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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저널/TEPS - 대학원 파견 준비 31

[면접준비] 10분이라, 뭘 준비할까

특별연수 과정으로 1년짜리 대학원 파견에 지원하고 있다. 1년뒤 다시 현업에 복귀하여 논문을 작성하고 통과되면 석사가 된단다. 내일은 전공 심층면접이 계획되어 있는 날, 코로나19 여파로 zoom으로 실시한다고 연락이 왔다. 메일 수신자 명단을 보니 총 17명에게 전송이 되었다. 17명,, 도교육청에서 추천한 인원이 내 기억으로 17명이었다. 예상대로 일반 지원자는 없는것. 즉,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한 특별연수 과정에 거진 합격했다는 사실. 그래도 내가 지원분야 관련 전공자도 아니거니와 대부분 사회 계열 전공자들이 도전했을 틈바구니에서 어찌저찌 이 단계까지 온 내 자신에게 격려를, 근데 예정된 10분의 면접 동안 무얼 물을지는 좀 궁금하다. 그래도 잠시라도 면접에 대한 고민을 하고 나름의 준비를 하는게..

시원스쿨 빅텝스 첨부자료

대학원 파견 준비 횟수 2년차, 아직 진도는 눈꼽 만큼도 나가지 못했지만, 올해도 그 기록을 이어는 가보자. 허리아파 죽겠는데 하루 10시간 책상에 앉아 있는 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올해아니면 그만둘거기에 허리가 부서져라 한번 딱 보름만 준비해보자. 우리또 후회할 일은 하지 않잖아 맨날 해커스 교재만 보다가 다른 교재도 좀 볼까하고 구입해놨는데, 방학을 맞이한 지금에서야 훑어 보기 시작했다. 리스닝을 어제 처음 펼쳐봤는데 엥 MP3 파일이 없네? 그래서 부랴부랴 시원스쿨 페이지 검색해서 핸폰에 쏙 집어넣고, 살 짝 사이트를 둘러보다보니,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저용량 부가자료들이 있어 첨부한다. 밑에 탭스 답안지 양식도 있다. ㅋㅋ 답안지가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보시라. 아, 청행 mp3 파일은 용량이..

듣고 말하고 읽고 쓰고?

정확하게 쓰는게(딕테이션) 중요한게 아니다. 나는 지금 쓰는 시험을 준비하는게 아니다. 의사소통이 되는정도만 된다면야 그만이다. 알아듣기만하면 된다. 그만큼 안들어봤다는 것, 읽어야하는 문제는 또 그 다음이다. 사실 내가 말할수있어야 읽을 수 있는 것인데, 이게 또 고민이고 궁금하다. 농아들도 글을 읽을 수 있겠지? 정말 궁금하다.

대학원 입시 교재가 도착했다

이것도 하나의 이정표가 될것 같아 기록으로 남긴다. 사실 현재 9/28일 TEPS 시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허무하게 텝스 점수 기준 점수 미달로 이번 2019학년도 서울대 체육교육과 대학원 입시 준비가 소기의 성과없이 종료한다하더라도, 이 또한 어떠한 형태로든 하나의 경험이 될 터, 가급적 지금의 느낌 그대로를 남기고 싶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약 10일 뒤면 텝스 성적 발표가 난다. 그래, 이 막연한 불안감은 제대로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관문을 넘지못해 전전긍긍하는 모습에 9개월간의 노력의 방향이 자뭇 잘못됐었다는 불안감이 좀처럼 사그라 들지를 않는다. 한켠으론 그깟 50% 못맞겠냐는 생각이지만, 5번의 도전끝에 얻어낸 기준점수 언저리만 봐와도 뭔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마지막 시험을 보고 왔다

9/1일에 실시한 시험 성적이 발표되고 다시 2주, 2019 서울대 대학원 전기 입시의 마지막 인증시험인 9/16일 텝스 시험을 준비한다. 본격적으로 준비한것은 금년 1월부터였으니, 영어 성적하나 만족하고자 9개월을 투입했다. 일은 일대로 손에 잡히지 않고, 퇴근후에는 놀아달라고 보채는 큰아들고 아직 젖도 떼지못한 작은 아들의 울음소리를 뒤로하고 또 공부하러 간다. 공부하는 시간 만큼은 참 감사하고 고마운데, 결국은 결과로 보답해야하는데 말이다. 그렇게 마지막 시험을 보기위해 다시 고향 천안으로 향한다. 깨질듯한 두통과 몽둥이로 얻어맞은것 같은 통증들로 제 컨디션이 아님에도 감기에 걸리면 안된다는 정신력으로 2주를 버텼다. 시험을 보고 나오니, 이상하게 머리가 개운해진다. 아마도 스트레스가 한 몫했었나 ..

