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관련 글을 쓴지 몇달은 지난것 같다. 가장 최근에 테니스를 친건 불과 7시간전이고 또 그 직전경험은 지금으로 부터 31시간전이다. 불과 하루차이지만 그날 그날의 느낌이 가히 천지차이랄까.간만에 테니스 포스팅을 하나는 것은 뭔가 느낌바가 있었다는것인데, 솔직히 뭐라고 써야할지 정리를 못하겠다. 그리고 이 느낌이 맞는지 제대로 찾은건지도 확신이 없고, 이 연구가 이렇게 장기간, 쉽지않게 진행될 것이라는 생각은 본격적인 테니스 연구에 들어간 2014년 11월 무렵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이 고통을 가장 잘아는것은 같이 살맞대고 살아가는 나의 안사람일 것이다. 내가 얼마나 테니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왔는지는 아내가 운동 직후 내 기분상태를 감지하려 애쓰는 과정이 이제는 익숙한 절차와 같이 인식될 정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