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저널/school days

이게 뭐하는 짓거리인가(부제 : 잘되면 내탓, 안되면 남탓)

인세인피지 2016. 9. 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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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 최고 관리자는 민심소통을 그 목적으로 메세지를 보내왔다.

자신은 의지를 가지고, 중금속에 노출 된 아이들을 안전하게 구하기 위해 운동장 우레탄과 트랙을 마사토로 전면 교체하고 싶다고


그럼, 교체하시오. 


왜 쓸데없이 일선현장에서 마사토 교체를 원하는 것처럼 분위기 조성하라고 쇼를 하느냔 말이다.


현장 요구를 수요하지 않고 묵살하는, 애시당초 답정너인 최고 관리자는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고자 한다면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줄 것을 요구한다.

여기서 당청은 이미 몇가지 실수를 저질렀음을 알 수 있다.


1. 우레탄 트랙 / 농구장의 유해성을 왜 진작 알지 못하고 무작정 설치했는가, 국민의 혈세를 낭비했는가. 누군가는 혈세낭비의 책임을 져야한다. 납품 업체도 도의적 책임을 지어야 한다.

2. 눈가리고 아웅이 아닌, 학교 현장에서 벌어진 유해성 논란은 오늘 어제 일이 아니다. 발암물질 석면, 중금속 납, 카드뮴 등등의 쇼가 한두번이었는가, 지천에 깔려있는 인조잔디 운동장의 칩성분과 인조단디 섬유는 과연 안전한 것인가. 왜 업자들은 학교공사를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게 되었는가, 그럼 교체하고자 하는 마사토는 과연 안전한 것인가?   근본적인 원인규명이 필요한 시기이다. 


여론에 좌지우지하여 좋은게 좋은것이라는 임기응변으로 급급하게 상황을 빠져나갈 것이 아니라, 작은것을 주고 큰것을 얻으려면 지금이라도 정확한 원인분석과 현장의 의견을 상황판단이 우선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엊그제 G1강원민방의 취재는 이러한 차원에서 참으로 속시원한 보도였다고본다.

http://smart.igtb.co.kr/media/LINE/2016/09/mp4/LINE20160922_05W.m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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