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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저널 357

아 서울행이여

드디어 서울행 시작이다. 오늘로 두번째 여정을 마치고 지금 천안으로 돌아가는 케티엑스 열차 안이다. 바빠죽겠고 피곤해죽겠어서 서울여정 리뷰 포스팅은 3주 꾹참아내고 작성하려고 했는데 3주뒤에 작성할라치면 또 그땐 그때만의 성취감에 사로잡혀 지금의 이 고난이 생경하게 느껴질터 지금 당장 쓴다. 죽을것같다. 날씨도 날씬데 이동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긴다. 온전히 하루 왕복4시간이다. 열차에서 버스로의 환승과 그것도 가장붐비는 곳중하나인 2호선 강남역 주변에 어학원이 위치한 관계로 진짜 출퇴근하다가 진이 다빠져돌아가실지경이다. 이따금 열어놓은 상점의 시원한냉기가 새어나와 내몸을 살포시 터치라도해줄때는 그냥 그대로 그 상점으로 들어가서 알바라도하고싶은 심정 그대로다. 찜통같은 더위에 집에가도 책을보기가 힘..

사전점검

사검도 사검이었지만, 너무 바빴다. 정신이 하나도 없는 주말이었다. 뭔가 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나 했더니, 사실은 더 복잡해진듯. 일단, 사진이고 뭐고 찍을 시간이 없었다. 얼른 처가에 다녀와야할 상황이라, 그리고 나 말고도 사진들은 많이들 올리니, 궁금했던 뷰 사진만 몇장 올리고 말자. 예상대로 뷰는 꼬맹이 1동(13층)위로 보이는 뷰가 마침 개천 방향과 맞닿아 나름 시원하고 뻥 뚤린듯 한 느낌을 주었다. 피(premium)안주고, 청약분양 받았는데 이정도면 잘한거다. 핑계아닌 변명같은 합리화를 좀 하자면, 맨앞동은 차들이 다니니깐 시끄러울꺼야 날씨가 와이리 꾸리꾸리하게 나왔는지, 넘 정신이 없어서 사실 그날 날씨가 어땠는지, 새 집에 대한 사검에 대한 기쁜맘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조차 기억이 가물가물..

조금 더 디테일한 방학계획

결정의 날이 밝았다. 뭔 결정? 오늘 강남 파도다 학원 얼리버드 할인 마지막 날이라서 오늘 파도다로 갈건지, 해커들로 갈껀지 결정해야한다. 어랏? 근데, 어제는 분명 32만,, 얼마였는데,, 고새 올랐나?왠지 핫딜을 놓친듯한 기분,,, 무턱대고 회원가입부터 해놨던터라 다시 한번 강남 파도다에 로그인해본다. 그랬더니 어제 봤던 그 할인된 가격이 다시 또 뜬다. 우훗회원가입후 최초 수강생에게 얼마 정도 더 할인혜택이 있나보다. 주5일, 회차당 2시간 수업,,, 32만원이라,, 지금하고 있는거에 비하면 엄청 싼거다 ㅋㅋㅋ 가격면에서 두 학원을 고민할게 아닌데 가격차가 있으니 고민이 되는게 섭리인가보다. ㅋㅋ 참 인간 간사햌ㅋ 결론부터 얘기하면, 헤커들로 결정했다. 큰맘먹고 서울까정 갔는데 수업이나 원없이 들어..

Transrate #2 A grand return

위대한 복귀작성 케이트 베러스비 아, 당신이 다시 돌아왔군요. 노박, 너무 오래걸렸습니다. (이거 무슨 헌정신가?ㅋㅋㅋ)2018 윔블던 남자 결승 테니스 경기에서 원더플 오랜 친구의 귀환을 축하했다. 이 최근 두해동안 조코비치 그의 이름에 걸맞지 않는 행보를 보였다. 몇년간 조코비치라는 이름을 가진 낯선 도플갱어가 있었다. (오래된 무적능력 그 하나도 가지지 않은) 하지만 준결승에서는 어색한 그 이방인이 추방당했다.(이부분이 멋진데) These last couple of years have featured an unfamiliar doppelganger bearing Djokovic's name, with none of his old invincibility; but as of the semi-final..

