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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세인 tennis 130

다시 또 포핸드, 엄지와 검지의 쓰임

우선 이 스크랩 기사부터 보고 가자 무려 내가 태어나기도 전인 1981년 11월 17일 매일경제 테니스 기획 연재 기사에 실린 내용을 우연히 스크랩하게 되었다 :DD 내용을 주욱 읽어 보면, 연재기사를 작성한 기자는 당시의 테니스 이론에 상당히 밝은 것 같다. 당시만해도 동호인들은 우드라켓이 주를 이루었고, 그라파이트라켓은 구경하기 힘든 시절이었을 것이다.기사 내용중 처음 읽었을 땐 잘 이해가 가지 않았던 표현이 있었는데, '엄지와 검지의 각도'라는 표현이었다. 이 기사를 검색하게 된 것도 최근 포핸드를 치며 느끼는 엄지와 검지의 새로운 쓰임에 대한 발견을 증명하고자 함이었다. 몇번을 읽어 보니, 이제야 무슨 표현인지 이해가 간다. 어려서 아버지가 테니스를 가르쳐 주실 때 그립 넘버를 지금처럼 베이스 너..

인세인 tennis 2016.10.11

[테니스]서브할 때 어느손가락으로 그립을 주도하는가

중지, 약지, 새끼로 콕킹 동작을 실시해볼것 그 힘을 이용해 토스와 테이크백을실시하면 팔전체로 하던 부담감을 떨칠수있다. 서브의 테이크백도 결국은 그립주도가 되는것이다. 스윙으로 전환되는 순간에도 앞서 언급한 중지~새끼손가락의 힘으로 그립을 잡아당기듯 서브스윙을 실시할것. 플랫, 스핀, 슬라이스 모두 동일하다. 트로피자세의 핵심은 에임(조준)하는 왼손과 테이크백된 오른손의 가까워짐이다. 그러려면 몸의 축은 왼쪽 골반이 선행하는 아치가 형성된다. 마치 반대로 당겨진 활시위처럼 말이다. 준비가 됐는가 몸이 활시위처럼 당겨졌는가, 이제 공을 내리치면된다.

인세인 tennis 2016.09.08

[소회]2016 강릉 임해배 전국 동호인테니스대회

말그대로 소회다. 대회에 큰 관심자체가 없었고 실제 관전하러 갈지도 불투명했는데 다음날 열릴 지역 대회에 참가신청을 해놓은 상태였기때문에 몸을 좀 풀어 놓을 요량으로 강릉 종합 운동장으로 향했다. 이미 강릉 동호인축구리그 경기를 한경기 치룬상태여서 온몸이 천근만근이었다. 다행스레 최근 팀에서 부여받은 내 포지션은 쉐도 스트라이커 가장 편하고 부담없는 그리고 팀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포지션이기에 감사하다. 득점포인트를 올리지 못한것은 팀에 미안한 일이이지만 결과적으로 2:0으로 팀이 승리했기에 만족하며 이제 테니스로 살짝 이동 전국대회임에도 다소 한산한 느낌, 도착시간이 오후 5시가 넘었으니 8강전이 시작할 무렵이다. 강호 친한선배가 8강에서 탈락했단다. 그를 이긴 사람이 누굴지 참으로 궁금했는데 주..

인세인 tennis 2016.06.18

[백핸드]원핸디드백핸드 - 테이크백에 관한 번뇌

어려서부터 구식탁구를 배워서(펜홀더 - feat.유승민), 테니스 백핸드도 탁구자세랑 비슷하게 취해주는게 더 편한 필자 어머나, 현정화 감독이네요 얼핏보면, 탁구와 테니스의 백핸드는 사뭇 비슷해보일 수 있으나 직면한 문제는 바로 라켓을 들고 있지 않은 왼손의 움직임이다. 테니스는 라켓의 무게와 그립체인지의 필요성 때문에 왼손으로 라켓의 넥을 잡아주며 바디턴을 시도하는데, 탁구는 라켓자켓가 콤팩트하기 때문에 실상 왼손은 밸런스를 잡아주는 역할만 수행하면 된다. 따라서, 펜홀더 라켓을 사용한 탁구 백핸드는 손목의 콕킹과 팔꿈치의 뒤틀림만 고정 및 익숙해 지면 금방 안정적인 스트록이 가능하다. 자랑은 아니지만, 필자 또한 중학시절 방과후 탁구반 지도선생님께 탁구채로 종아리 빡빡 한 두어대 맞고 바로 백핸드 스..

