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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뱅크 2

마지막 퍼즐을 맞춰보자(카라반 냉난방)

겨울만 되면, 내 카라반은 너무 차가와서 들어가기가 싫어진다. 그럴때 마다 느끼는건, 바닥난방만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쩔수 없는 한국인인가 보다. 바닥이 차디차면 내부 공기가 따뜻해도 무언가 안락함이 떨어진다고 느껴진다. 내 산티아고의 난방은 그 유명한 트루마 콤비 4e로 난방/온수를 동시에 해결한다. 뭐, 워낙유명한 모델이라 다 아시겠지만 간단히 설명하면 난방은 히터방식이고, 보일러 내부에 10L의 온수를 데울 수 있어서 난방과/온수를 하나의 기기로 다 사용할 수 있다. 보일러 본체만 한 500만원 하는 걸로 알고 있다. 차박이 유행하면서 예전에는 트럭 아저씨들이나 사용하던 무시동 히터가 대유행을 했고, 최근에는 가장 대중적인 방식의 차량용 난방법이란 인식이 생겨, 더 이상 트루마의 이 히..

[카라반] 파뱅 연결선 교체(불날뻔)

배터리로 에어컨을 돌릴 일은 거의 없었으나 어느덧 파뱅 연결이 안정화 되었다고 느껴지니 노지 모드로 에어컨 한 번 돌려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버터를 켜고 카라반 전면 수납창을 열어 에어컨 실외기 가동을 준비하고 에어컨을 가동했다. 에어컨 틀어놓고 책이나 좀 읽을까 하고 책장을 몇 장 넘겼을까? 어디서 기분 나쁜 플라스틱 타는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왔다. 분명 무언가 타는 냄새였다. 항시 인버터를 켜고 무언가 고용량을 돌릴 때는 불안한 마음이 들었던 게 사실, 즉시 전자레인지와 인버터가 들어 있는 하부 수납장을 열고 인버터 라인을 살펴보았다. 30도가 넘는 기온까지 더해 인버터가 과열되었을까 걱정이 되어 인버터 연결 부위를 샅샅이 살펴보았다. 인버터는 조금 과열 되었을지언정 인버터와 인버터 연결 라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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