짧게 쓰고 마무리 해야겠다. 서브, 미쿡이나 유럽은 테니스 하면 서브를 최우선적으로 배운다고 합디다. 몰론 우리나라 테니스도 서브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레슨현장에서 서브는 가장 마지막에 배우는 과정으로 생각되기 일수입니다. 막상 테니스 포핸드와 백핸드에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겨서 테니스 게임에 들어간 순간, 난생처음 서브라는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서브 한 두개가 들어가지 않으면 자연스레 힘이 풀리면서 컨트롤에 집중하게 되지요. 속도-정확성 상쇄 원리에 의해, 느린 라켓속도로는 자유낙하하는 테니스 공을 정확히 맞추기 어렵습니다. 정말로 눈물나게 어렵습니다. 더블폴트 한 개 하면, 미안하고, 두개하면, 상심하고, 세 개하면 그 게임을 포기하죠. ㅋㅋㅋㅋㅋ 물론, 테니스 경기의 꽃이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