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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부를 맡았던 과거 인연으로 알게된 스키코치님이 결혼을 하신다. 스키지도자 답게 평창에서 결혼을 하신다고 하여 한걸음에 달려가 보았다. 사진을 많이 남기지는 않았는데, 이곳 평창(진부)에 있는 켄싱턴 호텔, 느낌있다.
진부에 웬 이런 고퀄리티의 호텔이 있나했더니, 여기는 오대산 월정사 들어가는 초입에 있다. 스키장도 가깝겠다. 나름의 수요가 있을 것 같은 호텔이다. 신부대기실의 장식꽃이 너무나 아름다워, 이미 한번 결혼했지만 한번더 주완엄마 찰칵.
피로연장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도 찰칵
주완엄마는 와니돌보느냐, 요새 밥이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분간이 안되는 상태
와니 이발을 애초에 계획했으나, 당췌 선뜻 손이 가질 않아 미루고 있다가 결국 감행, 아빠 손수건을 가운으로 사용하는 와니, 너무 귀엽다.
뭘하고 있는 걸까요
아빠가 항상 미용실 가면 주문하는대로, 옆머리, 뒷머리만 정리를 해주었다. 결과는 뭐, 망이다.
ㅋㅋㅋㅋ 미안하다.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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