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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저널/school days 32

신나는 주말체육 학교의 방향성

오늘자 공문을 확인해 보니, 그동안 이 사업을 담당했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이하 대체)의 체제에서 문체부만 남기고 대체는 빠지는 것으로 공문에 명시되어있었다. 그러면서 지역 담당 장학사의 소견으로 봤을 때 기존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이하 신주체)의 운영 주체가 시군구 체육회 주도에서 시군구 체육회, 교육지원청의 협력으로 이루어 질 것이란 내용이 포함되어있었다. 그로인해 연말에 내년의 사업 수용을 파악하여, 미리 국비를 확보해놓지 않으면 이 사업이 쪼그라 들것이라는 예상이 담긴 공문이었다. 국비로 전액 지원하던 사업이, 지자체 대응투자가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전락했다는것.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까 제목에서 제시한 신주체의 방향성을 먼저 논하기 보단, 신주체의 현재는 어떠한지 점검..

네이버에서 검색을 하니, 유튜브 게시글이 블로그 포스팅 처럼 검색된다.

내 관심 분야이 학교체육, 스포츠클럽 관련 키워드를 네이버 검색창에 넣고 검색을 실행하니 '서우파' 라는 구독자 8만의 보수 유튜버의 글이 검색이 된다. 이젠 네이버에서 유튜브 자체가 하나의 포스팅으로 검색이 된다니, 진정한 활자시대의 종말인가? #활자시대의종말 #네이버유튜브검색 #네이버유튜브클립검색 #네이버유튜브클립노출 #네이버유튜브검색노출

운동부 전용훈련장 마련을 위한 제안

현재 근무지로 부임한게 올 3월 4일자였는데, 업무보고를 위해 학교체육 전반을 살펴보던 중 가장 시급해 보이는 선결과제가 학교 체육관 사용주체의 분산이었다. 체육수업을 제외하고, 우선은 2개 운동부가 매일 방과후에 사용을 하고, 점심시간 스포츠클럽 활동, 일반학생들의 스포츠 방과후프로그램, 토요일 프로그램, 체대입시 프로그램, 기타 타부서 대관 등에 사용되는데,,, 기존 운동부 관계자들도 운동부 전용훈련공간의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누구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그간의 노력은 전용훈련장을 건립하려고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웠었으나 실행으로 이어지진 못했었고, 다른 장소에서 훈련을 하는 방향으로 타진해봤었던것 같은데 그마져도 불발,, 암튼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학기초 부터 부단히 여러모로 알아보고, 답사하고..

운동부가 폐교만 살린다? 마을을 살릴 수 있다.

오늘자 슬로우 뉴스를 보다가 문득 든 생각 정리 대학 축구부가 만든 변화.1970년에 지은 일본 요코하마의 다케야마 단지 이야기다.2798가구가 사는데 입주민 평균 연령이 66세다. 노인들이 늘면서 점포가 문을 닫고 빈집이 늘어나고 노인들만 남는 악순환이 계속됐다.주택공사가 5년 전 이곳을 인근 대학 축구부 기숙사로 내놨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아파트지만 축구부원들에게는 문제될 게 없었다. 축구부원과 코치, 감독 등을 포함해 64명이 4층 이상 빈 집에 입주했다.첫째, 상가 초입의 빈 점포에 카페를 열었다. 이곳에서 축구부원들이 요일마다 바꿔가며 식당도 열고 체조 교실도 연다.둘째, 주민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41년 살았다는 한 주민은 “일주일에 사흘은 축구부 카페에 와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낸다..

체육과 교생실습 직무교육

근무지에 교생이 왔다. 그것도 3명이나, 나는 근무기간 거의 빠짐없이 교생을 지도해봤기에 올해는 후배 선생님들께 교생 지도를 맡겼다. 교생 담당 선생님께서 연수 계획을 수립하신다하여 교생샘들에게 체육대회 협조건도 있고해서(그걸 빌미로) 체육과가 별도로 교생 직무교육을 하겠다 전달해놓은 상태. 시일은 다가오고, 자료는 만들기 싫고, 간만에 프레지나 해볼까하고 들어가봤는데 내가 예전에 만들었던 자료들이 하나도 남아있지않다. 그당시에는 개별 ID로 로그인했던것 같기도 하고,,, (지금은 구글 메일주소로 간편로그인) 어쨌든 자료를 만들었다. 후다다ㅏㄱ 이것도 하나의 추억이라

근무지 인조잔디 운동장 설치기

오, 이 카테고리에 오랜만에 글을 쓰게됐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학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내 남자 인문계 고등학교이다. 흔히 1번지학교라고들 하지, 그런데 이 학교 체육시설이 대체적으로 잘 갖추어져있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인조잔디가 없다는 것이다. 인조잔디 하면 당연히 따라오는 우레탄 트랙도 없어서, 미시먼지철, 장마철, 동절기에 기상에 따라 수업을 하기에 굉장히 취약점을 안고있다. 체육교수학습의 선진화를 위해 당연히 체육시설 환경 개선이 최우선 순이라 여기는 나는 일찌기 운동장 인조잔디 설치에 대한 관심을 가져왔지만 번번히 규정의 미비, 내부 구성원의 의견차로 인조잔디 운동장을 추진하지 못했다. 그러던중 1년의 휴직을 마치고 돌아온 2023년 바뀐 학교장이 인조잔디 운동장 추진에 대한 의..