대학원 준비, 어디까지 왔니

8월 텝스 시험까지만 보고, 점수안나오면 접으려 했지만, 내게서 포기란 그렇게 쉽게 되는것이 아니었다. 내가 필요한 점수는 298점 약 15일간의 빡센 여름방학을 보내고, 아쉽지만 개학 때문에 복귀해야했던 끝자락에 봤던 8/19일 시험이 275점을 기록했다. 5일만 더 시험준비를 할 수 있었다면 목표했던 298점을 9/1일 시험에서 랭크할 수 있었을텐데,2학기 개학과 함께 시험준비는 요원했고, 시험을 봐긴봐야 했기에 자신없이 쳤던 9/1일 시험은 다시 266점을 랭크예상대로 소폭 하향됐다. 그래봐야 독해 빼고 각 영역에서 조금빠지는 수준이다. 문제는 독핸데, 왜이리 독해가 안느는지 모르겠다. 시간만 있으면 35문제 다 맞출 수 있는 수준의 문제인데, 실제 시험장에가보면 시간이 턱없이 모자라, 오히려 문제..

어디로 어디쯤 가고있는건가

오늘 20 여일간의 몸부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다.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걸 내 눈으로 내두손으로 의기양양하게 마주들고 금의환향하고 싶었으나 현실은 녹록치 않다. 비록 지금은 빈손이지만, 선문대 도서관 벽면에 써있던 글귀처럼 '도전은 그 자체로 아름답다'라는 느낌 만큼은 더욱 선명해지고 확신갖게 되는 20일을 살아왔다. 이 기간 동안 많은 주변과 관계인들의 헌신과 애정, 노력, 사랑이 있었기에 무탈히 보낼 수 있었음을 재차 되뇌인다. 당장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판단이 서지는 않지만 이유불문하고 뜻하지않은 취미하나가 생긴것은 분명하다. 테니스 만큼 재밋지는 않지만 어학 공부가 선사는 앎에 관한 희열도 꽤나 값지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갈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만큼은 확실이 알게됐다. 당장은 업무와 일상으로의 ..

텝스 1위 강사 친구의 한줄기 빛과 같은 조언

평강아~ 지금 확인해봤다!! 분석 및 도움 될만한 팁들을 좀 적어볼게~ 네가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직설적으로 적을게 ㅎㅎ 먼저, 1. 영어 듣기, 문법, 어휘, 독해 모든 부분에 있어서 기본적인 실력이 많이 미흡한 상태야. 그래서, 수업 시간에 영역별로 배웠던 전략들을 사용하면서 문제를 풀 수 없었을 거야. 왜냐면 들리는 것이 있고 읽히는 것이 있어야 전략을 사용할 수 있는데, 지금 평강이 너는, 알고 있는 약간의 어휘와 단편적인 문법 지식을 통해서 모든 듣기 및 읽기의 내용을 상상으로 유추해서 파악하고, 찍는 수준으로 문제를 풀고 있기 때문이야. 특히나 듣기는 거의 정확히 들리는 내용이 없는 정도 상황일거야. 2. 텝스 수업을 듣는 것이 아직 크게 도움이 돼지 않을 가능성이 커. 물론 수업 시간에 ..

안들려 안들려 죽겠다

죽겠다는 말을 달고 살다 죽겠다. 언제가 봤던 짐캐리의 영화, 제목도 기억안나는,, 그 영화에서 짐캐리가 생전에 죽겠다는 말을 백만번인가 한 뒤 저승사자에게 잡혀간다는 얘기였는데 내가 아주 어려서 봤던 영화라 기억이 정확한건지, 내가 핵심을 정확히 짚고 얘긴한건지는 모르겠으나) 죽음의 룰에 죽겠다는 말을 뱉은 횟수의 기준이 백만번이라면ㅋ 난 벌써 잡혀갔을까?ㅋ 근데 난 생각보다 죽겠다, 힘들다는 말을 뱉어본적이 없다. 속으로야 백번이고 천번이고 해봤겠지만 누군가에 혹은 내 자신을 비관하며 한탄하는 타입은 아니라는것이다. 근데 이번엔 죽겠다. 공부는 하고있는데 이노무 청해가 도대체가 안들린다. 독해는 대충아는단어로 때려 맞춘다고 하고, 문법은 알면 맞추고 모르면 찍으면 되는데 이노무 청해는 안들린다.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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