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한대로 최종 낙점은 sr250으로
우리나라에 이 기종이 이렇게 없는줄 몰랐다.
그리고 좀 타고 돌아다본 지금 가장 많이 듣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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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는 살려면얼마나해요?
다분히 다의적 질문이다.
1. 비싸보인다
2. 구려보인다
3. 이걸 왜샀니
4. 무슨 짓을 해서라도 사고 싶었니
5. 그렇게 타고 싶었니 등등
김구라가 말하는 MSG라는것 결코 내 의지대로 쳐지는게 아니었다.
상황이 그렇게 만들었고, MSG를 안칠 수 없었다는 그 상황,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약간의 과장과 뻥을 섞어주는 배려.
심성이 착해서 그렇다.
그래서 나온 MSG는
1. 우리나라에 2대밖에 없는거에요
2. 380만원을 줬는데 전주께서는 약 천만원 정도 커스텀에 지불했다네요
3. 차체는 일본에서, 각종커스텀 파츠는 유럽과 중국, 미국 등에서 공수했다네요
4. 내 나이보다도 많은 81년식이에요
대부분 전주께서 짧게나마 유언처럼 남겨주신 말들에 약간의 조미료를 더한 우문에 현답 ㅋ
이게 오리지널 sr250이라는데 뭐 감흥없다.
경박 작고 왜소해 보인다.
여기서부터 전주인이 미춰버린 모토무찌 오리지널리티 커스텀 야마하250
그져, 예쁘다는 말 밖엔,,,,
검색을 통해 알게된 내용이지만, 모투무찌라는 빌더인지 업체인지에서 그의 여자친구를 위해 만들어 줬다는 야만다.
내가 체격이 그닥 크지 않아서인지, 나에게는 딱 맞는 사이즈라고 생각한다.
여기서부터 전주가 올린 사진 이런식으로 커스텀을 진행했었나보다
튜닝샵에서 작업후 올린사진들, 출처는 저명한 커스텀업체 서울 자양동에 있는 '바이크랩' 이다.
*물론 나는 자양동에 가본적도 바이크랩 사장님 얼굴도 뵌적이 없지만,
분명 고장나면 제일먼저 여기에 전화해야 할 것은 분명하다.
이제부턴 드디어 내 품으로 들어온 날의 사진
인수 첫날, 강릉에서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있어, 임시주차장으로 사용된 강릉 해람중학교에 주차
전주께서 무려 서울에서 타고 오셔서 웬지 연식만큼이나 폭싹 늙어보이는 나의 sr250
얼마나 사랑스러웠으면 대한민국독서대전 머그컵 만들기 행사장에서도 이 짓을 했겠느냐마는
이름을 지어준다. 전 주께서 야매혼다라고 하길래, 짧게 줄여서 야만다.
그래 널 야만다라 하겠어.
비로소 옥계당에 도착한 후 안도의 한숨을 쉬며 녀석을 다시 살펴본다.
500마일에서 300마일로 훌쩍 뛰어버렸다. 뭐 계기판이야 몇바꾸나 돌았을터이니 의미없지만,,,
이제부터는 오도방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각종 액세서리들을 구매하기로 한다.
예전에 오도바이 텐덤하는 사람들끼리나 동호회 사람들끼리 헬멧안에 헤드셋을 장착하는건 알았지만 이게 그렇게 비싼건지는 몰랐다.
대부분, 세나 라는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지만, 가격(20~30)이 가격인지라 검색을 통해 저가의 가성비 좋은 어반트리를 발견!!!
뭐, 이런 구성이다. 자세한 사항은 검색해보시길,, 가격은 5만원 안준것 같은데,,
나는 막귀라서 그리고, 오도방 탈때는 급한통화수신과 네비음성전달만 받아야하기에 음악 청취요도로는 의미가 없다.
그담시는 부츠이다.
