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계획대로 움직인 것이 있다면, 바로 이 지리산 둘레길 하이킹 입니다.지리산은 그 크기나 규모면에서 가히 엄청난 싸이즈를 자랑하는 민족의 명산입죠. 그에걸맞게 둘레길도 무려 22개 구간이나 있는데요. 우리가 살짝 맛볼 코스는 제1구간 주천~운봉 구간 입니다. 11.4km에 달하는 엄청난 길이를 돌기에는 한나절을 잡아야하기에 현위치에서 개미정지 까지만 가보겠다는 계획하에 출발하였습니다. 남원은 지리산을 기준으로 북서쪽에 위치해 있더군요. 지리산 둘레길도 제주 올레길 못지 않게 많은 정성을 쏟은게 역력했는데요. 그 대단원의 1구간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죠? 자자, 1구간 이니만큼 기념촬영하고 갑시다. 구도 잡느냐 뭔가 분주합니다. 좋습니다! 저도 껴서 한번 찍구요! 둘레길 팻말에 느낌이 서려있는데요 주천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