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의 탈것

40년 전통의 우리동네 센타

인세인피지 2016. 10. 15.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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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다에게 문제가 몇가지 발견되었다. 1. 중립 램프가 들어갈 때가 있고, 인들어갈때가 있다. 클러치 배선이 엔진에 닿아 살짝 녹았다. 3. 젤중요한 문제인데 시동이 꺼진다...............ㄷㄷㄷ

근무시간에 오도방을 끌고나갈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주말만을 기달려왔다. 예열도 너무오래걸리고, 초반가속에 쿨럭거림이 너무 심하다 보니 야만다가 슬슬 미워지기 시작하기도 했기때문에 빨리 센터에 가야했다.

토요일 학교스포츠클럽을 마치고, 옥계 현내에 유일무이한 오도바이 센터 신진모타스에 들렀다.

스탠드다이가 없는 야만다를 수리하기는 만만치 않아보인다.

40년 경력의 센타사장님께서 포크부츠를 끼워주셨다. 처음 구입당시에는 쇼버가 휑하니 노출되어 있었는데 상남자 포스를 풍기기위해서는 알다리로 있는것보다는 주름커버를 씌어 주는게 좋겠다는 판단,  부산커브왕님께 구입한 포크부츠가 꼭 맞아 기분이 좋아나으라으감~

포크부츠의 직경이 더 넓었으면 좋겠는데 그건 다음생애에 ㅋㅋㅋ


시동문제는 시동 초크가 살짝 열려있어서 그렇다고 하신다. 81년 식이라고 말씀드리니 그래도 나름 관리가 잘되었다고 당분간은 이상 없을 거라고 말씀해주신다. 전 차주분께서 필요한 부분은 적절히 손봐주시고 넘기신것 같다.

오늘은 격동이(격하게 아끼는 동생) 둥글이가 결혼하는 날이다. 오늘 캠핑도 계획되어 있어 굉장굉장이 바쁘지만 격동이의 결혼을 놓칠 수는 없다. 결혼사진 잘 안찍는데 격동이 결혼사진은 찍었다

날이 더워서 녹색린넨자켓을 올만에 꺼내내입었는데 사진이 없다.

캠핑을 위한 소소한 장보기 돌입

벼르고벼렀던 휴대용릴선을 구입

출발전 주완의 복장은 되게 캐나디안 같은 옷을 입혔다고 생각이 들었다.

짐챙기기바쁜 주완맘

간만에 캠핑이 참 두려운것은 캠핑이 정말 준비할게 많다는 점을 내 스스로 너무 잘 알았기 때문

별거 챙기지도 않았는데 한트럭

앗, 그때 화롯대가 뚝떨어지곸ㅋㅋㅋㅋ

예약해 두었던 망상캠핑장 텐트 사이트에 도착하니 어느덧 컴컴컴컴

아빠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주완도 아빠를 돕는데

어두워 진다. 서두르자 아더라

캠핑장내 수레를 비치해둬서 그나마 짐을 옮기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전기가 공급되는 캠핑장이니깐 전등도 연결하고

왠지아늑해보이지 않는 이유는 기분탓인가

이제서야 아빠는 숯에 불을 붙이고

외쿡산 먹거리들도 맛깔나게 익어가고

렌턴을 안가져온것이다. 집까지 다시 돌아가 가스렌턴을 가져왔다. 아 공항장애올것같아...........
그래서 아늑하지 않았던 거야,,

전부 생략하고, 아침이다

영상 10~15분포로 간밤을 지냈으니 몸은 꽁꽁

그래도 주완은 귀엽다

녀석

아빠 새로산 라켓 좀 흔들어 볼라치니, 아드리가 금새 와서 아빠 새라켓을 뺏네

사진앵글도 막구


엔딩은 울보주완으로 - 이렇게 10월의 또 한주가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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