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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에 갔습니다. 당초 고향방문을 마치고 복귀하는 길에 들르고자 계획했으나 사저이 생겨 하루 일찍 도착한 옥계에서 다시 하루를 묵고, 이튿날 옥계트리오는 용평으로 향합니다. 아들에게 새하얀 눈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주완맘의 의도가 다분히 크게 작용했으리라보여집니다.
답사였지만, 디카를 챙기지 않았습니다. "요즘 카메라 성능이 얼마나 좋은대" 라며 둘러는 대보지만, 막상 올리려니 당췌 써먹을 사진이 없습니다. ㅋㅋㅋㅋ
답사를 마치고 주완을 데리고 곤돌라로 향합니다.
주완은 용평 개바닥이 익숙치 않은듯 계속 미끄러집니다.
핸폰 색감조정은 역시나 어렵습니다.
이 사진이 당일 현장 색감을 가장 잘 반영하는것 같습니다.
약간 구름낀 날씨였지만 시야가 정말 좋은 날이었거든요.
눈을 보고 귀엽게 웃는 걸 보니, 좀 무리했지만 데려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믿고 쓰는 갤럭시 셀카도 한석봉 스타일에는 장사없네요 D:::
조만간 주완이도 석봉이형 st로 만들어 볼까합니다.
꽤나 능숙하게 장비를 만지고 있는 좐
추운 발왕산 정상을 정복하기에는 따순 아메리카노 한잔 정도는 필히 준비해야겠죠.
드래곤 프라자 내 투썸입니다.
요 사진들 색감 괜찮네요
자, 곤도라 탑승 직전입니다.
괜시리 아빠는 싱글벙글
주완은 좀 무서운가 봅니다.
잠시후 정상에서 맛보는 츄러스는 역시나 진리
저쪽 어디인가 옥계가 있습니다.
겨울이 되니 주머니에 손도 넣을 줄 압니다.
발왕 정상에서 5분여를 뛰어다녔으니, 주완 손이 얼마나시려웠을까요
바람이, 이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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