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5분을 달려 도착한 진천 종합스포츠타운은 준공된지 얼마안된듯한 인상이었다. 깔끔하고 잘 구획된 스포츠타운에 들어서니 괜시리 기분까지 좋아졌다.실내코트가 2동이었는데 한쪽은 정구를 위한 클레이 4면, 한쪽은 하드코트4면이었다. 바깥쪽은 인조잔디 4면으로 총 12면의 시설을 자랑하고 있었다.이윽고 운명의 8강 경기가 배정되었다. 내 고향 천안의 태조, 어울림 클럽 분들이었다. 20대 후반, 임용을 준비하던 시절에는 천안에서 잠깐 테니스를 쳤었다. 그때도 있었던 명문클럽들, 익히 알고 있다.이때부터 또 괜한 걱정 병이 도진것 같다. 내 파트너 동생이 누누히 얘기했던, 벌어지지도 않은 일에 대한 걱정을 나는 또 하고 있었던 것이다. 오창에서 도착한 상대팀은, 아까 1~3번 코트 경기를 관전하고 있을때 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