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하고 있는 카라반에 달린 어닝에 사용하는 프론트월은 원래가지고 있는데 사이드월이 없었다. 실제 카라반 유저들 중에 제대로 된 사이드월을 장착해서 설치해 놓은 경우를 많이 보지 못했다. 저녁에 도착했고 지형이 고르지 않았고 바람이 불었고 이후 비가왔던, 혼란의 연속이었던 지난 영월 수주 팔봉 캠핑 때, 옆 캠퍼분이 투명 우렌탄 창을 활용한 사이드월 안에서 쉘터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와 달리 아주 편안한 캠핑을 보내고 있는것을 보고 난 후 나도 사이드월 구입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사이드월을 구입 장착하려고 좀 알아봤더니 다들 왜 제대로 된 사이드월을 장착하지 않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어닝에 사이드월을 장착하기가 부품면에서나 사이드월 그 자체로도 제품이 마땅치 않았던 것이다. 가을부터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