군생활할 때 2년차 당직사령,,,? 맞나? 수령인가? 사령인것같다. 으로 밤을지새울때 생긴 무좀이 여지껏 완치되고 있지 않은데
어느새 예비군 6년도 모두 끝났음에도 상처를 잊을만할텐데
워커나 부츠따위 그닥 쳐다도 보기싫은 이유는 뭐였을까
암튼, 클래식 바이크엔 꼭 필요하다는 여러 블로거(네이버블로거 꾸자님 의견 수용 : 전혀친분없음)들의 의견을 청취하야
바로 구매
부츠를 사야겠다. 빈티지 오동방의 기본인듯
부츠구입전에 운동화를 신고 얕은 비에 쫄딱 젖음, 데져트 부츠는 좀 낫겠지 했는데, 역시 젖음. 이런 핸드메이드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문제는 가격, 그래서 추석때 고향에 들렀을때 저려미 abc에서 워커부츠를 겟겟겟
참지 못하고 구입당일날, 바로 착용
끈은 가죽끈이 기본달려있으나 간지를 위해 3처넌짜리 4m끈을 구입, 바로 교체
천안아산 펜타포트 모다 에이비씨마트에서 고민끝에 9에 구입한 녀석, 이름은 잘 기억 나지 않지만 20만원짜리 호킨스워커 보다 훠얼씬 편함
육발인 나에게는 호킨스보다 이녀석, 안쪽에 지퍼까지 있어 더욱 편함.
헛, 그러다가 귀요미를 발견
헤리우슨 가요? 아닌가,,, 헥산가?? 하도 오래되서 헷갈리네요ㅎㅎㅎ :DD
뭐, 뭐죠 이 클래식함은,, 펜천안이라고 써있네요. 펜타포트 모다아웃렛 천안을 의미합니다.
홈페이지를 보니 퀘스쳔이라는 제목으로 팔고있네요.
내 기억속에 그 농구화의 복각판이 아니었나?? 암튼 귀엽습니다.
현장가격은 2.8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겟겟겟
최소 사이즈가160인가 그래서,, 아직 주완에게는 큽니다. 엄청 무겁기도 하구요.
하지만 귀엽습니다. 곧 아디다스 커리 또는 로즈 레플리카를 같이 입혀주고 싶습니다.
작년에 흔하게 팔 때 사뒀어야하는데,,, 이번에 여주 아웃렛 가보니 없더구먼요 ㅠㅠ
그리고, 주완이가 이제 제법 걸어다닐수 있게되어 첫번째 납작이신발 - 두번째 뾱뾱이 신발을 마치고,
세번째 국민 아가 신발 애벌레를 구입했습니다.
명불허전 귀엽고, 편해보입니다.
색깔도 보라색이고, 양쪽 디테일 칼라가 달라서 나름 이쁘고 이쁜데, 우째 이가격에 재고가 남아있던게 신기합니다.
이놈도 2.3인가에 구입 이라고 쓰고 뭐, 거져죠,,, 라고 읇조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랑 주완모두 새신발신고 여주에서 물놀이~~~
아빠는 저 복장에 워커를 신으려고 신은게 아니고, 입게된 배경이 우스꽝스러운 패션입니다.
그다음 역시나 장갑이죠. 스키를 타면서 고가 장갑의 필요성을 비로서 껴보고서야 알았는데,,,
밑에 이런 빈티지한 장갑을 사고 싶었더랬죠.
가격은 12~15정도,,, 역시 포기합니다.
장갑도 비싼놈은 15에서 ~ 저려미는 3까지 있는데, 일단은 죄다 저려미로 구입
제가 구입한 장갑은 네이버 페이 포인트까지 후려쳐서 2.7에 구입
위에 저 노랭이 장갑인데, 막쓰고 또 쓸랍니다.
판매처에는 이상없다고, 안내문까지 동봉했는데
개뿔, 왼쪽과 오른쪽의 가죽재질도 다르고, 심지어 사이즈도 다릅니다.
뭐죠? 0--
애용하는 쇼핑몰에서 바이커 진이 나왔다고 해서 하나 덥썩 물고
요즘 계속 사이즈를 실패해서 기존의 작은 사이즈로 회귀했는데,,,
하체만 두꺼워 졌습니다. 달리는 운동을 요즘 안하다 보니, 하체가 계속 두꺼워 집니다.
