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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세인 tennis 130

[테니스 서브] 공던지는법 확실히 알았다

저번 포스팅에서 트로피 이후 라켓 드롭할 때 세가지 방법이라고 적었는데 아니었다. 제대로된 라켓드롭은 오직 '하나'였고 드롭 이후 업스윙의 방향과 임팩트면에 따라 12시는 플랫, 1시는 슬라이스로 구분되고 10시는 킥서브, 11시는 스핀 서브가 된다. 점프 타이밍과 임팩트, 착지가 익숙해질 내년 봄이면 또 한차례 레벨업이 될 것 같다. 덩달아 스매시도 자신이 붙겠지 * 지금껏 공던지는 매커니즘을 제대로 배우지 않고 나름의 방식으로 투구했던 습관 때문에 이것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것같다 테니스 서브는 모든 운동의 투구 매커니즘과 같다. 야구, 투창 모션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그러고보니 또 4년이다. 포핸드를 이해하는데 4년, 서브를 이해하는데 4년ㅎㅎ 테니스,, 정말 징하디 징한 스포츠다. ** ..

인세인 tennis 2022.12.13

[테니스서브] 라켓드롭의 4가지 방법

요즘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트로피 이후의 라켓의 움직임이다. 어느정도 감을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시합상황, 긴장상황이 되니 그동안 정해두었던 궤적이 좀 처럼 구형되지가 않았던것. 당시에는 반복연습만이 살 길 이라고 생각했는데, 시합 이후 몇일간 고민해보니, 트로피 이후의 라켓 궤적에 대해 좀 더 세부적인 분석이 필요했던 것 같다. 1번 부터 3번은 라켓드랍의 방향으로 구별해보자. 1번(라켓드롭) 흔히들 알고 있는 트로피 이후에 라켓의 임팩트 면이 등을 쓸고 내려가는 방식 2번(라켓업?) 이건 완전 의외의 발상인데 라켓의 임팩트 면이 바깥쪽을 향하며 드랍이 아닌 라켓팔을 들어주는 방식 3번(벌스데이헷) 지난 서브 포스팅에서 얘기했던 그 벌스데이 헷을 쳐내는 방식 1번은 임팩트 포인트가 머리 위에 형성되고 공..

인세인 tennis 2022.11.29

[대회 복기] 노련함의 부재와 여전한 서브 실력

지난주말 올 시즌 마지막 전국신인부에 다녀왔다. 결과는 처참하게 본선2회전 32강 탈락,,, 32강 탈락이라니,,, 흐음,, 문제는 경험과 서브였다. 나보다도 활발하게 포칭을 하는 젊은 팀을 만나 초반에 0:4까지 끌려갔던게 초반의 문제였다면,, 중반 이후 상대의 포칭을 무력화하기 위해 단순 리턴로브 몇개를 올린게 주효하여 경기는 4:3까지 맹추격,, 문제는 나의 두번째 서브턴에서 발생한다. 서브게임을 내주면 5:3,,, 심적인 부담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스윙을 맥없이 하기보단 연습한대로 스윙하자란 마음으로 자신있게 휘둘렀는데,,, 아직도 컨시스턴시가 많이 떨어진다. 그 게임에서만 더블포트 2개를 범했으니 게임을 가져오는게 신기할 일. 결국 우려대로 경기는 5:3, 이제는 상대의 서브게임에 대한 어느정도 ..

인세인 tennis 2022.11.29

부상이란 지옥에서 돌아오기가 이렇게 힘들줄이야

정확히 3주전, 소모임으로 운영하고 있는 굿모닝테니스에 참가했다. 굿모닝은 3040 육아대디의 눈물겨운 토요일 새벽 테니스 모임이다. 마침 코트가 마땅치 않아, 근무하고 있는 학교 코트에서 운동을 했는데, 그때 상황은 지금 생각해봐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 어처구니 없는,, 평소 포칭을 좋아해서 그날도 여러번 포칭을 감행했는데, 상대편에서 친공이 그렇게 빠르지도 않았는데 내 포칭 라켓에 1도 스치지 않고, 내 가슴팍을 그대로 강타한것. 복싱을 카운터 펀치라도 맞은것 처럼, 뛰쳐나가고 있던 동작에서 상대의 회심의 다운더라인을 그대로 가슴팍으로 맞았으니,, 쎄게 맞긴 했다. 가슴팍을 무언가로 얻어맞은게,,, 아무리 기억해 봐도 기억에 없다. 보통 누군가가 무언가가 내 가슴쪽을 공격하려한다면 반사적으로 양팔로 ..

인세인 tennis 2022.11.20

[테니스서브] 하늘쌤이 얘기한 손목의 각도 고찰

이 서브 이야기는 플랫폼 포지션으로,, 그리고 펜줄럼(진자) 방식 혹은 클래식 방식의 서브를 추구하는 동호인에게 바칩니다. 클래식 방식이 아닌 로딕 방식, 나달 방식이나 핀포인트 포지션을 추구하는 유저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무슨쌤 무슨쌤, 요즘 테니스가 전국적으로 인기있고 난리라서 자칭 테니스 전문가들이 난립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단연 군계일학, 난중지추, 불세출의 명 테니스강사 하늘쌤을 모르는 동호인은 없을것이다. (추가적으로 나는 한쌤도 좋아하고, 미쿡의 흑인 무슨쌤도 좋아한다) 갑자기 왠 하늘쌤 타령이냐, 요즘 내 테니스는 정체에 빠져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후끈한 강서브와 스매시 없는 테니스는 나다운 테니스가 아니란 결론, 근데 그게 없는기라,, 후끈한 서비스로 시합을 풀어가고 싶은데,, ..

인세인 tennis 2022.09.15

[테니스창고] 아이코닉하면서도 최상의 퀄리티 '라코스테 테니스화'

라코스테 아웃렛에 들렀는데, 슈즈 매대에서 이 제품을 처음 봤을 때 "와 정말 예쁘다"라는 말이 툭,, 근데 자세히 보니 테니스화인 것// 와,, 이건 사야 해// 하고 가격표를 봤는데 헉,, 엄정 비싼 것. https://smartstore.naver.com/tenniswarehouse/products/7026428329 라코스테 남성 테니스화 RZ0101M51N-18C : 테니스창고 [테니스창고] ♪테.창♪ 테니스 관련 의류, 신발, 악세서리 판매 smartstore.naver.com 정신을 가다듬고 제품 구석구석을 살폈는데 보면 볼수록 물건이었다. 스웨이드와 레더를 아낌없이 처발처발,,,,, 사이즈가 더 있나 봤더니 재고가 없단다, 전국 매장에서 품절이라고 그래서 내가 구매해 왔다. 컬러는 총 3종..

인세인 tennis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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