인세인 tennis 2016.06.05

래그와 위핑을 느끼다

불철주야 웨스턴포핸드를 연구하고있는 요즘, 갑갑했던 베일이 하나씩 벗겨지는 느낌이 든다. 레그와 위핑의 개념은 알았는데 딱히 어떤동작이다 라고 설명할 수는 없었는데 오늘 스윙연습중에 그 감을 찾았다. 어서 빨리 코트로 나가보고싶은 마음이 ㅎㅎ 테이크백에서 팔을 쭉핀상태에서 손목의 콕킹은 유지한채 여기서 부터 레그를 시작한다. 돌아나오는 라켓 헤드는 몸뒷쪽에서 크게 위핑을하고 임팩트 순간까지 아주빠른속도로 라켓은 궤적의 레벨을 유지한다. 임팩트면을 최대한으로 앞으로 밀어 유지해주고 돌아오는 팔로스로에서는 가급적 힘을 뺀상태로 예리하게 감아준다. 이게 내가 오늘 느낀 레그와 위핑의 감각이자, 웨스턴포핸드의 궁극의 스윙스피드올리기 비결아닐까

인세인 tennis 2016.04.11

웨스턴포핸드

와이드 웨스턴일때, 생각보다 바깥쪽을 때려야한다.(생각보다 라켓안쪽을 맞춘다) 다양한시도 밀기, 당기기, 엄지손가락 밑살에 굳은살이 박힌다. 테이크백후 위핑시에 상당한손목힘으로 버텨줘야한다. 마지막으로 경사면을 만들어주는 각도가 중요한데 이 과정을 엄밑살이 주도하게하라 ---- 계속되는 다양한 시도와 기술에 대한 의심, 인내가 필요한 과정임을 알지만, 다시 예전 폼으로 돌아가야하는지에 대한 불안감. 24시간 운동만 생각하고 살 수가 없는 상황이다 보니, 틈날때만 새로운 웨스턴 포핸드를 고민연구하는데, 참으로 어렵다. 습관이란것, 무섭다. 왜 같은 그립인데, 그 느낌이 조금씩 달라지고 세미미웨스턴에서 웨스턴으로 넘어가는 역치를 기준으로 손바닥이 아래를 향하는지 위를 향하는지 판가름나게 되고, 테니스 포핸드..

인세인 tennis 2016.03.24

[포핸드]그립과 스탠스, 새끼손가락

풀웨스턴으로 시합을 다녀온뒤 엘보가 아프다. 뭔가 문제가 있는것이다. 테니스를 즐기며 포핸드그립을 의도적으로 바꾼다는 것이 얼마만큼 괴로운 것인지 경험치못했다면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경기중에도 연습중에도 느껴지는 그립 복귀에 대한 유혹, 부정확한 임팩트에서 전해지는 신체적, 정신적 충격,,,, 빠른 스윙스피드가 문제를 해결해주리라 여겼지만 엘보가 아프다는것은 당장 멈추라는 신호로 보아야한다. 뭐가 문제일까,,,, 오늘은 다시 두가지만 짚고 넘어가자 1. 그립이 두터워 질수록 오픈스탠스로 2. 포핸드는 새끼손가락으로 스윙을 선도한다. 문제는 손목의 쓰임인데, 이스턴은 손목의 우에서 좌로 움직임이라면, 세미웨스턴은 반시계 방향 돌리는 느낌, 새끼손가락으로만 승부한다. 16.2.25 추가내용 그립을 8각으..

인세인 tennis 20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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