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의 휴지기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하니,, 기존 익숙하던 무선이어폰 1개로는 직장, 집에서 각기 페어링하기가 불편해서 하나를 더 구입하기로, 기존에도 가성비 이어폰 QCY T13 제품을 나와 아내가 너무나도 야무지게 잘 쓰고 있던터,,
T13을 들으면서 가끔들었던 생각은
"도대체 얘는 언제 고장날까?"라는 생각, 그만큼 내구성이 좋다고 생각한다. 50만원짜리 무선이어폰 쓰시는 분들은 과연 2만원 짜리 중국산 이어폰이 소리는 제대로 나냐고 비아냥 댈 수 있겠으나,, 내 기준, T13은 정말 상당한 가성비를 보이는것은 확실하다.
T13이 워낙 만족도가 높아서 같은 제품을 또 구입할까 했으나 이번엔 살짝 업그레이드 된 버전을 구입해볼 요량으로 검색을 시작하였다.
물망에 오른것은 T16 버전, 겔럭시 버즈 같이 생긴 외모가 일단은 가장 맘에 들었다. 쿠팡에서는 익일배송에 2.8에 판매되고 있는데 나는 알리익을 너무 애용하기에 일주일배송에 1.8에 판매하는것을 주문했다.
도착하면, 한 일주일 써보고 이 포스트를 더 채우겠음!! ^^
얍!! 배송은 일주일이 채 안걸렸던것으로 기억한다. 현재 2주째 사용중인데 몇가지 특이점만 요약
1. 음질? 솔직히 이 이상의 무선이어폰을 사용해보지 않아서,,, 난 좋다고 생각한다. 비교군인 기존 QCY T13과 비교했을땐 음질이 좀 더 좋아진것,,? 같다.
2. 이번에 구입한 T16은 갤럭시 버즈 컨셉인데,, 솔직하게 나는 버즈 스타일 보다는 애플의 아이팟 스타일 카피인 T13이 더 편하다. 버즈 컨셉인 T16은 귓구멍에 억지로 끼워넣는 느낌이라 처음 착용할 때 좀 부담스러운 면이 있고, 반면 귓구멍을 완전 밀폐하는 구조라, 차음은 확실히 우위에 있다.
2-1. T16도 이어폰 전면부에 터치기능이 있는데 나는 이걸 귀에 꾸겨넣다보니,, 3번에 한번은 의도치 않은 터치가 이루어져서 음악이 멈춘다던지,, 다음트랙으로 넘어간다던지 하는 터치오류가 발생하기도 한다.
3. 연결성은 확실히 뛰어나다. T13과 비교할 때 T13은 사용자가 여러기기 페어링을 철저히 책임져야한다는 느낌이 강했던 것에 비해 T16은 어느정도 그 역할을 스스로 수행해준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거의 비슷한 인터페이스겠거니하고 설명서도 자세히 안봤는데,, 뚜껑을 열자마자 페어링이 시작되는것으로 보인다.
나는 앞으로는 무선이어폰은 QCY이다. 2만원에 이런 성능이면, 말다했다.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문재인 입니다. (0) | 2023.05.30 |
---|---|
[도슈 사용기] 테니스화 바닥 보강제 (1) | 2023.04.05 |
내 기준 스마트 카드리더기 (0) | 2022.09.02 |
[Danner] USMC RAT 부츠 구입 (0) | 2021.05.20 |
이걸 이제 보게되네 (0) | 2020.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