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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 15

[카라반] 파뱅 연결선 교체(불날뻔)

배터리로 에어컨을 돌릴 일은 거의 없었으나 어느덧 파뱅 연결이 안정화 되었다고 느껴지니 노지 모드로 에어컨 한 번 돌려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버터를 켜고 카라반 전면 수납창을 열어 에어컨 실외기 가동을 준비하고 에어컨을 가동했다. 에어컨 틀어놓고 책이나 좀 읽을까 하고 책장을 몇 장 넘겼을까? 어디서 기분 나쁜 플라스틱 타는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왔다. 분명 무언가 타는 냄새였다. 항시 인버터를 켜고 무언가 고용량을 돌릴 때는 불안한 마음이 들었던 게 사실, 즉시 전자레인지와 인버터가 들어 있는 하부 수납장을 열고 인버터 라인을 살펴보았다. 30도가 넘는 기온까지 더해 인버터가 과열되었을까 걱정이 되어 인버터 연결 부위를 샅샅이 살펴보았다. 인버터는 조금 과열 되었을지언정 인버터와 인버터 연결 라인에..

더존 무선충전기 2년 사용기 그리고 고장증상

나에겐 두 대의 차가 있다. 한 대는 출근용으로 사용하는 골프 6세대 까브리올레, 한 대는 가족용으로 사용하는 투아렉 2.5세대. 차량 내에서 핸드폰 충전은 무선 충전기 사용 전과 사용 후로 구분할 수 있다. 당연히 유선으로 사용했을 때 보다 무선으로 사용했을 때 특히 이 더 존 무선 충전기를 만났을 때의 그 기쁨, 환희, 감동은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다. 그런데 각각의 차량에 이 더존 무선 충전기를 설치하고 2년 가까이가 지났을 무렵, 고장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당연히 먼저 구입했던 골프용 더존 무선 충전기 고장 증상이다. 차량에 시동을 걸려고 키 온을 하면 정상적인 상태라면 무선 충전기 양쪽 날개 부분( 잡아주는 부분)이 찡하는 모터 소리와 함께 날개가 열리는데, 골프에 설치된 무선 충전..

review 2024.07.13

악에 편승하기(주택 건축)

못된 마음을 먹으면 결국 벌을 받는데,,, 나, 못된 마음을 먹기로 했다. 막차는 타야하지 않겠나 무슨 말이냐, 광수네복덕방 이광수 대표의 말에 의하면 지금의 주택가격 추이가 2008년 금융위기 때와 판박이라는것. 실수요자들에 의해 집값(거래량)이 잠깐 반등하고 이후 다시 거품이 꺼지며 서서히 끌어올려지는 장고의 시기가 온다는것.즉, 이광수 대표의 말은 실수요자들이여 지금 잠깐 반등하는 집값에 조급해하지말고, 이 반짝 상승의 긴장감만 잘 이겨내면 길고 긴 집값 하락, 또는 안정의 시기가 다가오니 불나방처럼 이 현상에 달려들어 집값 상승을 부추기지 말라(고 쓰고 불나방이 불속으로 뛰어드는것처럼 자폭하지말라)는 것. 근데 나는 이 현상을 역이용해 지금, 집을 팔고, 집을 지어야겠다. 지금의 때를 놓치면 영영..

강릉에 가서 서핑을 하고 싶다

나는 방학이 있다. 사실 이 방학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관건인데, 사실 몇년간 이 방학을 온전히 보내본 경험이 없다. 항상 무언가에 쫓겨있었던것 같다. 그동안 난 방학 때 무엇을하고 보냈지? 2019년 원주에 정착하고 난 뒤로 부터 되짚어보려고 한다. - 2019: 이전부터 스펙업을 위해 S대 대학원을 준비했었다. 강릉에서 원주로 넘어오고 나서도 그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1년만 더 해보자는 일념으로 여전히 방학내 영어점수를 올리기 위해 노력했었던것 같다. 그리고나서 결국 영어점수 올리기를 실패했고, 포기했다. 그해 여름 나는 단지내 아파트 독서실에서 한 달을 꼬박 영어공부를했던것 같다. 2018년도에는 심지어 고향 천안에서 서울 강남 해커스 어학원으로 매일 영어학원을 다녔던 걸로 기억한다. 그해에는 몇 개..

일상저널 2024.07.11

엔듀로? 모타드? 듀얼퍼포즈?

크로스커브 사건 이후로 바이크를 외면했다. 데미지가 너무 컸기 때문, 법규를 어겨가며 살지 않아봤기에 위법의 경계가 그렇게 가까운줄 정말로 예상치 못했었다. 어리석었다. 인증이 나지 않는 크로스커브를 하염없이 쳐다보며 하세월하기도 x짜증나서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잘 튜닝된 트래커 한 대 들이려 오매불망 내가 접근할 수 있는 루트를 통해 물건을 수소문 했으나 헛수고, 인스타로 매번 해외에 끼깔나게 튜닝된 트래커들만 보아왔더니 이제 왠만한 트래커들은 눈에도 들어오지 않을지경, 우리나라 빈티지튠의 대표 업체 x라지94의 작품들이 이따금 장터에 올라오곤 하는데 대부분 125cc 녀석들이라서,,, 나는 좀 더 오프한 성향을 추구하기 때문에 그래도 전에 타던 tw200보다는 힘이 좋아야하지 않나하는 생각에 또 멈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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