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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포핸드 3

아, 당기는 매너라는게 이런 느낌이었구나

테니스 유명 블로거,, 라고 해야하나? 이제는 테니스 관련 메이져급의 카페를 운영하는 운영자?,, 뭐랄까, 약간 총수느낌? 암튼 운힐님이 당기는 매너에 대해서 얘기했던게 생각나는 오늘이다. 나는 2014년 11월 부터 기존의 이스턴~세미웨스턴 그립 정도에서 풀웨스턴으로 그립을 두텁게 잡고, 조코비치 선수의 폼을 카피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무려 8살때 부터 아버지로 부터 배운 이스턴 그립의 포핸드와 원백을 흐리멍텅하게 구사하고 있었는데 도무지 이 기술들이 내것인것 처럼 느껴지질 않아 아예 완전 바꾸기로 결심한것. 역시 화끈한 남자. 화끈은 개뿔, 테니스를 진드가니 조금 쳐본 사람들은 미친놈이라고 할거외다. 그립을 한칸만,, 아닌 반칸만 돌려잡아도 이노무 테니스는 공이 맞질 않는 다는것을 우리 동호인들은 너..

인세인 tennis 2017.12.22

[포핸드] 이쯤에서 한번 정리하자

테니스 관련 글을 쓴지 몇달은 지난것 같다. 가장 최근에 테니스를 친건 불과 7시간전이고 또 그 직전경험은 지금으로 부터 31시간전이다. 불과 하루차이지만 그날 그날의 느낌이 가히 천지차이랄까.간만에 테니스 포스팅을 하나는 것은 뭔가 느낌바가 있었다는것인데, 솔직히 뭐라고 써야할지 정리를 못하겠다. 그리고 이 느낌이 맞는지 제대로 찾은건지도 확신이 없고, 이 연구가 이렇게 장기간, 쉽지않게 진행될 것이라는 생각은 본격적인 테니스 연구에 들어간 2014년 11월 무렵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이 고통을 가장 잘아는것은 같이 살맞대고 살아가는 나의 안사람일 것이다. 내가 얼마나 테니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왔는지는 아내가 운동 직후 내 기분상태를 감지하려 애쓰는 과정이 이제는 익숙한 절차와 같이 인식될 정도이..

인세인 tennis 2017.10.02

다시 또 포핸드, 엄지와 검지의 쓰임

우선 이 스크랩 기사부터 보고 가자 무려 내가 태어나기도 전인 1981년 11월 17일 매일경제 테니스 기획 연재 기사에 실린 내용을 우연히 스크랩하게 되었다 :DD 내용을 주욱 읽어 보면, 연재기사를 작성한 기자는 당시의 테니스 이론에 상당히 밝은 것 같다. 당시만해도 동호인들은 우드라켓이 주를 이루었고, 그라파이트라켓은 구경하기 힘든 시절이었을 것이다.기사 내용중 처음 읽었을 땐 잘 이해가 가지 않았던 표현이 있었는데, '엄지와 검지의 각도'라는 표현이었다. 이 기사를 검색하게 된 것도 최근 포핸드를 치며 느끼는 엄지와 검지의 새로운 쓰임에 대한 발견을 증명하고자 함이었다. 몇번을 읽어 보니, 이제야 무슨 표현인지 이해가 간다. 어려서 아버지가 테니스를 가르쳐 주실 때 그립 넘버를 지금처럼 베이스 너..

인세인 tennis 201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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