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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저널/삶의 단상 62

넘어지다

바야흐로, 장마가 끝나고 싱그러운 아침공기와 한낮의 열기가 공존하는 귀중한 여름날이다. 같은 실수와 같은 죄를 반복하지만, 그것을 다 꿰뚫고 계시는 하나님, 넘어져도 하나님께 넘어지라는 오늘의 귀중한 말씀을 주시고, 깨닳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한 성도가 고백한다. "나는 20년동안 교회에서 설교를 들어왔지만, 그간의 설교중 나에게 기억이 남는 설교는 단 하나도 없었어,," 그 말을 듣고 있던 다른 성도가 고백한다. "ㅎㅎ 그래, 나도 비슷한 고민을 한적이 있었지, 내말을 들어봐, 나는 같은 밥을 40년의 세월동안 먹어왔지만, 사실 특별히 기억나는 음식은 없었던것 같아, 문득 이런 생각이 드는거야, 특별히 기억에 남지도, 내가 무척이나 좋아했던 음식은 없었을지라도, 그 음식으로 인해서 내가 지금까지 아무 ..

구별된 삶

예수님은 영원한 존재이다. 세상의 모든 생명체와 물질은 닳고 소멸되어 사라질 지라도 예수님의 존재는 영원불멸의 것임이 성경에 기록되어있다. 앞서 살펴본바와같이 예수님은 시공을 초월하시는 분이시다. 나와 예수님의 코드가 닿지 않아, 나의 죄악으로 인해 예수님의 코드에 닿지 못하여, 원할때에 원하는 즉시 예수님을 뵙지못하는 것이지, 그 분이 공생애를 다하신 날로부터, 이 곳을 떠나신것이 아님을 알고있다. 그렇다면, 인간인 나와 우리가 지향해야하는 것은 무엇인가, 사람을 의지하고, 사물에 기대려하면, 많은 장해와 불가능에 직면하고, 분명한 한계에 도달하게 된다. 그러나, 예수님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 거듭 고백하지만, 그 문을 두드리려는 시도가 없고, 두드릴 용기가 내게 없었던 것이다. 우리를 감싸고 있는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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