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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ane pg의 전체글 764

엔듀로? 모타드? 듀얼퍼포즈?

크로스커브 사건 이후로 바이크를 외면했다. 데미지가 너무 컸기 때문, 법규를 어겨가며 살지 않아봤기에 위법의 경계가 그렇게 가까운줄 정말로 예상치 못했었다. 어리석었다. 인증이 나지 않는 크로스커브를 하염없이 쳐다보며 하세월하기도 x짜증나서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잘 튜닝된 트래커 한 대 들이려 오매불망 내가 접근할 수 있는 루트를 통해 물건을 수소문 했으나 헛수고, 인스타로 매번 해외에 끼깔나게 튜닝된 트래커들만 보아왔더니 이제 왠만한 트래커들은 눈에도 들어오지 않을지경, 우리나라 빈티지튠의 대표 업체 x라지94의 작품들이 이따금 장터에 올라오곤 하는데 대부분 125cc 녀석들이라서,,, 나는 좀 더 오프한 성향을 추구하기 때문에 그래도 전에 타던 tw200보다는 힘이 좋아야하지 않나하는 생각에 또 멈칫..

운동부가 폐교만 살린다? 마을을 살릴 수 있다.

오늘자 슬로우 뉴스를 보다가 문득 든 생각 정리 대학 축구부가 만든 변화.1970년에 지은 일본 요코하마의 다케야마 단지 이야기다.2798가구가 사는데 입주민 평균 연령이 66세다. 노인들이 늘면서 점포가 문을 닫고 빈집이 늘어나고 노인들만 남는 악순환이 계속됐다.주택공사가 5년 전 이곳을 인근 대학 축구부 기숙사로 내놨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아파트지만 축구부원들에게는 문제될 게 없었다. 축구부원과 코치, 감독 등을 포함해 64명이 4층 이상 빈 집에 입주했다.첫째, 상가 초입의 빈 점포에 카페를 열었다. 이곳에서 축구부원들이 요일마다 바꿔가며 식당도 열고 체조 교실도 연다.둘째, 주민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41년 살았다는 한 주민은 “일주일에 사흘은 축구부 카페에 와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낸다..

카라반 어닝에 사이드월 장착

보유하고 있는 카라반에 달린 어닝에 사용하는 프론트월은 원래가지고 있는데 사이드월이 없었다. 실제 카라반 유저들 중에 제대로 된 사이드월을 장착해서 설치해 놓은 경우를 많이 보지 못했다. 저녁에 도착했고 지형이 고르지 않았고 바람이 불었고 이후 비가왔던, 혼란의 연속이었던 지난 영월 수주 팔봉 캠핑 때, 옆 캠퍼분이 투명 우렌탄 창을 활용한 사이드월 안에서 쉘터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와 달리 아주 편안한 캠핑을 보내고 있는것을 보고 난 후 나도 사이드월 구입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사이드월을 구입 장착하려고 좀 알아봤더니 다들 왜 제대로 된 사이드월을 장착하지 않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어닝에 사이드월을 장착하기가 부품면에서나 사이드월 그 자체로도 제품이 마땅치 않았던 것이다. 가을부터는 어..

지혜가 묻어나는 이태리 시골 고교의 방학과제(feat. 로마가족)

인스타 릴스를 보다가 딱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의 경치와 어울리는 음악이 있어서 잠시 넋놓고 바라보다가 쓰여진 텍스트에 주목하게 됐다. 헉, 바로 이거야 이탈리아 고등학교 실제 여름 방학 숙제 란다. 이탈리아 바닷가 마을, 페르모의 고등학교 여름방학 숙제(출처 유튜버 로마가족) - 아마도 부연 설명은 유튜버 로마가족이 덧붙인것 같다. (괄호는 나의 부연) 1. 가끔 아침에 혼자 해변을 산책해라 - 네 인생에 가장 사랑하는 것들을 생각해라 2. 올해 우리가 함께 익혔던 새로운 단어들을 사용해 보아라 - 더 많은 걸 생각할 수 있게 되면, 더 자유로워 진다 3. 최대한 책을 많이 읽어라 - 하지만, 읽어야 하기 때문에 읽지는 마라 4. 네게 부정적인 혹은 공허한 느낌을 들게하는 것, 상황, 사람들은 피해라 -..

테니스장 운영 방안에 관한 정책제안

강릉에 살다가 원주로 이사했다. 인구 36만의 사통발달 도시, 내가 유년시절을 보냈던 천안의 상황과 비슷하다. 10년이면 따라잡을 수 있을것으로 전망했는데 넉넉히 20년쯤 차이가 나는것 같다. 말도안된다고? 나도 천안과 원주가 그렇게 차이난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6년째 살다보니 진짜 그정도 차이난다.그럼에도불구하고 20년의 원주의 발전이 굉장히 기대된다. 인구 50만은 훌쩍 넘어있을테고, 내가 거주하는 원주기업도시는 지정면 일원으로 도시가 확장되고 그제야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신도시 필이 날것이다. 그건 그렇고, 그렇다보니 원주의 행정이 좀 후지다. 본인이 직업적으로도 그렇고, 테니스 매니아기 때문에 테니스 관련 행정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원주에 유일한 중대규모 공공테니스장인 원주테니스장, 일명 양궁장..