18시즌 여름은 서울에서

고민을 거듭하다가, 8월1일 부터 시작하는 서울의 어학원 두곳중 한곳을 선택해 수강해보려고 한다. 올 여름방학이 평년보다 1주일가량 길기도 하거니와 총4주간의 수강기간 중 개학일정 때문에 3주만 수강해야하지만, 그게 가능하다면(뭐, 돈내고 내가 안나간다는데 되겄지뭐) 서울에서 숙식을 할까하다가, 한달을 꽉채우는 일정도 아니고, 경제적인 부담에, 적응에 뭐하느냐 시간다 까먹을것 같아서 그냥 천안에서 다니기로 했다. 천안 부모님댁이 천안아산ktx역과 가까워 다닐만할것이라는 예상이 된다.벌써 8년전 2010년에 임용준비할때 천안아산역에서 서울까지 ktx를 타고 다니며 모의고사를 치러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떠오르려고 해서 아주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뭐 일단 시작했으니 할 수 있는데 까지는 해보자라는 심정 ktx..

국회의원의 특활비와 화려한 보좌진이 부럽다

언제가 북유럽의 정치와 우리의 정치가 어떻게 다른지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다큐를 연이어 시청한 적이 있다. 충격에 가까웠다. 30대의 젊은 국회의원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생활밀착형 정치를 펼치고 있었고, 국회의원 2명당 1명의 입법 보좌관이 있다는 사실에, 다큐를 기획한 우리방송사의 PD는 우리나라 국회의 주차장 전경을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사진에는 수백대의 고급 세단이 주차되어있었다) 부럽지 않은가라는 우문을 던졌고, 그 젊은 국회의원은 멋져보이기는 하지만 그런 특권을 바라지는 않는다는 현답을 하였다. 특권, 나는 정치에 대해서는 잘은 모르지만, 이 사회가 우리나라가 조금 더 잘 사는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은 가지고 있는 평범한 국민이다. 과거 우리 사회가 세계의 원조를 받던 개발도상국에서 50여년..

복잡하면 FM대로

복잡하면 앞뒤 재지말고 FM대로 해라, 그럼 탈 안난다. 처음 교단에 들어왔을 때 모셨던 교장선생님의 지론이었다. 아 여름방학을 앞두고 고민에 빠진다. 텝스성적을 안정권으로 끌어올리고 싶은데, 현재 강릉에서 하고 있는 어학공부도 어느정도 느슨한 텐션에서 꾸준히 점수가 오르고 있어 여러모로 만족스럽지만, 뭔가 확실한 뭔가가 필요하다.대학원 입학시험응시를 위한 자격조건으로서의 TEPS, 마치 이게 대학원입학의 전부인양 부산떨고 있지만, 사실 전공시험도 준비해야한다. 그리고 혹자의 조언에 의하면 사전에 지도교수를 한번 찾아가보는것도 필수불가결한 과정이라고 하는데,그래서 서울로 가고 싶다. 방학 때 만큼은 온전히 최고의 과정을 겪어보고 싶은게 시험 준비생의 갈대같은 마음을 정확히 대변하는게 아닐까 생전 어학원이..

최저임금인상 : 거기는 손대면 안돼

정부의 내년 최저임금 인상방안이 8천원대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어느 기사의 제목처럼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모두 불편한 최저임금 확정안 이라니, 불과 몇년전에 6천원 대였던걸로 알고 있는데 받는 사람들은 사실 그렇게 불편하진 않을것 같은데다툼의 여지는 빈익빈 부익부라는 큰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정책이라는데 있다. 5인미만 사업장 사업주들의 숨통을 옥죄는 최저임금 인상안은 결코 부의 분배로 이어지지 않을것이다. 정책의 디테일이 필요한 지점이다. 영세상인들의 인건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불평등이 해소되리란 접근 방식 자체가 무리수였다.더욱 고소득층의 부를 분배해야한다.아르바이트성 직종을 비하하는것이 아니다. 나도 시급 4천원짜리 어린이대공원 수영장 아르바이트 부터(심지어 이건 운영업체의 도주로 급여..

transrate #1

제목 아기 걸음으로 세레나는 결승에 진출하다작성 린다 피어스 1. 환영해 왕족이여석세스의 공작부인이 로얄박스에 출연했다(석세스의 공작부인이 누굴까?). 여자부 결승전의 날이 이제 확정되었다. 윔블던 센터코트에서의 여왕 세레나는 왕족의 결혼 손님으로부터 갈것이다. 스타가 되기위해서, 전에 7번에 그녀가 성취를 보여줬다.하지만 이 상황은 다른여러방면에서 매우 달랐다. 심각하고 복잡한 문제와 다방면의 외과수술, 따라왔다. 그녀의 10개월 된 올림피아의 출생이후에, 시간이었다. 그녀는 우편함까지도 걸을 수 없었던, "나는 거의 그걸 할 수 없었어요. 솔직히 말하면", 윌리암스는 말했다. 윌블던에 다시 돌아가지 않거나 우편물을 수거하러가지 않으려했어요. 천만에(이게 당췌 뭔소리냐)게다가, 이 36세 된 선수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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