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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세인 tennis 130

[테니스] 알 수 없는 이유의 부상을 어떻게 극복할까

제목이랑 사진이랑 따로 노네, 2021년 올 한해 테니스 참 많이도 쳤다. 나름 괄목할 성과를 이루기도 했지만 시즌 막바지 내 몸은 만신창이 양발바닥에 족저근막염이 생겼고(이건 내가 평발이라, 어쩔 수 없다 치고), 여전히 완벽하지 않은 무릎상태(무릎수술의 후유증이라치고), 아래허리쪽 통증은 왜 안없어지는건지, 지금은 엘보부상이 거의 나았지만 아직도 뻐근함이 있고, 테니스 치는데 무엇보다 신경쓰이는 부상은 어깨,,, 회전근개 관련 근육중 대원근 쪽에 확실한 부상이 있는것으로 생각된다. 병원에가서 치료를 받을라쳐도 온몸이다 성한곳이없다보니,, 어디를 고치러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암튼 2021년 빡세게 운동한 결과물은 발바닥부터 어깨까지 성한곳이 없다. 어쨌든 테니스는 계속 쳐야겠고, 무엇이 문제인가 짚어보자..

인세인 tennis 2021.11.24

[테니스 발리] 스탭과 동시에 테이크백, 그리고 앞발의 뒷꿈치 착지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느낀점 남기기 발리감이 좋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아 다른 방식으로 접근을 했다. 기술적으로는 문제가 없는데 기본기가 잘못된것 아닐까? 그렇다면 발리의 기본기는 뭘까? 1. 스탭 - 유튜브를 찾아봤다. 알고는 있는 내용이지만 발리 스텝은 양발 스탭이다. 근데 어색한것은 그전의 리듬이다. 페더러 처럼 양발을 터는 방법이 있고, 복식 전문선수처럼 뒷쪽으로 점프했다가 앞으로 스플릿하는 방법도 있다. 또,, 스플릿을 페더러 처럼 하지 않고 양발을 그져 디뎌주는 방법도 있다. 일단, 그건 제일 편한것으로 선택하는것으로 하고 양발 스플릿에만 집중한다. 2. 라켓백(테이크백) - 양발 스플릿과 동시에 라켓백이 이루어져야한다. 볼이 포사이드로 올지 백사이드로 올지 알 수 없기에 양발스플릿을 하는 찰..

인세인 tennis 2021.10.31

[테니스 서브 토스] 모음팔의 시작지점에 따른 트로피 모션의 완성도 차이

가장 최근의 서브 모션 최근에 나의 서브는 비교적 안정적인 성공율과 파워,,, 그리고 약간은 무딘 코스 공략 정도로 각 요소별 10점만점으로 주관적 평가를 해보자면, - 서브 성공율 5.5점 - 파워 6점 - 코스 6.5점 정도로 평가할 수 있겠다. 비로소 평균을 약간 상회하는 느낌이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무엇보다 서브를 더 보완해야하는 주된 이유는 아직도 몸이 아프다. 몸이 아프면 폼을 수정해왔던 '무식한 테니스'로 지금까지 테니스를 독학해 오고 있는데 아무래도 서브 부분은 전신을 사용하고,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복합동작의 결정체 이기 때문에 어딘가 문제가 있는 서브폼은 분명 내 몸을 망가뜨린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최근에 가장 아픈 부분은 어깨와 양 발바닥이다. 어깨는 예전부터 좋지..