인세인 tennis 2024.06.20

[테니스서브] 관절의 쓰임

흔히 야구공을 던질 때 '손목'만을 사용해서 던지는 단계(1관절) > '팔꿈치'까지 사용해서 던지는 단계(2관절) > '어깨'까지 사용해서 던지는 단계(3단계) > '몸통' > '허리' 까지 사용하는 단계를 강조한다.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신체분절의 가미에 따른 각가속도의 증가는 1+1+1이 아닌, 2의 제곱승으로 늘어난다고 배운적이 있다. 즉 쉽게 얘기하면 손목으로만 던지는 공이 2의 속도를 보인다면, 팔꿈치+손목은 4의 속도를 어깨+팔꿈치+손목의 사용은 8, 몸통+어깨+팔꿈치+손목은 16, 허리+ 몸통+어깨+팔꿈치+손목은 32의 속도를 낼 수 있다는것. 물론 관절의 각가속도를 얘기하는것이다. 이 관절의 각가속도를 공 또는 테니스 라켓에 온전히 전달할 수 있다면? 이론적으로 top프로 레벨..

인세인 tennis 2024.06.12

지역 내 테니스 i리그 운영을 위한 생각 정리

작년 2023년에 연구보고서를 작성할 기회가 있어서 호기롭게 '현직 교사의 지역 내 테니스 유청소년리그 운영 지원에 관한 연구'를 하겠노라 계획서를 제출했었는데, 왠걸 협회에서 업무추진을 제 때 하지 못해서 아쉽게도 보고서 작성을 하지 못했던 웃픈 기억이 있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나에게 i리그 운영을 지원해줄 수 있겠냐는 제안이 들어와 학교 선생이기도 하지만, 생활체육이 성인수준에서만 머물러 있고 유청소년들의 생활체육은 오로시 사설클럽 또는 학교에만 편중되어있는 상황이 못마땅한 나는 흔쾌히 도와드리겠노라 약속을 했다. 내가 알기론 도내 S시와 G시는 이미 3년차, 2년차 i리그 사업을 훌륭히 진행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그로부터 배울점들이 많을텐데, 우리 지역은 뭔가 업력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드는게 ..

인세인 tennis 2024.06.12

테니스 대회, 두통

홍천으로 테니스대회를 다녀왔다. 대한테니스협회 생활체육부에서 주최하는 전국 신인부 대회였다. 테니스를 열심히 친 지 근 10년 정도 되니까 이제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전국 신입은 낯익은 얼굴들이 제법 많다. 반정기적으로 만나기에 낯선 반가움에 인사를 하는 사이도 있지만 그 인사 도중에도 한편으론 아직도 전국 신인부를 졸업하지 못했다는 약간의 쑥스러운 온도가 감지되곤한다. 문제는 오늘의 플레이 스타일이었다. 예산 첫 경기를 강릉 동* 클럽 선수들과 경기를 하였는데 강타는 없었지만 상당히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는 전국 신인부 내에서 제법 통하는 수준에 실력을 갖춘 상대였다. 경기 초반에는 우리가 준비한 대로 강타 위주의 플레이를 펼쳤다. 아마 그 패턴이 잘 먹혔었다면 그렇게 두통이 유발될 리가 없었을텐데 첫 경..

인세인 tennis 2024.05.26

츄400f, 그리고 요즘

아침에 일어나보니 오토바이 병행수입업체 스쿠터코업으로 부터 팝업알림이,, 매번 스코업의 뉴스나 소식은 나를 설레게 하기에 오늘아침에도 뭘까? 하는 궁금증에 카페에 들어가본다. 와,,,,, 나는 원래 이런스타일 안좋아하는데,, 뭔가 굉장한 포스와 매력으로 나를 끌어들인것, 사실 예전부터 이 모델을 기반으로 브랏 스타일 튜닝을 하고 싶은게 내 속내였다. 인스타에서 cb400기반 브랏, 스크램블러나, 카페레이서 커스텀을 많이 봤기 때문이다. 근데 나는 허리가 안좋아서 카페레이서 같은 포지션은 싫고(보기에는 좋지만), 편안한 싯포지션이 좋다. 그리고 이게 아니라면, 꼭 한대만 소장해야한다면 경량듀얼이 더 좋겠고, 그래서 난 트래커다. 이참에 저장해두었던 인스타 브랏튜닝과 트래커 사진 가져와보자.   아무래도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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