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의 탈것/어크로스 430dd(2018.07.) a.k.a 산티아고

카라반 통로에 난방하기 part1

인세인피지 2025. 12. 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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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 튜닝은 끝이 없다. 이게 튜닝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사부작 사부작 놀이에 가깝다.

한 2년 전부터 카라반 바닥 난방에 대해 정보를 검색했다. 유럽 독일이나 영국 산 카라반은 바닥과 심지어 벽체에도 온수 배관을 시공하여.
히터 열기뿐만 아니라 벽체와 바닥체 자체가 따뜻한 난방 효과를 보이는데 내 스페인산 카라반은 오로지 히터 방식의 난방만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바닥과 벽체가 차디찬 것은 물론이거니와 그로 인한 열 손실이 아주 크다. 그래서 벽체까지는 아니어도 바닥 난방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끊임없이 연구해 보았다.

일반적인 방식은 온수 보일러 방식이 대중적인데.
고무 호스의 따뜻한 온수를 공급하는 열 원을 트루마 히터에 동관을 감아서 확보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내 카라반은  트루마 히터 방식이 아니라 트루마 콤비(히터난방+온수생성) 보일러 방식이다.
따라서 보일러를 개조하지 않고 열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사실상 없다.

다음은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찾아낸 트루마히터 방식의 바닥 난방 사례이다.


딱 봐도 너무 전문적인 영역이다. 심지어 내 카라반은 라에이터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상기 사례처럼 열원을 확보할 수도 없다. 그렇게 보일러를 활용한 바닥 난방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바닥난방을 포기할 무렵 우리의 희망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필름 난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m²당 220W를 소비한다 ㅡㅡ;;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난방 필름은 소비 전력이 다양하였다. 위의 사진처럼 m²당 225 W를 소비하는 필름도 있고 140 W를 소비하는 필름도 있고 80 W를 소비하는 필름도 판매되고 있었다.

140W를 기준으로 내 카라반의 필름을 촘촘히 설치한 것을 가정하고 소비 전력을 계산해 보았다. 거의 1kWh가 소비되었다. 이 정도의 소비 전력이라면 에어컨을 상시 가동하는 것과 맞먹는다. 즉 내 인산철 700 A 용량으로.
낮 시간 7 8시간이면 전기가 바닥나는 소비량이다.


본격적인 보일러 방식의 바닥난방 키트도 판매하고 있다.


이렇게 패키징 돼? 있는 난방 패드는 이미 집에서 햄스터를 키우고 있는 우리 아들들이 사용하고 있는 난방 방식이다. 12 V USB를 통해서 전력을 공급받는데 아주 작은 면적의 온열 패드라고 보면 된다. 예전에 한겨울 카메라 동영상 촬영을 위해서 핸드폰 배터리 전력 유지를 위해 구비해 두었는데 지금은 햄스터 우리 난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손바닥만한 패드 4개 기준으로 약 50W 정도를 소비한다.


이제 모든 정보 검색을 마치고 가장 간단한 방식으로 카라반 필름 난방을 해 보려고 재료를 모았다.

소비 전력 80 W짜리 필름 난방지 4메다 50을 구매했다.  대략 계산해 보니 내 인산철 배터리 용량으로 23시간 가동이 가능했다. 스펙상 35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바닥에 냉기를 막는 용도이기 때문에 영하 10도의 기온에서 35도의 발열량이면 충분하다고 판단이 됐다.

필름 난방지 2만3150원

다음으로 보일러 컨트롤러인데 IOT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투야 무선 난방 컨트롤러를 구입했다. 16 암페아까지 커버가 가능하다.

무선 컨트롤러 2만4850원


다음으로 난방 필름과 컨트롤러를 연결할 14 에이더블유지 전선을 색깔별로 각 오 메타씩 구매했다. 알리보다 G마켓이 더 저렴해서 오랜만에 G마켓에서 구매했다.


마지막으로 필름 난방지 위에 더플 바닥 매트를 통닫이로 구매했다. 가로폭 120에 세로 3m를 구매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다. 그래도 궤적 궤적하고 가시적으로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이 매트가 중요하기 때문에 달구지 카페에서 추천을 받아 카펫을 구매하였다.

컨트롤러에 220 플러그를 연결해 주어야 되는데 어떤 가전제품에서 코드를 잘라야 할지 혹은 배터리에 다이렉트로 연결할지 고민을 좀 해봐야 할 것 같다.
또한 필름 난방지에 전선 작업들을 기존 바닥 카펫에 조각도로 길을 내서 꼼꼼하게 전선을 숨겨야 할지 한 번 가설치를 해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주문한 제품들이 빠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 주까지는 도착할 테니까 1월 중에는 사용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카라반은 더 이상 손댈 게 없는 것 같으면서도 계속해서 손댈 일이 생긴다.

어닝도 전동화를 해볼까? 생각이 좀 들긴 한다. 어닝을 접었다 펴는 것이 항상 좀 귀찮긴 하다. 인간은 어쩔 수 없이.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게 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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