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이제 진갑을 맞으신 아버지와 오십대가 꺾이신 어머니께서 날 오라 하신다.그것도 써니를 데리고 ktx역에서 기다리는 것도 실로 오랫만 도착 당일이 어린이 날이기에, 피할수 없이 조카들 선물 사러, 천안 토이저러스에, 6-12세 레고 시티시리즈를 하나씩 사주고 싶었으나, 큰 누님의 욕망은 레고 듀플로 기차셑트에(듀플로는 블럭이 더 큼직한 더더 유아용이지요,,) 어린이 기념으로 써니 어린이게도 선물을 안기고, 써니도 이제 30이라니, 세월이 정말 많이 흘렀구나. 4년,,,,,, 여전히 한 기럭지 해주시고, 다시 만난 써니는 커피홀릭에 빠져있더라는, 강릉에 오면 좋아하겠네 시원해 보이는 DP도 맘에들고, 이 신발 좋은건가? 예뻐보이길래 7.9천원이면 좋다할라하고 살까 고민할라 했는데, 1자가 더 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