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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버 2

아르곤, 간만에 제대로 물건이다

비단 아르곤이 완성도높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한 드라마라는 이유 때문만은 아니다. 연기자들의 현장밀착형 미친 연기력과 탐사보도채널의 일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설정(물론 난 잘 모르지만), 회를 거듭하며 얽히고 섥히는 상황전개, 실제 우리네 삶 처럼 모든게 마음대로 되지않는 숙명들: 잘나가가고 남부럽지 않은 사회적 명성과 지위를 얻은 앵커는 사고로 부인을 잃고, 그 여파로 딸아이는 아빠에게 미움을 가지게 되어 밑도 끝도 없이 반항하고, 회사에서는 외압과 강압에 의해 기자로서의 소신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고 그 어느것 하나 정의롭고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일이 없는 상황이라면 당신은 그 상황을 인정하고 중심을 잡아갈 수 있겠는가드라마 아르곤에서 김백진(김주혁 분) 앵커에게 느겼던 동경을 넘어선 일종의 리스펙트의 근원..

review 2017.10.01

지난주말에 있었던일들

그렇습니다. 핸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입니다. 결혼식장에 포토월이 있네요. 좀 더 길었으면 좋을뻔, 키가 말입니다. 강문에서 보던 그 현대호텔 컨벤션입니다. 컨벤션에서 강문해변을 보니 또 다르네요. 오늘은 아빠뒷바라지로 주완맘이 힘들 예정입니다. 막바지 연습은 핑계로 3층 옥상에 나와보니 시야가 뻥뚫리니 시원한 바닷바람이 또 짠내가 아주 그냥 그렇습니다. 아빠는오늘 팔자에도없는 뿐이고 댄스 축하공연을 하러왔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몸이 굳었습니다. 한 10년만에 춤을 춰보는것 같네요. 현란한 춤사위, 전통 표현활동 입니다. 오도바이를 기다리는김에 도색후 세차 한번 안해준 차를 간만에 씻어줍니다. 주완은 이게 왠 워터빠뤼냐 하고 달려듭니다. ㅋㅋ 기다리고기다리던 오도방구가 장착 300키로를 달려 강릉에 도착했..

일상저널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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