인세인 tennis 2021.10.15

[테니스 발리] 백발리가 포발리 보다 쉽다

하이발리가 어렵다는 경험이 쌓이기 시작했다. 누가가르쳐주지않아도 우선은 그 어렵다는 백발리의 느낌을 어느순간 알게됐다. 지금 시점에서는 발리에도 분명 여러갈래의 기술이 존재한다는것은 어렴풋이 느끼고 있지만 아직 이론으로 정립된 수준까지는 아니라는것. 백발리가 포 발리보다 쉽다. 인체구조상 그렇다는 얘기다. 백발리는 치팅 컨티를 잡은것을 가정했을 때 라켓을 앞쪽으로 호를 그려주는듯한 동작(상체 좌측 틀어줌과 동시에)으로 라켓백을 한다. 이때 오른손등은 전면을 향하게된다. 라켓헤드는 거의 수직이다. 이 상태에서 임팩트시 라켓 면이나 날로 조작하려들지 말고 오른 팔꿈치를 뉘어보자. 백발리의 완성이다. 반면 포발리는 라켓백 부터가 부자연스럽다. 특히 준비자세에서 오른손과 왼손이 넓은 삼각형 형태를 취하고있으면 ..

인세인 tennis 2021.10.06

[테니스 발리] 공격발리와 수비발리

얼마전 뒤집게 원리라면서 발리 시 콕킹의 방향을 포핸드와 백핸드를 같게 해야한다는 포스팅을 한적이 있다. 관련내용은 아래 클릭 2021.07.26 - [일상저널/인세인 tennis] - [테니스 빽발리] 뒤집게 원리 [테니스 빽발리] 뒤집게 원리 발리에서 손목 코킹이 중요한 이유는 코킹이 버텨주어야 라켓이 밀리지 않고, 고정된 손목이 항상 일관된 임팩트 면을 형성하게 해주기 때문에 발리에서의 손목 코킹은 굉장히 중요하다. 포발 tecxass.tistory.com 최근 열을 올리고 있는 테니스 서브 연습을 하다가 발리는 공격발리와 수비발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왜 같이 운동하는 고수들은 이런걸 가르쳐 주지 않는걸까,, 아마 그들도 이론으로 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그래 그렇게 이론으로 정립..

인세인 tennis 2021.08.05

[테니스 서브] 용수철의 움직임, 그리고 대각 원리

서브모션에서의 라켓팔의 움직임은 마치 용수철을 그리는 듯한 팔의 모션으로 준비된다. 대부분의 서브는 플랫, 슬나이스, 퀵으로 구사하는데 트로피 이후의 왼어깨 열림 정도와 라켓드롭이후의 포워드 스윙의 방향이 상호 대칭, 대각의 선을 이룬다는 것. 즉 플랫은 왼쪽(양)어깨가 정확히 정면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라켓팔은 오른쪽 견갑뒤에서 포워드 스윙이 시작된다. 슬라이스 서브는 왼어깨가 충분히 왼쪽으로 오픈된 상태에서 라켓팔은 오른어깨 보다 더 우즉으로 나간 상태에서 포워드 스윙이, 퀵서브는 왼어깨를 최대한 닫아둔 상태(왼어깨가 어른쪽 사선방향 유지)에서 라켓드롭이후 왼쪽 어깨 후방 견갑에서 포워드스윙이 발현 결국 플랫은 가상의 선이 전후축을 이루고있고, 슬라이스는 오른뒤에서 왼앞의 사선을, 퀵은 왼뒤에서 오른앞..

인세인 tennis 2021.07.30

[테니스 빽발리] 뒤집게 원리

발리에서 손목 코킹이 중요한 이유는 코킹이 버텨주어야 라켓이 밀리지 않고, 고정된 손목이 항상 일관된 임팩트 면을 형성하게 해주기 때문에 발리에서의 손목 코킹은 굉장히 중요하다. 포발리는 손목을 뒤로 코킹해서 발리를 구사한다는것쯤은 누구나 다 알고있는 사실인데 백발리의 코킹은 손목 모양을 어떻게 만드는지가 도대체 오리무중이었다. 처음에는 당연히 포발리 코킹 반대로 면을 만들었다. 당연히 이렇게 해야하는줄알았다. *핸폰으로 누워서 포스팅을 쓰던와중에 집에있는 부침게를 이용해 사진찍어 설명하기 위해 주방으로 나왔다. ㅎㅎ 딱 아래 사진 정도로 라켓면을 연 상태로 * 포발리 코킹 이해(별짓다하네ㅎ 손목 꺾임 보이죵? 그럼 빽발리는? 첨엔 당연히 이렇게하는줄 알았다. 포발리의 반대로! 근데 이게 아니었어 이게 ..

