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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703

간증

제대한 직후 부터 몸담었던, 천안의 '행복한 꿈의 교회'에서의 공식적 마지막예배를 드리는 오늘, 담임목사님이자 매형인 정은호 목사님께서 귀한부탁을 해오셔서, 두서없이 적어낸 글입니다. 창피하지만, ㅋ 이것 또한 은혜! 순서: 1. 나는 이런 사람이다. (한때는 이랬으나, 이후 세상을 알아버린 죄 많은 사람, 부족한 사람) 2. 그 상태로 나는 줄곧 나 자신만을 의지하고, 찾지를 않았었다. 3. 하지만, 나는 인정하게 됐다. 부인할 수 없는 진리는 존재한다는것을 4. 결과적으로, 계획된 데로 인도하시는 데로 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5. 지금은 이렇다. 6. 앞으로는 이렇게 살 것이다. 본문: 1. 나는 이런 사람이다. (한때는 이랬으나, 이후 세상을 알아버린 죄 많은 사람, 부족한 사람) 독실한 기..

도전#1 영어회화 정복하기 - vol.1 정보수집

강릉에 방잡고, 무료하게 여이틀을 보내다가, 한 줄기 빛과도 같은 광통신이 드디어 뚫려주셨으니, 이제 나도 문화인이로구나, 현재 인터넷의 할아버지뻘쯤되는 전화모뎀시절부터 남달리 일찍 컴을 사용한덕분에, 남부런줄 모르고 앞서간 선열들의 문화를 2번주자쯤으로 항상 접해주던 내가 이 강릉 땅에서, 무너 질 줄이야,, ㅎ 집어치우고, 어쨌든, 어둠의 경로의 대표주자격인 x토 브라우져에서 영화한편 받았으니, 이름하여, 맛있는 영화 '줄리&줄리아', 도대췌당췌 뭔 얘기를 하는건지, 보는둥, 마는둥, 듣는둥, 하다 어느새 영화에 빠져들어버렸고, 영화를 통해 블로그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서론, 요 영화 은근 재밋으니, 한번쯤 즐겨보시길 그래서 남들다 하는 도전! 영어회화 마스터 하기를 첫번..

세러데이 투피엠

한가한 한낮에 한가로이 음악을 들으며, 하나마나한 영어공부를 해본다. 젠장, 할일은 왜 이렇게 많고, 그만큼 가슴 설레게 하는 건 또 왜이렇게 도처에 산재산재산재해 있는지, 지구를 세 바퀴 반 돌아도, 다시 그자리로 돌아가 있을땐, 다시 또 새로운 삶의 전반이 시작되는데, 도대체가 뭐가 첨단최신이고, 뭐가 클랙식인지,, 정보를 팔고싶은건지, 정보를 쥐고싶은건지, 나는 잘 모르겠다. 다만이미 자유는 내 손아귀에, 의지대로 움직이기만 하면 그만이다. 같은 일을 해도 위풍당당 멋드러지게 해내는 인간이 있는 반면, 소름돋을 만큼 잡음내며 억지로 끌려오는것에도 정말,,이지, 것도 역부족인 이가 있다. 못한다, 할 수 없다는 금지어로 치부하자. - 다만 가끔식, 배터리가 방전된 기계마냥, 무표정, 무기력으로 일관하..

침묵

잠시잠깐 동안, 입을 다문채 살고 싶다. 더러워진 입에서 뱉어낸 버러지같은 말들이, 나를 포함한 전체를 오염시키고 지켜낼수 없는 약속들이, 지켜질 수 없는 약속으로 변화를 거듭한다. 잠깐의 침묵만으로, 일말의 상처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면, 영원히 침묵하고 살고 싶다. 삶은 시작부터 이미 내것이 아니었는데, 살아가면서 갖게되는 조그만 성취로부터 조금씩, 사욕은 커져가고, 점차 포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른다. 지나온 날들을 거슬러 추억해 보면, 내가 얻은 성취는, 눈에 보이지도 어느누군가에게 아무런 감흥도 주지 못하는데 필요이상으로 나는, 내것이 아닌 소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살아가는 게 아닌가, 지금은, 이 순간 만큼은 잠시잠깐만이라도, 영원히 침묵하고 싶다.

