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저널/ETC works

[WACOM]BAMBOO 태블릿, 자이닉스 팔렛트(판서 프로그램)

인세인피지 2015. 5. 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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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교육과학정보원에서 진행하는 '거꾸로 교실 자료개발' 프로젝트에 무턱대고, 응모했다. 총 30명의 제작자를 선발한다고 공지했는데, 50여명의 선생님들이 지원했단다. 과학이나 수학은 사례가 많으나, 체육이나 음악 미술은 별다른 적용사례가 없는듯하여, 도전해보았다. 

디딤영상 제작에는 크게 세 가지 프로그램이 사용되는데, 1. 직접촬영[각주:1], 2. 오캠[각주:2], 3. E.E[각주:3] 으로 구분된다.

예전부터 작은누이가 사용하던 펜마우스의 기능을 알고 있었기에 저런물건을 쓰기도 하나보다라고 치부해 왔는데, 디딤영상을 촬영하고 설명을 하기에 펜마우스가 필요하겠다는 판단. 우선은 추가 예산투자는 없기로 했으니, 천안의 누이에게 구조요청. 다행히 산가중이어서 펜마우스를 사용하지 않는다하고, 현재는 스맛폰이나 태블릿pc에 무선연결(블루투스)되는 스타일러스 펜이 대세라며, 양도할 뜻을 내비침.

옥계당 이사후 처음으로 부모님께서 방문하셨다. 깜찍하게도 작은 누이가 잊지 않고, 펜마우스를 동봉했더이다. 풀어보니, 와콤사의 뱀부라는 펜마우스.. 자료개발자 협의회 에서 와콤와콤 하길래, 와콤이 펜마우스의 대세라는 걸 감각적으로 알 수 있었고,(사실, 집에 있던 펜마우스도 와콤 거 였던걸 알고 있긴했다만,,) 바로 시연에 들어간다.

 

usb에 일단 꽂아보니 마우스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수행한다. 그런데, 2가지 의문점이 든다.

1. 드라이버를 설치해 주어야하나? 괜시리 드라이버 설치해서 컴퓨터만 버벅거리게 만드는거 아닐까, 드라이버 설치 안해도 이렇게 작동이되는데, 할까말까

2. 내가 원하는 기능은 화면에 그대로 죽죽 그어서 쓰는 기능인데, 판서기능 프로그램이 번들로 제공이 되나?

- 워낙 오랜기간 태블릿 계의 강자로 자리매김하여 와콤의 영향력은 절대적인듯, 테슬라가 원천기술을 공개했든, 와콤도 원천 판서 프로그램을 무료로 배포했으니, 그 프로그램이 바로, '자이닉스 팔렛트' 현재는 사이트에서 배포하고 있지 않는 듯 했으니, 당췌 어찌된 영문인지,, 일단 깔아보았다.

 첨 부 판서프로그램(자이닉스 팔렛트)
XinicsPalette.zip
다운로드

이게 최소 3~4년전 모델일을 감안할 때도 와콤사의 간지는 알아줘야한다. 뱀부,, 라는 모델명도 아주그냥 맘에들고, 글씨체도 회사 CI이도 죄다 맘에 든다. 역시 절대강자에게는 이유가 있다.



요 마우스펜은 해당모델 버전이 아닌것 같다. 더더욱 유구한 예전에 구형버전 와콤의 펜이 아니었을까, 집에 있는지 없는지 몰라서 보냈다는데, 앞쪽(왼쪽)은 펜, 뒷쪽(오른쪽)은 지우개 기능을 사용할 때 쓴다. 중간에 버튼 두개는 마우스 왼클 ,오클과 같은 기능

다,, 필요없고, 자이닉스 빨렛트가 없으면 나에게 와콤은 판때기에 불과하다. 자이닉스 빨렛뜨를 발견한 순간 와콤은 내게와 꽃이 되었다.

자이닉스 빨렛트 실행시, 모니터 상당 중앙에 요롷고롬 생긴 메뉴가 뜬다.

 

우선 블로그 화면 띄어놓고, 일필휘지 갈겨본다. 궁서체다. 진지하다.

 

다음 녹색 칠판 백그라운드(기본제공) 띄어놓고, 백묵시전,, 글씨가 원체 악필인게 이렇지만, 와콤의 4년전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기술이다. 2000단계의 필압을 구별한다는데, 이 녀석은 예전모델이니깐 1000압정도는 구별하나보다.

키보드에 보면 프린트스크린, 스크롤 롹, 퍼즈 키가 있는데, 퍼즈 키를 누르면 자동으로 펜기능과 마우스 기능을 오가면서 그때 그때 자동저장된다. 단, 퍼즈키를 누르면 그때 까지 썼던 필기 내용들이 화면에서 사라진다.

그렇다면 그때 그때 어떻게 저장이 될까? 이 자이닉스 빨렛트 프로그램 생각보다 물건이다. 개념이다.

상기했지만, 2가지 버전으로 저장이 가능하다. 퍼즈키로 펜/마우스기능을 오갈때 마다 자동저장, 메뉴바에 캡쳐 버튼으로 수동저장, 이 정도면 사용자의 편의를 굉장히 고려했다고 봐도 될듯.

단,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을 띄어놓고 시전해본 결과 안되는것 같았다. 네이버 플레이어가 막아논건지, 충돌이 된건지 모르겠으나, 이 부분은 명확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기 때문에 빨랑 시전해보고 오겠다.

