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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포핸드 2

포핸드 가로로 끌고가는 느낌이랄까

얼마전 선수출신 지인으로 부터 또 같은 얘길 들었다. 평강쌤은 스윙스피드는 엄청 빠른데 결과적으로 공을 두껍게 밀지 않(못해)아서 공이 위력적일 수 없어요 익히 알고 있던 얘기지만, 선수 출신 전문가가 무덤덤하게 얘기하니, 내 속은 더 시커먼 무덤이 되었다.(코찡끗) 탁구방과후 수업을 지도하는 학생중, 1학년 때부터 나름 친구들사이에서 에이스로 추앙받는 학생이 있는데, 이 학생의 탁구 포핸드 폼이 지금의 나와같이 그랬다. 얇았다. 공을 밀고 나가야하는데, 임팩트 순간의 접.'점'만 있을 뿐 공을 밀어주지못하고, 상향스윙해버리는 매너였던게 문제. 근데, 나도 같은 맥락의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는게 문제, 이게 알고 있으면서도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는게 더 큰 문제 : 테니스장에만 나오면 온갖게 다 문제다. 아..

인세인 tennis 2018.01.13

다시 또 포핸드, 엄지와 검지의 쓰임

우선 이 스크랩 기사부터 보고 가자 무려 내가 태어나기도 전인 1981년 11월 17일 매일경제 테니스 기획 연재 기사에 실린 내용을 우연히 스크랩하게 되었다 :DD 내용을 주욱 읽어 보면, 연재기사를 작성한 기자는 당시의 테니스 이론에 상당히 밝은 것 같다. 당시만해도 동호인들은 우드라켓이 주를 이루었고, 그라파이트라켓은 구경하기 힘든 시절이었을 것이다.기사 내용중 처음 읽었을 땐 잘 이해가 가지 않았던 표현이 있었는데, '엄지와 검지의 각도'라는 표현이었다. 이 기사를 검색하게 된 것도 최근 포핸드를 치며 느끼는 엄지와 검지의 새로운 쓰임에 대한 발견을 증명하고자 함이었다. 몇번을 읽어 보니, 이제야 무슨 표현인지 이해가 간다. 어려서 아버지가 테니스를 가르쳐 주실 때 그립 넘버를 지금처럼 베이스 너..

인세인 tennis 201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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