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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세인 tennis 138

다바꿨다 조코비치

테니스 블로그 계에 물리토끼가 있다면, 나는 그냥 조코비치만 추격한다.어려서부터 치던 테니스 습관을 모던 테니스로 바꾸고자 할 때 조코비치가 킹왕짱이였기 때문에 롤모델로 삼은 이유이기도 하고, 최소 3~4년은 더 랭킹1위를 차지하야 페더러 이후 전무후무 금자탑의 주인공일 줄 알았던 조코비치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라켓때문일까? 라는 썰을 풀었는데 웬걸, 내 블로그 역사상 이렇게 뜨거운 논쟁이 벌어진적도 처음.솔직히 나는 아직도 조코비치의 라켓 밸런스 변화가 궁금하다. (그런데 당시 포스팅 당시보다는 별루 안궁금하다. 요즘의 포핸드로 볼 때는 라켓밸런스가 큰 의미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2016/11/29 - [I nest/인세인 t e n n i s] - 조코비치의 부진 - 라켓밸런스의 변화 보리스 베커..

인세인 tennis 2017.05.29

로마 마스터스 즈베레프, 조코비치 격파

아마도, 이 결과를 전해듣고 조용히 웃고 있는 사람은 대한민국의 정현이 아닐까 생각된다. 정현 선수가 얼마전에 즈베레프를 2:0으로 완파했던 기억이 있다. 즈베레프는 경기가 안풀려도 너무 안풀렸는지, 그 분을 라켓에 풀었고, 라켓은 박살이 났던 장면을 기억하는 한국 팬들이 계실 텐데, 약 한달뒤 1000시리즈 (마스터스)에서 그것도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했으니, 이제는 더이상 넥스트 제너레이션 라이징 스타라는 수식어는 어울리지 않는다.(아직, 정현 선수에게는 간당간당하게 어울리지지만) 연승중이던 흙신 나달을 이기고 올라온 한손 백핸더 티엠과 즈베레프의 결승을 기대했지만 결과적으론 신성들의 경주에서 즈베레프가 누구보다도 마스터스 우승의 고지를 먼저 밟게 되었다. 기술과 정신력에서 신성 즈베레프의 기량이 조코..

인세인 tennis 2017.05.22

포핸드

간만에 블로그에 들어와보니, 오ㅔㅇ?? 방문객이 평소보다 많이 유입되고 있었다. 이유가 궁금하여 통계 메뉴를 찾아들어가면서 잠시 추측을 해보니,,, 혹시,,,,,,,,,,,,,,,,,,,,,,,,,, 강원FC?????? 헉 ㅋㅋㅋ 진짜였다. 강원FC 시즌권 수령받은 얘길 받자마자 포스팅 했더니 그 태그를 타고 평소보다 꽤 많은 방문객들이 파도타고 들어온듯,, 그러다가 문득 하위 유입 키워드를 살펴보는데,, 오힝?? 은근히 테니스 관련 키워드를 물고 방문들 하시는 테니스 동호인들이 꽤 많으신듯,, 어찌보면 팩트만 전해드리지 못하는 죄송함이 더 크긴 하지만, 나도 그렇고 여러분도 그렇고 결국은 더 잘치고 싶으니깐 누군 글을 쓰고, 누구는 파도를 타는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나도 끄적이기만 하는건 아닙니다. ..

인세인 tennis 2017.03.10

포핸드 찍어누르듯

포핸드에 관한 포스팅만 14년 11월 이후로 몇번을 썼다 지웠다. 수정하고 다시 보태고, 어쨌든 이 과정은 나중에 나에게 배우게 될 학생들에게 전해줄 간단하고 명료한 Cue를 만드는 과정이기 때문에 다분히 교육적인 작업이라 자부한다. 테니스 카테고리만 따로 분류하여 글을 재차 읽게 된다면(손발이 오그라들겠지만) 그 자체로 교육적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예전에 '운동의 전이'에 관하여 포스팅을 했던 기억이 있다. 탁구와 테니스의 정적전이를 논했었는데 당시에는 탁구와 테니스의 정적전이가 없다 라고 결론을 내렸던것 같다. 그런데 그건 잘못된 결론이었다. 탁구의 영문표기는 테이블 테니스다 즉 탁자위에서 하는 테니스 경기라 볼 수 있겠다. 기술 자체도 테니스에서 분화한 것 처럼 양쪽 스트록과 컷트(테니스에서는..

