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의 탈것/WR250r(2009) a.k.a 떠바리

[WR250r] 바이크 기추(행복회로 구상)

인세인피지 2024. 7. 21.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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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히 이쁘게 사진 편집 다해놨는데 사진 업로드가 잘 안된다. 에라이 그냥 올려야겠다.

6월말에 가지러 가겠노나, 계약금 걸어놓고, 오매불망 그날이 오기만 기다리고 있었다
조마조마했는데, 어부바해서 가지고 왔다.
그리고는 우리집 지하주차장에

 

 

바이크를 새로 구입하면 항상 즐거운 과정이 이것 저것 사다가 붙이는 재미인데, 이번에도 역시나 한중일 사이트를 이잡듯 뒤져서 어떤 옵셔너리를 부착할 수 있을까 알아보기!!

 

 

 

일단은 도착하자마자 달려봤다

집 인근 강가에 가서 마구 굴려봤는데 오~ 힘좋다
악명높은 시트고는 역시나 장난이 아니다. 요 링크를 조금 긴것으로 교체하면 시트고가 낮아진다고 한다.

 

시트고가 930mm이었나? 암튼 엄청나게 극악이다. 대한민국평균 175cm신장으로 살아가는 내 입장에서 그래두  하체가 제법 긴편이라 이렇게 극악의 시트고를 경험해보긴 쉽지 않았는데, 이건 찐이다. 과연 양놈의 그것이다.

 

 

예상되는 부상은 절대 피하자는 주의인 나는, 바로 로워링크라는 녀석을 찾아헤맨다.

이베이를 뒤져보니 바로 나온다. 20만원이 넘고, 배송료까지하면 25만원이 넘을것 같다 -_-;;;

 

 

이상하다, 산뽕 카페에서는 6~7만원이면 구한다고 써있는데;;; 워낙에 유저 자체가 없다보니, 잘 구할 수도 없는것 같다.

구매할 때 같이 따라온 모타드 휠섿!! 얘를 잘팔아야하는디

 

 

암튼간에 얼른 번호판 달러 동네 행복센터로 고고

봉인제가 없어졌다니 어쨌다니 하더니 다 개소리고, 현장은 아직 그대로

 

넉살좋은 청원경찰분이 계셔서 즐겁게 대화하고 공구도 빌리고, 현장에서 바로 장착하고 왔다.

 

 

 

산뽕카페에 WR250r선배이신 분이 애정어린 댓글을 달아주셨다. 좋은 바이크 잘 샀다며 격려해주셨다. 한 10년 선배이신것 같은데, 언제 강원으로 투어가실 때 나도 좀 데려가셨으면 좋겠다 ㅎㅎㅎ 생각만 해도 재밋겠다.

 

일옥에 올라온 페니어랙, 정품 페니어랙은 50만원쯤 하나보다

 

 

 

 

일옥에 올라와있는 야마링크사의 로워링크 25만원대이다.

 

 

 

카탈록이 2만원대
서비스 매뉴얼이 6~7만원대
모타드 휠셋을 90만원에 올려놓은 판매자도,,, 팔지 말까?
썩은 링크도 올라와 있고

 

내꺼는 이미 구변이 되어있는데, FmF 마후라가 30만원대, 유튜브 보니깐, 흡기튠을 해서 장착하는것 같던데,, 미지의 영역

 

 

 

그리고 활끌렸던 리어백!!

와이즈 기어라는 브랜드도 처음알게 되었다. 야마하 정품 기어/액세러리를 판매하는 브랜드인것 같다. 가격은 중상!

그중에서 WR 전용 리어백이 올라와있다.

15만원인데,, 과연 내가 이걸 항시 달고다니려나?? 내가?? 아닐것 같다.

 

 

 

 

 

 

그리고 이베이에서 발견한 멋진 페니어백!

이것도 와이즈 기어 리미티드 에디션인것으로 보이는데 위 일옥의 리어백과 한 세트인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330불에 올라와있는데 발송처가 일본인것 같다. 330불로 지금의 환율로 계산하면 46만2천원, 여기에 무게, 관세, 배송료 까지 생각하면 60만원은 들것같다. 특이하고 예쁘긴 한데, 10만원쯤이면 고려해볼텐데,,

 

암튼 꾹참았다.

아,,, 진짜 예쁜데, 이게 딱 내가 갖고 싶은 그런 레어함/고급스러움/사랑스러움/아름다움 인데

 

 

가질수 없을때 가장 아름다운 법이니,,,, 사진이라도 쭉 보고갑시다.

 

이 하얀색 WR250에 장착하라고 출신된듯
언젠가 꼭 손에 넣으리라
가죽도 상당히 좋은 가죽을 쓴것 같다. 양가죽인가?
캬 갖고 싶다!!
점잖다. 점잖아, 모타드 모드로 탈 때는 딱 좋을듯!!

 

지금은 익숙해져서 이 사진의 구조가 한번에 눈에 들어온다.
내 차량도 스윙암이 검정색인데, 순정은 은색인것 같은데, 어떻게 된걸까,,
와이즈기어 제품은 전체적으로 고퀄인듯

 

순전 듀얼타이어 중고가가 45만원대
순정 R 프런트쇼크도 36만원
프론트 휠만 20만원 정도?

 

 

제목을 행복회로라고 정했는데, 뭐하나 정해진게 없다 ㅎㅎㅎ

이 바이크 어떻게 변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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