쌩 유

처음에는 제가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관심갖아 주시고 격려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글을 올리려는 의도로 시작한 글인데, 쓰다보니 또한 워낙에 글로 주저리대는 걸 좋아하는 성격인지라 장문의 수기가 되었습니다. 뭐 대단한 시험붙었다고 유난떠느냐고 보실 수 도 있겠으나, 저에게는 7년간의 정성이 고스란히 담긴 글 입니다. 내려보시면 알겠지만 스크롤의 압박이 상당합니다. 무관심하신분들은 읽지 않으셔도 관계없겠으나, 임용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작은 도움이라도 되지않을까 하여 시작합니다 2009년 6월 30일, 치열했던 군복무를 마치고 고향인 천안으로 7년만에 돌아왔다 주위에선 취업을하거나, 혹은 타국여행으로 잠깐의 휴식을 취하는 등 다양한 변화들이 일고 있음에도, 나는 또 다시, 중등임용으로 뛰어든다. ..

임용심층면접 리뷰

일단 후련하다. 2010년도 길었지만, 3차 최종 면접까지 치루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짤았던 그 100여일이, 주마등 처럼 지나 갔다. 심층면접은 큰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할 수 있다. 선배들의 전언대로 암기한 내용을 읽듯이 뱉어내는 고전식 문제는 출제 되지 않았고, 전국 / 범 교과 통합 문제였기 때문에 특정과목에 치중되는 내용을 묻지도 않았다. 모든 수험생들이 그랬듯, 8시 30분 입실완료 - 신원확인 / 서류 제출, 관리번호 추첨, 잠깐 대기 후, 9시00분 관리번호 1번 부터 면접에 들어갔다. 대기실, 구상실, 면접실이라는 형식도 같았고, 문제 또한, 별다른 준비를 안했던, 나에게 위안을 제공해주었던듯, 구상실 시간 계측선생님의 시작! 과 함께, 주어진 문제를 쭉~보니 1. 동아리 활동 운영에 관..

지도안과 수업실연 리뷰

결국엔 07개정이 나왔다. 1. 목표는 통합으로 '이해+수행+감상' 2. 시작형과제는 준비한 대로 '전술게임모형'의 변형게임! 3. 발문은 확산형 발문을 4. 기능연습은 역학적지식 적용과 구체적 교정 피드백 5. 평가는 인지, 심동, 정의 영역을 다 건드려 줘야 했기에 준비한 발문을 재차 물어 인지영역을 터치했고, GPAI를 살짝 언급하여 심동과 전술 부분을 터치 정의는 교사 관찰에 따른 협동심과 리더십/팔로십을 언급 순간적 기지가 성적을 좌우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물론 내가 잘봤다는 건 아니고 ㅎ 지도안에 적형 있던 간단한 맥락진술을 하자면, * 대상: 1학년 2반 36명 혼성학급, * 단원 :경쟁활동 영역형 경쟁 농구 * 학습주제: 농구 패스 기능 (작년에 농구가 나와서 재껴놨었는데, * 다시 나올줄..

요즘 나는

많은 분들이 요즘 내가 무얼하고 지내는지 어디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하지도 않는데, 그냥, 적어봅니다. 밑의 글은 방금 전에 면접공부한다고, 책 보다가 그냥 그냥 끄적인 내용입니다. 대략 이런거 하고 살고 있습니다. 테마4. pg 구성주의를 염려하다. - 방금 노트에 끄적인걸, 시간도 없고, 컴퓨터 할 곳 도 없어서, 도서관 스탠딩 컴퓨터 앞에서 옮겨 적고 있으니, 글이 엉망이어도, 참으로 촌스러워도 이해하기 바래요. 미국의 사례를 봤을때 진보주의는 학교붕괴를 초래했다. 학생의 인성 교육은 물론이거니와 학력신장은 감시 넘보지 못할 태산과도 같은 과제 였을 것이다. 그래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가, 우리가 잘아는 브루너 박사께서 woods hall 에서 애들 빡시게 공부시켜보자는 본질주의를 만들어 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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