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는 어떤일도 가능하리라 여겨졌던 때도 있었다. 그 자신감도 하늘을 찌를듯 나날이 높아져 이게 마치 무슨 업적이라도 되는듯 만족해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무슨일을하기에는 필연적으로 그만한 능력을 갖추어야함은 물론이거니와 주변의 도움, 우연히도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타이밍 또한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아닐까, 이 삼박자를 충분히 구비하지 않은채 특정부분만을 맹신하고 마치 불나방 처럼 목표를향해 날아드는 위험한 행태란, 물론 강한 의욕과 예기치 않은 타이밍적 신의도움으로 그 목표를 이루어냈다한들, 그로인해 여러사람이 그로인해 속해있는 집단에 피해가 간다면 그 또한 얼마나 헛되고 속되고, 부질없는 짓인가. 여기에는 분명히 한계가 존재한다. 그 한계를 이제 직시했다면 현실을 탓하고 부정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