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의 탈것/골프mk6 카브리올레 2.0TDI(2012.12.) a.k.a 뚜따

골프 mk6 까브리올레 클럭스프칭 교체(feat. 열선 작업의 후유증)

인세인피지 2025. 1. 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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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첫 주일 예배를 보고 나오는 길에, 주차되어있던 뚜따를 빼려고 핸들을 딱 돌리는 순간
 
"뚝" 하는 소리와 핸들 안쪽에서 무언가 끊어지는 느낌이 전해져왔다.
 
"끊어졌구나,,"
 
계기판에는 에어백 경고등이 들어왔고, 핸들 스위치가 다 먹통이었다. 클럭스프링 내부 FFC 전류 필름이 다 끊어진것.
 
지난 가을 부터 핸들열선이 맛이 간 것을 알고 있었다. 스위치로의 전원은 이상없이 들어오는데, 클락스포링을 통해 들어오는 + 전류가 아무래도 단선된것 같았다.
 
마침, 핸들 짭칸타라도 보기싫어서 새로 교체하려고 마음먹고 벌써 새 제품을 주문도 받아놓고 있었던 터라, 지난번에 단선여부도 체크해볼 겸 짭칸타라 작업을 새로 마쳐놨었다. 그때 무심결에 돌려봤던 클락스프링의 움직임이 무언가 내부에서 선들이 엉켜서 굉장히 뻑뻑한 느낌이 들었다. 당시에도 이거 뭔가 잘못된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이러다가 끊어지겠다란 생각이 들었는데 
 
결국 끊어져버린것. 시동걸때마다 에어백 경고등이 들어와있으니, 마음이 편치 않다.
 
클락스프링 내부의 FFC 필름이 끊어지는 상황을 염두하고 있었던 만큼 그닥 당황은  되지 않았고, 부품을 어디서 사야하나 당장 검색에 들어갔다.


요게 클럭스프링이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핸들 뭉치에 단선없이 전류 연결, 스위치 기능을 사용하게 해주는 장치이다.


 

 

나름 수입차로 분류되는 폭스바겐 차량이기 때문에 정식 서비스 센터에서 얼마하는지나 우선 알아봤다.

 

가격보소, 미쳤구먼요

 

현대에서는 5만원이면 교체하는걸,,,, 중국에 가보니 폭스바겐이 중국생산이라 그런지 진짜 지천에 널리고 널린게 폭바차량이었음. 기억에는 제타가 엄청 많이 보였던 기억. 한국의 아반떼 같은 느낌인가?

 

암튼 클럭스프링 8만원, 충천 포트 2만원 해서 10만원쯤 지출했다.

 

 

시거잭 있는 버튼 남는 부분에 C TYPE 포트가 하나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참에 해줘야겠다. 문제는 제품명이 정확히 일치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저번 분해작업해볼 때 눈대중으로 대충 맞을것 같아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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