인세인 tennis 2021.07.26

[테니스 서브] 가설검증, 스트로크는 후륜구동, 서브는 전륜구동?

얼마전 작성한 서브 포스팅 당시만해도 손등배측굴곡으로 서브 파워와 일관성, 무엇보다 엘보가 더 이상 아프지 않다는 것을 단식모임 때, 그리고 복식 모임 때 확인하고 자신있게 포스팅을 했는데, 이런, 일주일만에 다시 서브 컨시스턴시를 잃어버렸다. 심지어 엊그제 복식모임에서는 분명히 손등 배측굴곡을 신경쓰는데도 내가 정립한 이론으로는 도무지 맘에 드는 서브가 들어가지를 않았다. 그때의 그 느낌, 그 좌절감,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 예를들면 이런거다. 몇일 전까지 꽤나 안정적이고 파괴력있게 들어가던 퍼스트 플랫서브가 실종함에 따라 네트 너머 상대는 앞으로 전진했고, 심지어 그 파트너까지 퍼스트 서브 부터 발리 포지션으로 들어오는것. 이런 민망함이 있나, 어찌되었던 집나간 서브를 다시 잡아와야한다. 문득이런생각..

인세인 tennis 2021.06.20

[테니스 서브] 트로피, 이렇게 하는거였어 - 그리고 덤으로 얻은것들

한동안 슬럼프 였다. 여전히 매력(메가리) 없던 내 서브로는 당췌 서브권을 지키기 어려웠고, 특히 서브가 상대적으로 강한 상대를 만날 때는 그 결점이 더욱 도드라졌던것.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흡사 궁극의 포핸드를 갖추기 위해 만 4년을 끙끙댔던 그때 그 시절 처럼, 도대체 이노무 서브를 어떻게 이해하고 실행해야하는지 좀 처럼 그 실마리가 풀리 않았다. 작년 가을, 비교적 일관성있는 서브를 장착했다고 생각했다. 그때는 머리뒤로 라켓드랍을 생략하고, 트로피에서 바로 뒤쪽으로 드랍을 감행했는데, 체중을 실어서 동작을 빨리하면 꽤나 높은 확률로 퍼스트가 구사됐던것. 당시에 그리 어렵지 않게 서브를 장착했다고 믿었고, 그 기쁨에 도취되어 미친듯이 서브의 컨시스턴시를 높이기 위해 집중 훈련을 했었다. 그리고 얼..

인세인 tennis 2021.06.10

[서브] 무릎 반동 타이밍과 라켓드롭

서브 엘보로 인한 2달간의 강제휴식을 마치고 단단히 벼루고갔던 지난주 단식 모임에서 서브에 엄청난 진전을 보였음을 확인했다. 서브가 힘들이지 않고 터져주니 테니스 그 자체가 얼마나 재밋고 사랑스러웠는지, 서브가 잡히지 않았을 때 보다 기분탓이었는지 모르겠으나 체력소모도 훨씬적게 느껴졌다.(기분탓일리가 있나, 퍼스트에서 에이스와 위너가 터져주니 훨씬 쉽지) 그리고 일주일, 아무래도 아직 엘보가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식을 치뤘으니 제아무리 힘을 빼고 경기를 치뤘음에도 엘보 얼얼함과 어깨의 뻐근함이 가시길 기다리는 일주일, 사실 이제 어느정도 서브매커니즘을 정립했단 자만에 일주일 동안 거의 아무런연습을 하지않았었다. 서브동작 드릴이나 그흔한 이미지트레이닝 조차도 허허, 근데 몇일전 일주일만에 단식모임에서 ..

인세인 tennis 20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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