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저널/모종의 썰

강릉시장님의 오리무중 행보

인세인피지 2018. 9. 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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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지방선거에서 몇안되는 자유한국당 출신 당선자인 현 강릉시장 김한근 시장의 행보가 나의 눈길을 끈다.

 

강원일보에 다음과 같은 제목의 기사와 사설이, 그리고 언론을 통해 비춰진 우리 시장님의 인식이 썩 좋지만은 않은것 같다. 과연,, 취임초기에 우려는 나타내는 다양한 시각과 견행일 뿐일까, 이렇게 쏟아지는 비판들의 향연이 과연 우연의 일치일까

 

 

http://www.kwnews.co.kr/nview.asp?s=501&aid=218091600050

 

사실, 이부분은 나도 블로그를 통해 몇차례언급한 적이 있는 만큼, 시장님의 의견에 공감한다. 전임 시장의 ktx 강릉역 지하화의 수고는 결국 실패한 정책이다.

혹자는 평창올림픽이라는 소재가 없었다면 어떻게 강릉시내로 ktx를 끌고 들어갈 수 있었겠냐라고 자위하며, 이 또한 강릉이 거둔 몇안되는 수확중 하나라고 평하지만,

내 생각은, 다시한번 얘기하지만 강릉시내에 ktx 역사를 끌어들인것은 강릉시의 발전에는 큰 도움이 안된다,, 정도로 매듭짓고 싶다.

 

결국 남강릉 ic 일대의 금광리에는 남강릉역이 어마무지한 사이즈로 들어올것이다. 북방 철로 개발이라는 북한관련 이슈를 통해 묻힐뻔했던 남강릉역 일대 개발은 다시 수면위로 급부상하는 모양새.

결국 향후 10년뒤 강릉 시내에 들어와 있는 지하 강릉역은 폐역 수순을 밟을것 -_-;;

 

 

 

천혜의 자연 경관과 커피, 그리고 문화의 고장이라는 소재를 엮어 강릉 관광의 테마로 풀어보려는 시도들이 점차 성공을 거두고, 정착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이전 강릉시 행정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좋은 방향성이라고 여겼는데, 이번 시장님은 방향을 틀으려 하고 있는겐가? 아래 기사를 읽어보자

 

 

문화정책 사라진 예향

http://www.kwnews.co.kr/nview.asp?s=1101&aid=218091600017

왠만한면 조상원 기자님이 이런 저격 기사 안쓸텐데,, 뭔가 문제가 있긴 있는 모양새다.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가 강릉시 발전의 밑거름이 되려면, 포커스를 '관광'에 맞춰야 함은 세살먹은 어린애도 알만한 문젠데, 영 감을 못잡고 있는듯한 행보,

 

 

 

 

 

http://www.g1tv.co.kr/index.php?type=news820&page=1&nth=-1&viewNum=192525

 

강릉시에 주민세를 성실납세하고 있는 시민으로서 향후 강릉의 미래가 심히 걱정되어 #김한근 시장으로 검색을 해보니 최근 강릉시 문화행사 '야행' 현장에서 G1강원민반 8시 뉴스가 생방으로 진행된 영상클립이 있더라, 김한근 강릉시장이 게스트로 나와 대담했는데, 그의 발언과 인식수준이 정말 심각하게 걱정된다.

 

인구 증가를 위해 강릉에 기업을 유치한다? 에라이,, 적은 인구로 수백만의 관광객을 불러모으는 관광명소를 만들생각을 해야지, 기업 유치로 자연경관 다 망쳐놓으면 뭐하냐고, 그리고, 여기에 기업이 왜들어오냐고, 당신이 기업 오너면 강릉에 공장 짓겠는가

취임 3개월째 아직도 지역 읍면동을 돌면서 현안에 대해 경청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 지역 현안도 파악안된 시장이라, 심히 걱정일쎄,,,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7/31/0200000000AKR20180731149200062.HTML?input=1195m

인사권 남용이지 오용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구설수에 오른것은 사실.

 

 

정치성향을 떠나, 난 이분이 어떻게 당선 될 수 있었는지 아직도 의문이고, 선거는 역시 운칠기삼이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하게됨.

 

 

#어쨌든 강릉을 잘부탁해, #언젠가는 다시 돌아와 살꺼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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