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저널

5월 장미대선은 끝났지만 우리는 6월 삼척 장미축제에

인세인피지 2017. 6. 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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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일 토요일인데 근무지 총동문회에서 체육대회를 한다고, 나를 오라 하시네

하루종일 별일아닌것으로 스탠바이 해야하는상황.

긴장해야하는 방송상황은 항상 잘해야 본전인데, 어찌됐든 오전 11시에 시작된 개획식도 무사히 끝났겠다.

 

장시간 자리를 비울 순 없기에 주완맘이 가려고 벼루어 두었던 삼척 장미축제장을 찾았다.

 

동해고속도로, 동해- 삼척 구간이 뚫렸기에 우리가 사는 옥계에서 삼척과의 물리적 거리 뿐 아니라, 정서적 거리도 무척이나 가까워졌음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 (기존 옥계에서 삼척은 동해 북평단지를 지나 40~45분 정도 잡고 꽤나 한참가야하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20 여 분이면 도착한다.)

 

 

 

 

 

 

체육대회 준비로 당초 계획에 없던 무작정 스케쥴이었기에 주완엄마빠의 패션이 아주 낯설다.

 

 

 

 

주차를 강건너 삼척역 주차장에 했기에, 기념으로 한 컷 찍어도 보고

 

 

신규 때부터 같이 근무하시던 선생님의 가족상이 있다는 얘기도 그렇고, 주말 내내 금진해변에는 꽤나 좋은 파도가 들어왔다는데, 황금 토요일에 남에잔치 뒷치닥 거리를 하고 있으려니 맡은바 책임감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영, 마음이 불편.

 

어쨌든,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 둥글 넙적하게 살아가는 컨셉이 훗날 도움이 되어야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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