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제가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관심갖아 주시고 격려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글을 올리려는 의도로 시작한 글인데, 쓰다보니 또한 워낙에 글로 주저리대는 걸 좋아하는 성격인지라 장문의 수기가 되었습니다. 뭐 대단한 시험붙었다고 유난떠느냐고 보실 수 도 있겠으나, 저에게는 7년간의 정성이 고스란히 담긴 글 입니다. 내려보시면 알겠지만 스크롤의 압박이 상당합니다. 무관심하신분들은 읽지 않으셔도 관계없겠으나, 임용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작은 도움이라도 되지않을까 하여 시작합니다 2009년 6월 30일, 치열했던 군복무를 마치고 고향인 천안으로 7년만에 돌아왔다 주위에선 취업을하거나, 혹은 타국여행으로 잠깐의 휴식을 취하는 등 다양한 변화들이 일고 있음에도, 나는 또 다시, 중등임용으로 뛰어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