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핸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입니다.
결혼식장에 포토월이 있네요. 좀 더 길었으면 좋을뻔, 키가 말입니다.
강문에서 보던 그 현대호텔 컨벤션입니다. 컨벤션에서 강문해변을 보니 또 다르네요.
오늘은 아빠뒷바라지로 주완맘이 힘들 예정입니다.
막바지 연습은 핑계로 3층 옥상에 나와보니 시야가 뻥뚫리니 시원한 바닷바람이 또 짠내가 아주 그냥
그렇습니다. 아빠는오늘 팔자에도없는 뿐이고 댄스 축하공연을 하러왔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몸이 굳었습니다. 한 10년만에 춤을 춰보는것 같네요.
현란한 춤사위, 전통 표현활동 입니다.
오도바이를 기다리는김에 도색후 세차 한번 안해준 차를 간만에 씻어줍니다.
주완은 이게 왠 워터빠뤼냐 하고 달려듭니다. ㅋㅋ
기다리고기다리던 오도방구가 장착 300키로를 달려 강릉에 도착했습니다. 착한 차주께서는 가지고 계신 모든 장비를 아낌없이 주고 가셨습니다.
너무 순수하신 그 모습에 왠지모를 미안함이 강릉터미널에 배웅하는 순간까지 못내 표현안될 그 기분으로 어색하게 남는 그 기분 이거뭐지?
오늘은 국어계의 전국체전 독서대전이 열리는 주말, 나는 오도방구를 타고 주완맘과 주완은 차를 타고 시내로 고고
명주초가는 골목을 감으로 골라잡아 한번은 틀리고 두번째는 맞았다. 그 빈티지 골목이 사랑스러워보여(클래식오도방을 사서 미쳤는가보다) 주완과 한 컷
나도 신청하고싶었는데 대기자 할아버지들의 연세를 합치면 500살쯤되어보였다.
요즘 주완은 어떤계단이든 정복하려한다.
학생들의 댄스로 분위기업
목마른 남편을 위한 주완맘의 통큰거래
골목에는 출장나온 공방들이
셰어가 대세는 대서인갑다. 강릉의 문화는 참독특하다. 독립영화 부터 작은공연까지, 지금의 강릉을 만들기까지 얼마나 많은 예술인들과 관계자들이 헌신과 봉사를 했을까
예식을 위해 리젠트처리했던머리도 주완을 안고다닌 후 땀과 범벅이 되어 꼬블꼬블
어, 서수남 아저씨다
2처넌주고 참여한 나만의 컵만들기
오늘은 오도방 구입한날 오도방과 주완, 우리가족의 이름을 새겨넣는다.
세개의 컵처럼보이지만 하나임(아낄라구 그림을 꽉꽉채워넣음)
오도방도착에 맞추어 미리 구입하놓은 블루투스 이어폰, 전차주께서 헬멧과 고글도 주고가셨다.
다만, 머릿통이 꽉낄뿐 문제는 없다.
인스타에 올린 오도방과 싼붕이, 저멀리 자전거까지~ 탈것들 천지빼까리계락이다.
마일로 표시되는 계기판
자료를 찾아보니 야마하 250은 1980년생이다. 크억, 나보다 나이가 더많다. 이런 차체를 믿고 80 마일까지 땡겨도 되는건가?
전주께서 이 차체를 들여오고 나머지를 커스텀하는데 약 천만원쯤 쓴것같다고하셨는데 msg를 치신건지는 모르겠으나 현재는 잘 가고, 잘 서고, 간지나기 때문에 너무 맘에든다. 엔진의 고동과 시원한 바람을 가르는 그 기분은 감히 경험해보지않고는 절대 가늠할 수 없는 영역이라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