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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한낮에 한가로이 음악을 들으며, 하나마나한 영어공부를 해본다.
젠장, 할일은 왜 이렇게 많고, 그만큼 가슴 설레게 하는 건 또 왜이렇게 도처에 산재산재산재해 있는지,
지구를 세 바퀴 반 돌아도, 다시 그자리로 돌아가 있을땐, 다시 또 새로운 삶의 전반이 시작되는데,
도대체가 뭐가 첨단최신이고, 뭐가 클랙식인지,,
정보를 팔고싶은건지, 정보를 쥐고싶은건지, 나는 잘 모르겠다.
다만이미 자유는 내 손아귀에,
의지대로 움직이기만 하면 그만이다.
같은 일을 해도 위풍당당 멋드러지게 해내는 인간이 있는 반면, 소름돋을 만큼 잡음내며 억지로 끌려오는것에도 정말,,이지, 것도 역부족인 이가 있다.
못한다, 할 수 없다는 금지어로 치부하자. - 다만 가끔식, 배터리가 방전된 기계마냥, 무표정, 무기력으로 일관하는 하루이틀이 필요할 뿐. 10년, 5년이라는 계획을 다시 10년으로 추정해보자.
어디서 부터 누구를 닮아가야 되는지도 알 수 없다. 언제부터 모든 일을 알고 시작했지, 결국 그 위치에 그 자리에 다다랐을 때 항상 아쉬워하며, 지나간 시간을 서러워했던, 그 기분. 결국 돌고 돈다. 업적도 성취도, 위대한 아무개에게 보내는 존경도.
한낮한시에 무기력하게 끄적이고 있는 지금도, 사고하라 끊임없이.
김평강이라 쓰고, 인세인피지라 불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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