인세인 tennis 2017.01.08

조코비치의 부진 - 라켓밸런스의 변화

연말 랭킹 1위자리를 머레이에게 내준 조코비치, 특별한 이상징후가 없다면 이븐밸런스의 라켓 변화가 그를 평범한 선수로 전락시켰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헤드 그라핀 라켓의 3번째 모델 그라핀 터치와 그간 모델의 차이를 밝힌 포스팅 내가 쓴글은 아니지만, 네이버에 '그라핀 터치 프로'로 검색을 하다보면 일찌기 이 모델('16.9.)을 구입하여 후기를 남긴 글이 있습니다. 이미 필자 또한 그라핀 3세대를 구입하여 사용중이지만,, 아마 이 글을 구입전에 제대로 읽었더라면 3세대 모델을 구입하지 않았을 겁니다. 이유는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밸런스의 변화입니다. 블레이드 98을 즐겨사용한던 필자는 이븐 밸런스 라켓의 강점을 사실 잘 못느꼈습니다. 그져 특별한 단점이 없는 라켓이다,,, 라는 느낌을 가졌을 뿐..

인세인 tennis 2016.11.29

[forehand]오늘을 기억하라, 16.11.08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21시 화요일 야간 수업을 마치고, 체육관에 우두커니 서서 이노무 포핸드 스트록이 왜 안될까라는 고민을 시작한다.지난주 강릉시 협회장기 테니스 대회 신인부전에서 예선 1승1패로 조2위 본선진출, 본선1회전을 거쳐 본선2회전 16강 토너먼트에서 5:2 리드하다, 타이브랙 7:3으로 대역전패, 포핸드와 서브의 여전한 불안정 aka 미완성에 따른 스스로의 답답함은 남았지만, 사실 그닥 아쉽지는 않았다. 기술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의 비리비리 세컨 서브도 공세적으로 공략하지 못했으니 변명의 여지는 없다.그래도, 대회를 통해 약간의 자신감을 얻은 부분은 다시 또 포핸드다. 생각해보니 꽤오랜시간(약,,,1년여 남짓이지만) 웨스턴 포핸드,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조코비치의 포핸드를 모방해 ..

인세인 tennis 2016.11.08

다시 또 포핸드, 엄지와 검지의 쓰임

우선 이 스크랩 기사부터 보고 가자 무려 내가 태어나기도 전인 1981년 11월 17일 매일경제 테니스 기획 연재 기사에 실린 내용을 우연히 스크랩하게 되었다 :DD 내용을 주욱 읽어 보면, 연재기사를 작성한 기자는 당시의 테니스 이론에 상당히 밝은 것 같다. 당시만해도 동호인들은 우드라켓이 주를 이루었고, 그라파이트라켓은 구경하기 힘든 시절이었을 것이다.기사 내용중 처음 읽었을 땐 잘 이해가 가지 않았던 표현이 있었는데, '엄지와 검지의 각도'라는 표현이었다. 이 기사를 검색하게 된 것도 최근 포핸드를 치며 느끼는 엄지와 검지의 새로운 쓰임에 대한 발견을 증명하고자 함이었다. 몇번을 읽어 보니, 이제야 무슨 표현인지 이해가 간다. 어려서 아버지가 테니스를 가르쳐 주실 때 그립 넘버를 지금처럼 베이스 너..

인세인 tennis 2016.10.11

[테니스]서브할 때 어느손가락으로 그립을 주도하는가

중지, 약지, 새끼로 콕킹 동작을 실시해볼것 그 힘을 이용해 토스와 테이크백을실시하면 팔전체로 하던 부담감을 떨칠수있다. 서브의 테이크백도 결국은 그립주도가 되는것이다. 스윙으로 전환되는 순간에도 앞서 언급한 중지~새끼손가락의 힘으로 그립을 잡아당기듯 서브스윙을 실시할것. 플랫, 스핀, 슬라이스 모두 동일하다. 트로피자세의 핵심은 에임(조준)하는 왼손과 테이크백된 오른손의 가까워짐이다. 그러려면 몸의 축은 왼쪽 골반이 선행하는 아치가 형성된다. 마치 반대로 당겨진 활시위처럼 말이다. 준비가 됐는가 몸이 활시위처럼 당겨졌는가, 이제 공을 내리치면된다.

인세인 tennis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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