[교육 전문직 시험] 응시자격과 관련하여

임용 당시 부터 전문직, 소위 장학사 에 대해서 일절 관심이 없다고 천명해왔는데,, 막상 자격요건이 충족될 즈음이 되고, 주변에서 전문직 준비를 하는것을 보니, 내 판단이 맞는걸까란 생각이 들었다. 나이가 더 들면 시도도 못해볼 과정이기 때문에 일단 판단은 유보하고, 자격이 되는지를 좀 따져봤다. 강원도 교육공무원 인사관리규정과 강원도 전문직 채용 계획에서 나와 관계있는 중요부분만 발췌 먼저 여기서 요구하는 첫번째 요건을 아직 갖추지 못했다. 나는 올해가 지나면 실교육경력 12년에 군경력 28개월 합쳐서 15년에 아직 8개월이 부족하다. 즉 내년에나 시험을 볼 자격을 갖추게 되는셈. 두번째 요건은 보직 경력이다. 교직에서 말하는 보직은 '부장' 딱 하나 밖에 없다. 강릉에서 2년, 원주에서 2년을 했으니..

파견교사 원대복귀? 파견교육생은 내신을 쓸 수 없나?

자, 그럼 이번에 관건은 뭐냐? 나는 현재 **도교육청에서 **대학교 ******과에 파견을 보낸 파견연수생 신분이다. 이제 파견 복귀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근무지를 옮기고 싶다. 그래서 알고 있는 상식부분과 현행 실제로 어떻게 제도가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여, 기록을 남겨본다. - 원래 파견연수생은 파견 복귀 시 '원대복귀' 라는게 국룰이긴한데,,, 나는 내신을 쓰고 싶다. - 내 자리에 현재는 기간제 선생님이 대신 근무를 하고 계시기에 원래는 내가 그냥 복귀하면 되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주거지 인근으로 근무지를 옮겨 **에 남은 5년의 기간을 해당 학교에서 만기를 채우고 싶은것. 마침 원하는 학교에 몇년만에 자리가 날 예정이다. - 만약 내가 파견간 1년 동안 기간제 교사가 아니라, ..

학교체육대상(개인) 학교스포츠클럽지도

5월인가 6월인가에 공문이 하나 왔다. '학교체육대상'을 시상한다는 계획인데, 특이하게도 그 결과물을 '스포츠조선' 홈페이지 베너로 연결된 클라우드에 올리라는 것이다. '스포츠조선'의 클라우드만 이용하는거지, 별다른 정치적 의도는 없다는 말과 함께, 교육부에서 그 흔한 클라우드하나 확보하지 않고 뭣하나란 생각도 들지만, 어쨌든,, 소개해본다. 그걸 클릭하면 이런창이 뜬다. 되도말고, 우선 나도 상사로 부터 지시를 받은 미션이라, 진작부터 학생들시켜 영상 제작 및 기사작성을 해보라고 독려했으나 역시나 그마져도 흐지부지, 이제 마감기일까지 몇일 남은 관계로 올해는 이 작업이나 마무리지어 보자 최대한 힘 안들이고, 학생들 인력을 활용하자니, 불편함이 이만저만산만이 아니다. 그러나 고등학생쯤 되면 특정분야에 준..

지구만기로 인한 강원도 교원 타시군 전보 a, b, c

2011. 3.1. 강릉중학교, 꿈에 그리던 첫 발령을 시작으로 두번째 학교 옥계중까지, 어느덧 1지구 만기 8년을 꽉 채워버렸다. 초등과 중등의 지구 구분이 야악간 다른 이유는, 그만큼 상대적으로 초딩학교가 많이, 여기저기 산재해 있단 얘기 그래서 나는 지역만기 8년을 꽉채웠기 때문에 내년에는 근무지를 옮겨야 한다. 참고로 이 포스팅에 사용된 캡쳐 이미지들은 2018.8.31. 개정 따끈따끈한 강원도 교육공무원 인사관련 규정집에서 발췌한 내용임. (강원소속 교육공무원이라면 전부다 이거 보면 됨. 따라서 맨 밑에 첨부하겠음) 3항에 걸린다. 만기다. 만기 그런데, 이 포스팅을 하면서 새로 알게된 사실 다음 조항을 보시라. 2지구 이하,,의 학교에 근무하면 지역연한을 각각 산정한다는 말,, 무서운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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