역시나 네이버 플레이어를 실행시키면, 자이닉스 빨렛트가 먹통이 되어버리고 네이버 플레이어를 꺼도 되지를 않는다. 현재 해결방법은 컴퓨터를 리부팅 하는 법 뿐, 곰플레이어를 사용해봐야하는데 ,컴터를 끄기가 너무 귀찮다. 네이버 플레이어와 자이닉스빨렜뜨가 왜 넌싱크인걸까,, 실망스러운데

아,,, 리부팅 하려고 끄적거리다. 혹시 몰라 다시 해봤는데, 다시 자.빨의 기능이 살아났다.

암튼 동영상과의 싱크는 네이버플레이어를 시청하면서 판서는 불가능하다는 결론

근데, 실제적으로 다운받은 미디어 보다, 유튜부를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유튜브는 어떨까하는 궁금증이 또 도짐. 유튜브는 페이스북이 사줬기 때문에 감사하게도 쉽게 접할 수 있지롱, 그럼 해보자.

 

된다. 된다. 유튜브에서는 막히지 않고 된다. 나는 퍼즈키의 기능을 몰랐다. 그런데, 화면을 일시정지시키는 기능이라는 걸 이제야 알게되었다. 자.빨을 통해 펜기능을 사용하려면, 자동으로 퍼즈기능이 실행되는것 같다. 즉 움직이는 영상을 재생해 놓고 글을 쓰는것이 안되는 것이다. 좋은사실을 알게됐다. 그렇다면, 네이버 플레이어도 자.빨을 실행하면 재생이 멈추면 되는데, 왜 아예 먹통이 되어버리는 걸까, 여전히 의문이다.

우선 오늘은 오캠을 통한 동영상, 오피스 파일, 와콤/자.빨을 활용한 촬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섭렵했으니, 자신감 승천.

아직도 PC는 스맛폰 보다 위대하다. 하지만, 몇가지 위협 열거하고 마친다.

1. 부팅이 상대적으로 너무 길다.

2. 어플리케이션에 비해 소프트웨어가 상대적으로 너무 무겁게 설계된다. 

3. 뭔가 설치하면 재부팅해야한다.(이게 당연했지만, 스맛폰은 리부팅안해도 되자나!!!!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 수정>

 내가 슬슬 자.빨과 와컴의 싱크로를 알아차려서 였을까? 네이버 플레이어와 윈도우 미디어(곰플레이어는 이제 지구 내 PC상에 찾아볼수가 없다. 네이년 무서버,,,,) 다시 해보니 또 되네,, 되긴하는데 가끔 펜과 마우스기능이 버벅거리는 느낌으로 결론.

 위 영상은 윈도우 미디어 재생시 자.빨 실행하면 자동 멈추지고 판서되는 모습,,,

 

 네이버 플레이어 저장 영상, 도그빌 재생후 판서한 캡쳐장면

 

 네이버 스트리밍을 통해 류뚱 얼굴 모자이크,,, 헉 ㅋㅋ

 

 가희 노래하는걸 보고싶었는데 갑자기 일상이형이 나와서, 낙서 ㅋㅋ

 

이승우, 백승호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커서 격려차,,,

 

암튼 된다된다.

 


 

 

오랜만에 거꾸로 수업에 관한 강연 준비때문에 와콤 타블릿 기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일이 있어 작동을 시켜볼라고 했더니 이런, 타블릿 판떼기는 있는데 펜이없는기라, 헐,,, 한 2년동안 컴퓨터 책상 볼펜 상자에서 굴러다녔던것 같은데,, 나름 온갖곳을 다 뒤집고 찾아봤는데도 없다. 그러다가, 오늘 우연히 간만에 방청소를 하다가 작은방 책장 밑에서 펜을 발견, 이거 실화냐 ㅠㅠ

 

암튼 그래서 설치를 했는데, 안된다.. 원래 드라이버를 설치했었나 안했었나 모르겠는데, 암튼 안되다. 그래서 이것 저것 깔아보다가,

이 드라이버를 깔으니 된다. 무려 3시간을 허비했다. 젠장,, 와콤 뱀부 코믹 버젼용 드라이버라는데 윈 10~비스타 까지 나름 범용 드라이버인듯!!

 

아, 용량초과로 업로드가 안된다. 링크를 걸어주마!!

http://downloadeu.wacom.com/pub/WINDOWS/PenTablet_5.3.5-3.exe



 


그리고 또 몇년만에 다시 돌아왔다.(22.04.12.) 주택 설계도 수정사항을 메모하려고 창고에 쳐박혀있던 와콤을 다시 꺼내서 설치를 하는데,,

윈10으로 컴터가 바뀌어서 그런지 기존 드라이버로는 안먹히는듯

이상증상: 펜이 뱀부 표면에 닿지 않았는데 인식이 된다. 3cm정도 부터 인식이 되어서 도저히 사용할 수 가 없다.

이런증상의 해결방법을 알아내려고 바쁜 와중에 백방으로 서칭을 했는데,, 좀 처럼 모르겠다. 구입한지 10년도 넘었고 해서 이참에 바꿀까하고 복지포인트로 8만원짜리 와콤 제품을 구입할까말까 고민중인데,, 워낙 쓰임도 적고 해서 모르겠다.

 

암튼 위 증상의 해결방법을 모르겠다;;

 

 

 

  1. 1. 스맛폰이나 캠코더(웬 유구한 물건인고)를 활용한 촬영기법 [본문으로]
  2. 2. 컴퓨터를 활용한 동영상 시연이나 오피스 파일을 다뤄 설명할 때 용이 하다. 화면녹화프로그램이라고 표현하면 이해가 쉬울듯 [본문으로]
  3. 3. 익스플레인 에브리띵. IOS기반 아이폰 운영체계에 최적화 된 어플리케이션, 안드로이드에도 서비스를 하지만 IOS버전 보다는 기능이 단순하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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