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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킨스] 스트랩 워크 strap work

인세인피지 2017. 10. 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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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바이크계에는 꽤나 멋쟁이들이 많다. 이런 멋쟁이들의 문화는 일종의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데 예를들면 이런거다. 


클래식 바이크를 즐기는 사람들은 서핑문화를 자연스럽게 생각한다. 또한 그들은 보사노바나 라틴계 음악을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곁들이고  아메카지류의 스타일을 즐겨입는다.(다 그런것은 아니기에 : 혹은 이런류의 패션을 편하게 생각한다.)

오로라 슈즈를 처음알게된것도 클래식 바이크 카페에서 알게되었다. 이천희의 하이브로우 브랜드를 서핑관련 카페에서 알게된것처럼 하나의 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특정분야를 알아간다는 것은 굉장한 즐거움이 아닐 수 없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런류의 문화들이 궁극적으로로는 일종의 라이프스타일의 일체화를 지향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예전에는 미쳐 알지 못했으나 단정적으로 정의하면 해당산업의 서비스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내지, 관련업종 종사 또는 취미로의 향유 정도랄까?

그래서 집을 지어야해, 그것도 발리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조글로 같은 스타일로(뭐 결론이 이러냐)



오로라 슈즈를 사고 싶었는데, 30만원에 가까운 비용 지출이 좀 아까운것 같아 미루고 있었다.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외출을 나갔는데 당시 내 복장이 오로라 슈즈를 신어주면 딱 좋을것 같았지만 발에는 파라부트가 신겨져 있었다. 암만봐도 좀 안어울리는 상태,, 

무슨생각이었는지 오로라 슈즈를 검색하니, 어랏? 호킨스에서 대담하게도 오로라 슈즈를 카피한 제품을 내놨네?? 호킨스라면 그래도 믿고 사줄만하니깐, 호킨스를 취급하는 강릉 abc 마트에 바로 전화를 걸었다. abc마트에 전화를 걸어본건 또 처음있는일, 오전이라 안받는건지, 원래 전화 응대를 안하는건지 한참을 기다려도 받지 않다가 다이얼의 숨이 끊어지기 직전에야 직원이 숨가쁘게 전화를 받는다. 원래 전화응대를 잘 안하는걸로 결론 내리고

해당 제품이 있는지 물었다. 스트랩 워커로 제품명을 잘못알고 있어서 계속 "스트랩 워커 스트랩 워커"를 찾아대니 스타일넘버를 불러달란다. 스타일넘버를 불러주니 대번에 검색하더란다. 참고들하시길


아래는 구입당일 집에서 핸카로 막막 찍은 사진 이니, 좀 거슬려도 참고 봐주시길


오로라 슈즈가 느껴지는 비쥬얼이다. 이렇게 대놓고 베껴도 되나? 색상은 두종류인데 이건 tan 색이고, 자주에 금장 버클이 달린 색도 있음.


오픈세일? 뭔말이지? 여기 오픈한지 몇년은 된것 같은데



출고가 8.9에 에누리 2.0으로 6.9에 구입 - 인터넷에서 5.8 정도까지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보임. 물론 신어보지 못하고 배송 1~3일 기다리는게 싫은 사람은 에이비씨로 가시오.



가장대중적인 가죽신발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닥또로 마틴이라면, 두번째가 호킨스 정도 아닐까? 즉 믿고사라는 얘기


재퓸명은 스트랩 워크, 사이즈는 26.5로 구입(평소 구두 구입사이즈가 265mm, 운동화는 275~280mm 를 신습니다)


쫌 쭈구리한 맛은 없지만, 그거야 비맞추고 가죽영양크림 바르면 될터이니 별 상관없음.



패션 고자들이 이런류의 신발을 소화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겠으나 막상 즐기다보면 막때려 신기 가장 좋은 스타일임.

 


아쭈 아크로바틱한 자세보소, 발매는 올해 5월쯤 발매된듯 - 17시즌 s/f를 겨냥해서 나온듯


바닥에 적당한 흠이 있어서 미끄럼 방지, 실제로 비온날 방수처리된 지옥스케이팅옥상에 올라가 보니, 지면을 확실히 잡아주고 있었음.


호킨스에서 이렇게 만들어주면 땡큐지



디테일 괜츈고





굽은 2.0 ~ 2.5cm 정도 되는듯



이런느낌




이런느낌


이런느낌





이런느낌


요런느끼무


구글링 해보니, 벌써 아는사람들은 다샀다는,,,, #호로라 라는 표현도 이미 사용했었구만(내가 창시잔줄 알았는데ㅠㅠ) 오로라 슈즈의 1/5가격이니 뭐 부담없네 부담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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