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소회다. 대회에 큰 관심자체가 없었고 실제 관전하러 갈지도 불투명했는데 다음날 열릴 지역 대회에 참가신청을 해놓은 상태였기때문에 몸을 좀 풀어 놓을 요량으로 강릉 종합 운동장으로 향했다. 이미 강릉 동호인축구리그 경기를 한경기 치룬상태여서 온몸이 천근만근이었다. 다행스레 최근 팀에서 부여받은 내 포지션은 쉐도 스트라이커 가장 편하고 부담없는 그리고 팀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포지션이기에 감사하다. 득점포인트를 올리지 못한것은 팀에 미안한 일이이지만 결과적으로 2:0으로 팀이 승리했기에 만족하며 이제 테니스로 살짝 이동 전국대회임에도 다소 한산한 느낌, 도착시간이 오후 5시가 넘었으니 8강전이 시작할 무렵이다. 강호 친한선배가 8강에서 탈락했단다. 그를 이긴 사람이 누굴지 참으로 궁금했는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