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 스카이빌 준공이 2017년 해를 넘겨 2018년 1월 중순에 난다는 얘기를 들었다. 평창올림픽 숙소 계약이 되던안되던 1천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계약서를 작성했어야하는데 그 부분을 놓쳤기 때문에 직접 숙박을 쳐야할 상황인 것이다. 올림픽 전까지 단체 숙박으로 입찰을 받는다면 우리 객실도 꼭 넣어달라고 신신당부를 했지만, 부탁한 나도, 부탁받은 그쪽 사업자도 사실은 믿지 않는다.
이유야 어찌됐든, 예상보다 조금 빠르게 숙박을 직접 쳐서 돈을 벌어먹겠다는 일념으로 슬슬 준공을 대비해 인테리어 개념을 심어본다.
8평 남짓, 꼬딱지 만한 원룸이기 때문에 침대랑 2인용 식탁과 의자를 놓고 나면 사실 발디딜 틈도 없을 것 같다. 확장형이 아닌 타입을 선택했는데 이노무 시공사에서 방과 베란다 사이의 중간 샷시도 안해준다. 좀 욕이 나올것 같지만 좀 참자
한 20인치 되려나 티비가 하나 벽체에 덩그라니 붙어있다. 기왕 다는거 좀 큰것좀 달아주지, 그걸 누구코에붙이라고;; 암튼 그래서 밑에다 수신기며 와이파이며, 리모콘이며 놓게 무지주 선반을 구입예정
주방소품은 2인용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13피스짜리 2인 식기를 5만원 대에 팔고 있다. 비싼건지 싼건지 가늠이 안돼에
원목느낌의 주방 도구들, 갖춰놓을테다
베란다에다가 아파트에 설치하는것처럼 천정형 건조대를 설치하려고 했는데, 직접가서 천정을 만져보니, 헉, 석고다. 당근 못버틸 테지,,
그나마 젤 심혈을 기울일게 침댄데, 뭘로 할까 하다가, 컨셉을 그냥 철제 침대로 하련다. 한 20만원이면 구입하고, 매트리는 대충 싼걸로 같다 맞춰놔야겠다. 아니면 우리집에 있는 매트리스를 갖다가 올리고 우리것을 새로사던가 해야겠다.(오래됐으니 ㅋㅋ)
그냥 이런느낌이 좋아보인다.
침대옆에 시크한 테이블도 맘에든다.
약간 이런 감방느낌 - 좋게 얘기하면 미니멀리즘
그러려면 벽체랑 바닥이 좀 느낌이 있어야하는데, 워낙 싼 소재로 시공을 해놔서 이런느낌이 날란가 모르겠다. 사람이 살려면 하나부터 열까지 죄다 사놔야하는데, 일단 준공 좀 빨리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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