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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PS 5

한 여름 밤의 꿈 : 그간의 일들(18.8.-10.21)

한동안 블로그 관리가 뜸했었다. 평균적으로 250여명 안팍의 방문객이 매일 방문하던 내 블로그는 어느덧 150명 대로 뚝 떨어졌고(뭐, 신경쓰고 관리하는건 아니지만) 이쯤에서 아니 이쯤되면 내 근황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지기에 몇자 끄적여 기록을 남겨둔다. 사실 위 제목에서 언급된 기간동안 내가 한것은 오로지 대학원 파견준비였다.내가 소속된 강원도교육청에는 5년차 이상된 교사들에게 서울대와 교원대학교 대학원(석사)과정 교육 파견 제도를 가지고 있는데 마침, 강릉 지역만기 8년을 채우는 해에 한번쯤 도전해 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은근하게 가지고 있었던 내게 교육파견 지원은 시기적으로나 상황적으로 딱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불과 5년 전만해도 서울대 체육교육과는 교사파견 티오를 공식적으로 두고 있지 않았는데 ..

일상저널 2018.10.21

자이실현도 뭐가 좀 삶이 윤택해야 자아실현이지

금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TEPS 준비를 시작했다. 즉 사교육을 받고있단 얘긴데 1월달은 그간 맡았던 모든 업무를 내려놓고, 심지어 처자식도 처가에 보내놓고 혼자서 독수공방 공부만 하겠다는 다짐으로 한 6~7할 정도는 목표를 달성한것 같다.2월이 되니, 같은 강도로의 공부는 도저히 못하겠더라, 틈틈히 학교에도 얼굴을 비추어야하고 처자식도 복귀했으니 실상은 그렇게 자상한 남편에 아버지도 아니면서, 괜스레 처자식 탓에 공부도 못한다는 몹쓸 마음가짐이나 갖게되고, 암튼 영 심경이 별로였다. 그리고, 세컨하우스 하우디를 준비하느냐 엄청 신경을 썼더니, 제정신이 아닌 상태였기도 했고3월 개학을 하고나니, 주 3회 수업은 엄두가 나지않고, 주2회로 줄였다. 당초에는 화요일과 금요일,, 평일에 2회에 걸쳐 실시하려고..

[텝스] 첫 시험 점수나왔다. OMG

ㅋㅋㅋㅋ 학원 다닌지 이제 2주되가는데, 학원 제임스의 조언대로 일단 무작정 시험을 보라는 말에 '존명'하고 그 담날 마침 시험이 있어서 현장접수하고 3시간 동안 영어에 시달리다가 돌아온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제242회 역사적 첫 시험 점수는 두구두구둑두구두구 왓더!! 무려 284점 내 예상보다 4점 높게나왔다(내 신발사이즈가 270~280mm 이거든) 전 종목 4등급, 피곤에 지쳐 쓰러질 뻔한 독해는 무려 5등급!!! 뙇 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앙!!! 집단 내 백분율 무려 1.05!!!!! 럴수럴수 이럴수가 1.05라면 100명이 시험봤을 때 나는 105등이란 얘긴데, 이게 뭔 말이옄ㅋㅋㅋ 나는 전학생인가!!!(*추후 수정 : 포스팅 당시 충격이 커서 빼기를 잘못했음. 나는 98.95..

아 이렇게 어려울 줄은

처가에 다녀왔다. 저번화에 포스팅 했듯이 결국 현장접수로 텝스시험을 보고왔다. 시험은 총 3시간이 소요됐고, 엄청난 난이도에 내 감정은 더더욱 소모됐다. 그썰을 풀어본다. 현장 접수라는 제도를 알게 된 후 마침 대구 처가에 다녀올 일이 있기에 겸사겸사 아이 엄마에게 양해를 구하고 시험을 치기로 한다. mh어학원 제임스의 조언에 충실하려고 했던 마음도 있고, 그냥 준비하는 것보다는 약간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게 블로그를 운영하는 자로서의 책무아니겠는가, 당췌 내 처음 점수가 몇점인지 기록해둔다면 이 '영어'카테고리의 포스팅 들이 보다 흥미진진해질것, 이쯤되면 블로그 중독인가 대구 텝스 시험장으로 지정되어있는 매호중을 검색했더니 동해안 낭만7번국도를 타고 포항까지 내려가서 그담에 대구방향으로 쭉가면 나오는데 ..

1월 텝스 준비 본격시작

드디어 기다리던 겨울방학이다. 올 겨울은 텝스 점수 업글을 위해 이 한몸 불사지르겠다는 각오로, 강남으로 갈까, 천안으로 갈까, 원주 정도로 타협할까, 아님 그냥 강릉에 머물까 고민하던차에 간간히 학교에도 출근해야하고 검색해보니 강릉에도 공부할 수 있는 어학원이 있기에 멀리 서울이나 천안으로 갈 이유가 사라져버렸다. 그러던 와중에 아래 문자를 접하게 된다. 텝스시대?? 야나두 같은 영어 학원인가?관심사다 보니, 클릭하지 않을 수 없었다. 컨설텝스 라는 학원? 매니지먼트라고 해야하나? 바이럴 마켓팅으로 요런 이벤트를 하고 있는것 당연히 지원했고, 30세 미만이여야 당첨확률이 높은듯, 내 블로그를 통해서 지원했다는 내용을 실었어야하는데, 당장에 학원 과제도 얼마나 될지 예측이 안되는 상황이어서 막상 당첨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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