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사이트를 편성한 공원이 은근히 시끄럽고, 산만해서 잠을 잔듯 만듯,, 알람을 맞춘 5시 30분의 정확히 4분전인 5시 26분에 자동으로 기상 주섬주섬, 사이트를 정리하고 바이크 시동을 거니 6시가 조금 넘은 상황, 어제 봐두었던 차량 선착장으로 이동하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실으란다. 내,, 내가? 원래 실어주는거 아니었나? 일단 신나게 썬플라워호 안으로 고고싱 시간이 남은듯하여 후포항 동네 전망대에 올랐음 8시 15분까지 승선해야하는지 까막득히 모르고있었는데 전화가옴 빨리오라고, 내가 문닫고 탄듯 드디어 출발 이제 갑판에 나가본다 노래도 부르고 조금 쉬기도하고, 간식도 먹고 이래저래 시간보내다보니 그래도 시간이 금방금방간다. 한참을 달려 이제 울릉이 보인다.울릉이 보이고도 삼십분을 더 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