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저널/삶의 단상

5.20 대란? 웃기지 말라그래, 종말

인세인피지 2014. 6. 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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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대란 어쩌구, 논하면서 많은 고민과 스트레스를 블로그에 쏟아냈었는데,,

전작들을 읽어 본다면 내 심정이 이해가 갈겁니다.

http://tecxass.tistory.com/168 시리즈 1. 전쟁의 서막

 

http://tecxass.tistory.com/170 시리즈 2. 뼈를 깎는 아픔으로 노트2를 공짜로 얻었다

 

라며, 해피엔딩으로 결론 지으려고 했건만 다음날 기다렸던 해피콜은 오지 않고, 아직 사용기간 3개월에 2일이 모자라서

상대영업점에 상도상 어긋나는 짓이니 번이를 해줄 수 없다는 대답을 듣고, 내 꿈과 환상은 모조리, 날아가 버렸다.

맘고생했던것도 노트2로 보상을 받겠거니, 자위했는데, 이건뭐, 자위고 나발이고, 피곤이 몰려오는 듯한, 이건 뭐지

 

상대영업점(친구가게)에서는 번호이동 신청하면 무조껀 해줄꺼라고 제발 번이 하지 말라고, 본인들에게 핸드폰 기기가격이 환수 들어온다고 했는데,,, 이 사람들은 뭐지? 뭔데 상도를 따지는거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친구에게 기기가격 환수들어오면, 내가 갚아줄테니 여기서 마치자라고 했는데,,,

이건 뭐 상도에 어긋난다니, 을의 입장에서 그 어떤 말도 할 수 없는 상태,,,

 

이제는 순순히 물러나야할 때, "알겠습니다. 번호이동 신청 건, 취소해 주세요" 란, 말과 함께 상대방 아가씨의 상도에 맞는 활기찬 목소리 " 다음에 더 좋은 기회가 있을테니, 그때 다시 신청해 주세요. 2일만 있으시면, 자격되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나, 내일 부터 5일짜리 출장가야한다고,,,, 눈물 흘리면서 다시 강릉소재 올레플라자에 방문,

 

어제 그 이쁜 아가씨가 다시 앉아있다.

임대폰 다시 받으러 왔다고 하니, 이 이쁜 아가씨 미간이 찌푸러지면서 임대폰을 반납하고나면, 최소 1주일 이후에나 다시 받을 수 있다는 무슨 개뼉다구 같은 규정을 들먹이네, 도대체 왜 그런 그따위 규정을 만들어 놓은거지? 그럼, 나는 어떻하라고,,,,

이쁜 아가씨는 해답을 내려주었으니, 집에 공기계 갖구 있는거 없으세요,, 없으세요,,,, 없으세요,,,,, 하며 다시 울면서 학교로 귀환,,, 곰곰히 생각해 보니 약 3년전 사용하던 2g쿠키폰이 책상어딘가에 박혀있을것 같다는 생각,,

집에가보니, 있긴있는데, 켜질지가 미지수, 당시에 내가 핸드폰을 두 동강 낼 요량으로 50% 이상 반으로 접었다가, 그나마 목숨만은 살려뒀었는데, 그때 기억이 찰나의 시간에 스치고 지나감. 다행히 전원은 들어왔다 나갔다. 전화와 문자기능에는 이상이 없다.

다시 올레플라자, 이번엔 조금더 나이는 있지만, 마찬가지로 이쁜 누나가 앉아있다(절때 과대평가가 아님, 놀랬음)

여차 저차 해서, 이렇게 왔다니 ,유심을 구입해야한다네, 낼모레면 번호이동 할껀데, 유심까지 사야하나,,,,,하며 다시 울며겨자먹기로 유심구입후 2g폰 기변완료. 근데, kT가 진짜 개법인게, 내가 베가 아이언 구입할 때 최소 유지 93일, 7.5짜리 lte요금제 3개월 의무사요에 부가서비스 이것저것 덕지덕지, 인터넷으로 이미 핸폰을 구입해본 경력이 있는 나에게 이따위 조건으로 핸드폰을 넘긴 친구가게 녀석이 조금 원망스럽지만, 그래도 급작스레 핸드폰이 필요하게 되어 비교적 수월하게 핸폰을 바꾼것에 비하자면,, 뭐 말이 끝이없네,,, 젠장 미쳤어

