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번은 방문하는듯한 상록풀. 작년에는 상록을 거르고, 중부권 최대 워터파크라는 거창한 수식을 달고 출범한 '테딘'을 방문했으나, 그고슨 내가 느끼기에 너무 유.아.적.이었다.
암튼 교회 마치고 엎어지면 코닿을듯한 거리에 있는 상록으로 사뿐이 이동
공무원 할인을 적용하여 두당3만원에(두당이란 표현 좀 저급한가ㅎ) 입장
앗, 근데 달라진것이 있다. 엑스 웨이브??? 설마 이것은 에버랜드에서 한번 타려면 서너시간은 기다려야하는그것??
뭐, 쓰다보니깐 좀 삼천포로 빠지는것 같으니 사진위주로 후딱 쓰고 마무리. 오늘 장거리 운전을 했더니 피곤햐
포커스가 손에 맞춰져서 얼굴에 블러 처리가 됐네 ㅋㅋ 이고슨 상록야외풀 매점 - 오후 4시가 되니 미친듯 비가왔다 젠장
써니 뒤로 보이는 저 U자 놀이기구가 상록풀의 야심작 엑스웨이브 ㅋㅋ 에버랜드의 그것은 기다릴 염두가 나질 않아 타보지 않았지만,,,, 한번 타본것 같기도 하고,,, 암튼 잘 기억이 나질 않으니 안타본걸로
상록풀의 엑스웨이브는 무려 5분만 기다리면 탈 수 있다. 심장이 내려앉을것만 같은 스릴은 덤.
더웃긴것은 한번타고 내려왔는데 대기자가 아무도 없어 "한번더 타보시겠습니까"라는 안전요원의 친철 멘트에 조건반사된 강아지마냥, 네~ 하고 신나서 바로 한번더 탔다는것. 에버랜드의 그것과 규모를 비교할 수는 없으나(타보질 않았으니,) 대기시간과 실제활동시간을 비교할 때 이거시 진리. 상록풀의 엑스웨이브가 진리
엑.스.웨.이.브
무턱대고 천안에 온 써니를 위해 준비한 워터레깅스. 역시 내 안목을 틀리지 않았어. 잘 어울리도다
엉덩이 까지 내려온 저 나시티만 아니었다면 좋았을 것을, 밑에 카테고리에 워터레깅스, 크로스백, 선그라스 모조리 포스팅 해놨으니, 구입하고자 하신다면 참고하시길
http://tecxass.tistory.com/178
워터파크에 캡을 쓰고 가지 않으면 또 안되니, 이번에는 써니가 시원하게 커플모자 투척 - 노란색 참 잘어울리는고만
아울렛에서 구입한 저 나시티는 한없이 길어지는 기능이 있다
후다닥 코디한것 치고는 훌륭하다
이 사진은 그냥 웬지 웃겨서 - 저 두분은 모자이크 처리를 해드려야 할듯
내 카메라에 후레쉬 기능도 있다는것을 과시하기 위해서 한번 터트려 줬으나, 도대체 뭘 어떻게 사용하는건지 모르겠으니ㅎㅎ
셀프 웨딩촬영 잘 할 수 있을런가 모르겠네 ㅎㅎ
제목이 왜 슈퍼문 이냐면 이 날이 달과 지구가 음청 가까워지는 날이어서 달이 엄청 밝고 크게 보인다고 들었음
카메라도 줌을 당길 수 없으니 평소 달과 별반 차이는 없게 보이지만, 그거슨 그렇지 않다.
달은 음을 상징한다. 이 날 음기가 얼마나 강했던지, 다들 한번 생각해 보길 바라며 주저리 포스팅을 마칩니다.
14.08.09 음기를 품은 슈퍼문(음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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