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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자세 5

[테니스 서브] 가설검증, 스트로크는 후륜구동, 서브는 전륜구동?

얼마전 작성한 서브 포스팅 당시만해도 손등배측굴곡으로 서브 파워와 일관성, 무엇보다 엘보가 더 이상 아프지 않다는 것을 단식모임 때, 그리고 복식 모임 때 확인하고 자신있게 포스팅을 했는데, 이런, 일주일만에 다시 서브 컨시스턴시를 잃어버렸다. 심지어 엊그제 복식모임에서는 분명히 손등 배측굴곡을 신경쓰는데도 내가 정립한 이론으로는 도무지 맘에 드는 서브가 들어가지를 않았다. 그때의 그 느낌, 그 좌절감,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 예를들면 이런거다. 몇일 전까지 꽤나 안정적이고 파괴력있게 들어가던 퍼스트 플랫서브가 실종함에 따라 네트 너머 상대는 앞으로 전진했고, 심지어 그 파트너까지 퍼스트 서브 부터 발리 포지션으로 들어오는것. 이런 민망함이 있나, 어찌되었던 집나간 서브를 다시 잡아와야한다. 문득이런생각..

인세인 tennis 2021.06.20

[테니스 서브] 트로피, 이렇게 하는거였어 - 그리고 덤으로 얻은것들

한동안 슬럼프 였다. 여전히 매력(메가리) 없던 내 서브로는 당췌 서브권을 지키기 어려웠고, 특히 서브가 상대적으로 강한 상대를 만날 때는 그 결점이 더욱 도드라졌던것.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흡사 궁극의 포핸드를 갖추기 위해 만 4년을 끙끙댔던 그때 그 시절 처럼, 도대체 이노무 서브를 어떻게 이해하고 실행해야하는지 좀 처럼 그 실마리가 풀리 않았다. 작년 가을, 비교적 일관성있는 서브를 장착했다고 생각했다. 그때는 머리뒤로 라켓드랍을 생략하고, 트로피에서 바로 뒤쪽으로 드랍을 감행했는데, 체중을 실어서 동작을 빨리하면 꽤나 높은 확률로 퍼스트가 구사됐던것. 당시에 그리 어렵지 않게 서브를 장착했다고 믿었고, 그 기쁨에 도취되어 미친듯이 서브의 컨시스턴시를 높이기 위해 집중 훈련을 했었다. 그리고 얼..

인세인 tennis 2021.06.10

[테니스] 마무리로 치닫는

서브: 포핸드와 같은 매컨즘이었어, 왼팔, 오른팔, 오른무릎이 세 축이 되어 힘을 쓰는것. 1. 준비동작마무리 단계에서 왼팔은 최대한 당기고, 오른팔은 테이크백완료, 오른무릎꼬아서 주저 앉는다> 2.왼팔을 좌측으로 휘저으면 자연스레 오른팔 레깅, 오른무릎 펴질준비(타이밍 오묘) > 3. 왼팔왼옆구리, 오른무릎 펴지며 전방으로 힘, 레깅/코킹된 손 휘두르듯 스윙 / 임팩트 서브도 위포핸드처럼 준비동작 완료됐다는 가정하에,, 그동안 도무지 안됐던건 역시나 낮은 팔꿈치, 팔꿈치가 낮으면 팔꿈치 로테이션이 구조적으로 안됨. 라켓을 언제 드롭하는건지가 이론적으로 정립이 안됐었는데 이제 됨 트로피 왼팔을 힘차게 앞으로 저으며 라켓드롭이 흡사 포핸드 레깅동작처럼 드롭되는거였음. 그럼 무릎은? 오늘은 발견은 바로 이 ..

인세인 tennis 2019.08.11

[테니스]서브할 때 어느손가락으로 그립을 주도하는가

중지, 약지, 새끼로 콕킹 동작을 실시해볼것 그 힘을 이용해 토스와 테이크백을실시하면 팔전체로 하던 부담감을 떨칠수있다. 서브의 테이크백도 결국은 그립주도가 되는것이다. 스윙으로 전환되는 순간에도 앞서 언급한 중지~새끼손가락의 힘으로 그립을 잡아당기듯 서브스윙을 실시할것. 플랫, 스핀, 슬라이스 모두 동일하다. 트로피자세의 핵심은 에임(조준)하는 왼손과 테이크백된 오른손의 가까워짐이다. 그러려면 몸의 축은 왼쪽 골반이 선행하는 아치가 형성된다. 마치 반대로 당겨진 활시위처럼 말이다. 준비가 됐는가 몸이 활시위처럼 당겨졌는가, 이제 공을 내리치면된다.

인세인 tennis 2016.09.08

서브의 완성 - 매커니즘 그 자체

메커니즘 (mechanism)은 다음을 가리킨다. 기계론 기구학 유기반응 메커니즘 어떤 사물이 어떻게 작동하는 원리, 기작(機作), 기전(機轉) 등으로 번역된다. 지난주 강릉에서는 제1회 솔향기 테니스 대회가 개최되었었다. 토요일에는 도내 클럽대항 단체전이, 일요일에는 개인전이 최근 서브 감이 좋아져 대회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 올랐는데, 불안하게도 시합 전날(금요일) 서브 연습 도중 매커니즘이 계속 틀어지는게 느껴지는게 아닌가, 이대로 시합에 출전하게 된다면 그간의 실수를 반복할 것만같아. 부랴부랴, 서브의 매커니즘을 이론화하려고 조바심을 냈었다. 그간의 서브 이론을 다시한번 점검해 보고 대회에 출전, 그런데 평소 잘되던 서브가 다시 말을 듣지 않는것이다. 토요일은 대관령에서 불어오는 강풍탓인지,..

인세인 tennis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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