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작업이 진행되고 마무리되는 동안 아내는 나에게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도대체 멀쩡한 차를 왜 계속 손을 대냐는것. 그렇지만 나는 내 차가 무언가 불편한 채로 다니는게 너무 나도 싫다. 5년 동안이나 그냥 끌고 다녔는데 좀 참지, 그걸 왜 손을 대서 차를 망치냐는 핀잔에도 어쨌든 결국에는 성공해 내잖아,,,, 라고 자위를.... 2편에 이어서 조금 내용 중복으로 가봐야겠다. 최종 열선 작동이 되질 않아서, 다음날 다시 검전기를 들고 한 단계 한 단계 검전기를 찍어보면서 해체와 조립을 반복했다. 어디서부터 잘못이었는지 짚어본다.원래는 에어백 단자부가 12시 정 중앙에 와야하는데, 내가 나만의 방식으로 ffc필름을 롤 안에 삽입하는 바람에 대칭이 안맞게 되면서 저렇게 틀어지게 된것. 그래도 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