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초장에 여자부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디펜딩 챔피언 오스타펜코가 떡 실신, 상대는 우크라이나의 카트리나 코즈로바 선수라는데,,
경기를 챙겨보진 못하고 하이라이트로만 봤는데,, 오스타펜코의 에러도 에러지만 상대도 잘쳤다.
이로서 두 선수간의 상대전적이 3전 전패(오스타펜코 열세), 하이라이트로만 본 짧은 식견으론 오스타 펜코의 공격력이 코즈로바에게 잘 먹혀들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고, 반면 코즈로바의 카운터 펀치 격인 역크로스 와이드 공격은 오스타펜코에게 큰 효과를 보였다.
세계랭킹으로 볼 땐 디펜딩챔피언의 지위를 차치 하고 서라도 오스타펜코의 우위를 점쳤으나, 아마도 두 선수간의 상성이 코즈로바에게 우위가 있는것으로 보여진다. 앞으로 오스타펜코가 지금의 경기 패턴을 유지하면서 코즈로바를 이기려면 조금더 강력하고 예리한 스트로크로 에러를 줄이는 수 밖에 없어보인다. (지금 수준의 스트록은 코즈로바가 대체로 성공적인 디펜스를 보이고 있다.)
오스타펜코로서는 코즈로바를 상대로한 공격 성공률이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범실율과 체력손실을 방지 할 수 있다. 최선을 다해 한땀한땀 닥공하고 있는 오스타펜코에게 조금더 파워있고 예리하게를 주문하는 나는 팬인가 안티인가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세레나 윌리엄스의 팬임을 밝힙니다만
출산후 아직 예전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리지는 못한것 같다. 세레나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내 눈엔 이 경기가 '이번 프랑스 오픈을 통해 몸을 만들려고 하는 것 처럼 보였다' (가혹하지만 그래보였다. 그래도 세레나는 세레나다).
지지리 운이 없는,, 우승후보였으나 졸지에 1라운드 탈라자가 되어버린 플리스코바 - ㄲ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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