허리는 30인치로 고정단계인데, 하체가 점점 지방화되어가는것 같습니다.
즉, 바지테가 안난다는 말이죠.
바꾸려고 했으나, 절차도 귀찮고, 입다보면 늘어나겠지란 와이프의 위로로 그냥 입고다닙니다.
늘어나진 않는것 같습니다.
간편한 백팩도 사야하고
내 가방이 NG카메라 가방은 아니지만, 무얼살까 고민하던중 너만한 간지가 없다생각하여 레인커버는 NG것으로,,,
7천원이었나, 배송료 포함 9처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캬, 참 가지가지한다.
간지극대화를 위해 가죽자켓도 사야하고
사실, 무엇보다 이 부분이 가장중요한데, 오도바이를 타기 전부터 바이크 자켓에 관심이 있던터라
조금씩 정보를 모으고는 있었다만,
원하는 느낌의 자켓을 구입하기에는
최소 큰거 3장은 있어야 한~두어벌 구입할 수 있다라는 사실을 알게됨.
이 정도 느낌이 나려면,, 5장은 필요하다.
아무르 그래서, 가죽자켓은 일단 패스 - 어디 외국나가서 좀 저려미로 사던가
중고로라도 사던가 해야할 판
헬멧과 고글은 전주께서 쓰시던것을 그냥 사용하기로 했으나, 얼굴이 제법 큰 나에게 상당한 고통을 안겨주는바 자금 안정이 되면, 헬멧과 고글을 새로 구입하고, 혹시 있을지 모르는 와이프 텐덤을 위해 보관해야겠다는 생각이,,,,,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했던, 바로 이 장비
알고보니, 차량을 보관하기로 한 골프연습장 진입로가 상당한 높이의 콘트리트로 올려져 있었다는 것.
당연히 오도바이로 오르고 내리는게 너무나도 불편해 보였다.
이 요상한 물건이 필요했는데 처음에는 이거 이름을 알아내는 것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추석즈음에 오도바이가 왔으니, 배송이 쉽게 될리도 없고, 강릉과 동해를 수소문했지만 다들 주문해야한다고 하고
실제 물건을 보유하고는 있지 않았다. 14cm의 진입판이면 될 것으로 추정, 인터넷으로 주문
그다음날 진입판은 포장도 되지 않은채 상판에 송장이 붙은채로 집앞에 똭!!!
암튼 이 장비가 가장 사용만족도는 높다.
여기 옥계당을 떠날때 가져가야겠다. 묵직하니, 누가 들고 훔쳐가면 젤 속상할 것 같은 장비, 차량진입판!!
안다. 알어 정말 경박스러운 광고 썸네일이라는것, 그래도 이게 젤 싼거였다.
앞쇼버에 주름커버를 씌우고 싶은데 전주께서는 어울리지 않을꺼 같다라고 일축,,,,,,,,,
근데 주름커버를 구해도 어떻게 끼우지???
사진상 탱크와 휀더에 약간 푸른빛이 도는데, 단연코 아니다.
착시다.
드디어 서류3장이 도착하고, 동네 옥계면 사무소에서 번호판비 4처넌에 등록을 완료한다.
이 한장의 사진이 나를 여기까지 데리고 왔어, 돌려줘 그때를
이제 전주와의 거래가 거의 마무리 되어간다.
번호판을 부착할 철판을 인수받고, 바앤드미러를 받아 장차학면 오도바이 자체로의 준비는 끝난다.
차량 보관용 커버를 2개 보내준신다는데, 이곳 옥계에 사는 동안은 완벽한 오도바이 창고가 있기에 그닥사용하지 않을것 같고(겨울에는 씌워놓아야겠지만,,), 어디 외부로 나갔을 때 방범장치가 완벽치 않기에 덮어놓으려면 필요하긴 할 것 같다.
이제 처음 오도방을 사야겠다고 작정한게 약 4~5월 정도였으니, 장작 6개월여 만에
2종소형면허 취득과 오토바이 구매기가 마무리되어 간다.
아,, 서핑랙을 사서 달어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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