암튼, 그래서 결국 기기변경을 했는데, kT 개법에 의하면, 기기변경한 내가 lte7.5를 계속 유지해야한다는거야. 순간 말문이 막히고 어처구니가 없어, 왜그래야하냐고 물어본다는게, 인강성을 상실할것 같아, 아 그래요. 그럼 그냥두세요. 하면서 눈이 반쯤 풀려서 케이티 플라자를 기어 나왔다면 믿겠냐, 암튼 이건 사실이야,, 지금도 이해할 수 없는 kt 개법이 몇가지가 있었다는 점은 KT가 속히 개정해야할 규정이라는것. 그리고 나는 정말, KT에 입맛밥맛이 딱 떨어졌어, 다시는 KT이용 안해, 보고 있는 올레 티비도 이번 기회에 바꿔 버릴까 생각중이야. 가격은 더럽게 비싸고, 3년 약정도 끝났겠다. 처음에는 2.9만원으로 가입했던거 같은데, 어느덧 3년이 흐르고, 현재는 3.8정도 내는거 같애. 내가 말을 안하고, 그돈 그냥 순순히 내주니깐 이거 완전 호갱이 됐어 호갱이,,

암튼 그렇게 난 2g,,,폰 유심이 있으니 2g는 아니고 3g란다 또,,,

3g 쿠키폰을 들고 5일짜리 대장정 출장을 다녀오는데, 사실 피쳐폰 써보니 편하긴 편하더라, 불편한것은 카톡 정도,, 뭐 근데 카톡도 사무실에 록인을 시켜논게 천만다행이라, 컴터로는 할 수 있고,,

드디어, 버스폰 카페를 기웃기웃한지, 거의 1달만에 G2 페이벡 조건으로 완전공짜, 가입비 면제, 유심비 면제, 5.5 요금제 사용조건으로 떡 뜬거야, 불과 몇일전에 페이백이 맘에 안들어서, 놓쳤는데, 이번엔 그냥 페이백 못받아도, 고라는 심정으로 신청

5.29(목) 23시경에 시켰는데, 오늘 도착 했으니깐, 징검다리 연휴낀것 치고는 나름 괜츈케 받았다고 봄. 그래서 지금 기분이 좋고, 이 노무 핸드폰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어떤대책을 마련할까 궁리도중, 우선 케이스가 필요하기에, 버스폰카페에 후기남기면 케이스 주는줄 알고 정성껏 작성했으나, 이상한것만 줘서 김샌 상태.

인증샷 날려주마

 

 

내가 핸폰 분실로 인해, 버스폰을 잡으려고 근 한달간 버스폰 카페를 추적한 결과, 이 카페가 진리. 특히 23시 ~ 01시 사이 속칭, 스팟이라는 이벤트성 행사를 하는 습성이 있음. 핫스팟도 g스팟도 아닌, 자정스팟 ㅋㅋㅋ

 

페이백 90여일 뒤에 못받아도 그만, 난 이미 모든것을 다 잃었다. 핸드폰 고장만 나지말고, 제발 2년만 버텨다오. 누군가가 훔쳐가지도 말고 제발 2년만 버텨다오. 정말로 이번 핸폰 분실사건으로 너무나 힘들었기에 친히 이렇게 그지 같은 넋두리를 늘어놓네.

 

여러분들도 모두 핸펀 분실하지 마시고, 잘간수하시고, 혹시 잃어버리더라도 찾을 방법을 미리미리 마련해 놓으시면 나같은 사례 발생하지 않을겁니다.

 

케이스 주는 줄 알고 기대했다가, 실망케 한 사진, 투척하고 마무리,,

 

 

이게뭐야-_-;;;

암튼, 엘쥐 G2는 현재까지도 최근 출시모델들과 스펙면에서 비교했을때도 크게 밀리지 않는 형국, 속도 빠르고 디자인 이쁘고 - 엘지 핸폰이 이렇게 성장했나하고 놀라고 있음요. 참고하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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