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세인 tennis

[테니스서브] 라켓드롭의 4가지 방법

인세인피지 2022. 11. 29. 16:18
반응형

요즘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트로피 이후의 라켓의 움직임이다. 어느정도 감을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시합상황, 긴장상황이 되니 그동안 정해두었던 궤적이 좀 처럼 구형되지가 않았던것. 당시에는 반복연습만이 살 길 이라고 생각했는데, 시합 이후 몇일간 고민해보니, 트로피 이후의 라켓 궤적에 대해 좀 더 세부적인 분석이 필요했던 것 같다.

1번 부터 3번은 라켓드랍의 방향으로 구별해보자.

1번(라켓드롭) 흔히들 알고 있는 트로피 이후에 라켓의 임팩트 면이 등을 쓸고 내려가는 방식

2번(라켓업?) 이건 완전 의외의 발상인데 라켓의 임팩트 면이 바깥쪽을 향하며 드랍이 아닌 라켓팔을 들어주는 방식

3번(벌스데이헷) 지난 서브 포스팅에서 얘기했던 그 벌스데이 헷을 쳐내는 방식

1번은 임팩트 포인트가 머리 위에 형성되고 공의 좌측면을 때리기 용이해서 애드코트에서 플랫서브로 사용하면 좋을것 같다. 다만 공이 밀려나갈 확률이 높다. 매커니즘 자체가 자연스러워서 쉽게 익힐 수 있는 방식이다.

2번은 슬라이스 서브를 위한 매커니즘이다. 그동안 슬라이스 서브에 대한 방식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번 작업을 통해 슬로우 슬라이스 서브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3번은 정통 플랫 서브를 위한 방식이다.

각 1~3번의 라켓 무브에는 일정한 공식이 있는데, 바로 90도 각도로 라켓 드롭과 라켓의 스윙이 유지되어진다는 것.(약간 억지스러운 면이 없잖아 있지만)

1번은 라켓이 7시 방향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임팩트 타점이 11시 정도에 형성되고, 2번은 라켓이 오히려 10시 부근에서 들리는 형식이기 때문에 임팩트 타점이 2시에 형성된다. 3번은 떨어지지도 들리지도 않는 9시 방향에서 3시방향으로 가로이동을 하고 12 방향으로 손날을 앞세워 12시 정점으로 향한다. 플랫서브는 토스 된 공이 정점에 다다랐다가 살짝 떨어지는 순간에 공을 하방으로 때리는 샷이기에 이 3번의 드랍 모션으로 필히 구사해야하는 것.

그 다음 4번은 킥 서브 매커니즘이다. 킥은 1~3번과는 아예 다른 이해가 필요하니 추후 다시 정리해보자.

* 나중에 이 서브 드랍 방향에 대한 사진 설명과 이론을 완벽히 구현할 수 있다면 꼭 동영상을 후첨하면 좋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