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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팅에서 트로피 이후 라켓 드롭할 때 세가지 방법이라고 적었는데 아니었다. 제대로된 라켓드롭은 오직 '하나'였고 드롭 이후 업스윙의 방향과 임팩트면에 따라 12시는 플랫, 1시는 슬라이스로 구분되고 10시는 킥서브, 11시는 스핀 서브가 된다.
점프 타이밍과 임팩트, 착지가 익숙해질 내년 봄이면 또 한차례 레벨업이 될 것 같다. 덩달아 스매시도 자신이 붙겠지
* 지금껏 공던지는 매커니즘을 제대로 배우지 않고 나름의 방식으로 투구했던 습관 때문에 이것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것같다 테니스 서브는 모든 운동의 투구 매커니즘과 같다. 야구, 투창 모션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그러고보니 또 4년이다. 포핸드를 이해하는데 4년, 서브를 이해하는데 4년ㅎㅎ 테니스,, 정말 징하디 징한 스포츠다.
** 실제로 야구공을 던져 보고싶다. 20대 중반 한참 어깨가 싱싱했을 때 120km/h 까지 던졌는데 아이러니하게 어깨가 나갔다. 투구모션이 완전 잘못됐는데 그냥 당시의 젊었던 힘과 싱싱함으로 무작정 던졌기에 어깨가 상한듯하다. 또 그 폼으로 거의 8년간 테니스를 해왔다. 빈도가 적어서 그렇지 이걸 이해하지못하고 계속해왔다면 분명 어깨를 영영 못쓸뻔했다. 새로운 매커니즘으로 투구를 해보고싶다. 제구는 안되겠지만 쉬이 100km/h는 나올것 같다. (가장최근에 구속을 측정해본게 작년 가을? 그때 90 후반 )지금의 매커니즘이 익숙해지면 동호인들의 꿈의 구속인 제구돠 125km/h가 나와주면 이 참에 동호인 야구를 한번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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