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구식탁구를 배워서(펜홀더 - feat.유승민), 테니스 백핸드도 탁구자세랑 비슷하게 취해주는게 더 편한 필자 어머나, 현정화 감독이네요 얼핏보면, 탁구와 테니스의 백핸드는 사뭇 비슷해보일 수 있으나 직면한 문제는 바로 라켓을 들고 있지 않은 왼손의 움직임이다. 테니스는 라켓의 무게와 그립체인지의 필요성 때문에 왼손으로 라켓의 넥을 잡아주며 바디턴을 시도하는데, 탁구는 라켓자켓가 콤팩트하기 때문에 실상 왼손은 밸런스를 잡아주는 역할만 수행하면 된다. 따라서, 펜홀더 라켓을 사용한 탁구 백핸드는 손목의 콕킹과 팔꿈치의 뒤틀림만 고정 및 익숙해 지면 금방 안정적인 스트록이 가능하다. 자랑은 아니지만, 필자 또한 중학시절 방과후 탁구반 지도선생님께 탁구채로 종아리 빡빡 한 두어대 맞고 바로 백핸드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