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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의 탈것/골프mk6 카브리올레 2.0TDI(2012.12.) a.k.a 뚜따 9

골프 mk6 까브리올레 클럭스프칭 교체(feat. 열선 작업의 후유증)

1월 첫 주일 예배를 보고 나오는 길에, 주차되어있던 뚜따를 빼려고 핸들을 딱 돌리는 순간 "뚝" 하는 소리와 핸들 안쪽에서 무언가 끊어지는 느낌이 전해져왔다. "끊어졌구나,," 계기판에는 에어백 경고등이 들어왔고, 핸들 스위치가 다 먹통이었다. 클럭스프링 내부 FFC 전류 필름이 다 끊어진것. 지난 가을 부터 핸들열선이 맛이 간 것을 알고 있었다. 스위치로의 전원은 이상없이 들어오는데, 클락스포링을 통해 들어오는 + 전류가 아무래도 단선된것 같았다. 마침, 핸들 짭칸타라도 보기싫어서 새로 교체하려고 마음먹고 벌써 새 제품을 주문도 받아놓고 있었던 터라, 지난번에 단선여부도 체크해볼 겸 짭칸타라 작업을 새로 마쳐놨었다. 그때 무심결에 돌려봤던 클락스프링의 움직임이 무언가 내부에서 선들이 엉켜서 굉장히 뻑..

[골프 까브리] 열선작업, 그후 1년

작년 가을 내 골프 까쁘리(aka 뚜따)에 열선핸들을 자작했던 시리즈를 연재했었다. 2023.11.10 - [PG의 탈것/골프mk6 카브리올레 2.0TDI(2012.12.) a.k.a 뚜따] - [골프 까브리올레] 열선핸들 튜닝 마무리 Part3 (힘들었다)  겨울을 잘 지냈고, 다시 또 겨울을 기다리는 지난 1년의 기간 동안, 내 스스로 열선핸들 작업을 훌륭하게 마쳤다는 기쁨에, 한 여름에도 열선이 잘 작동하는지 한번씩 켜보고는 이내 따땃해지는 열선을 느끼면서 자뭇 자아도취하고, 겨울아 어서와라 고대했는데, ㅆ펄, 10월 경부터, 어째 열선을 살살 켜놨는데 어째이거 상태가 영 멜랑꼴리하다고 느껴졌다. 느낌상은 분명 접촉불량으로 됐다 안됐다 하는 느낌인데, 그 안되는 증상발현이 점점 잦아드는듯 싶더니, ..

[골프 mk6] 앰비언트 작업기 part3(까브리올레 2열 작업)

작업이 너무 힘이들어서 원래 앰비언트 2열 작업은 안 하려고 했는데, 활동하는 골프 까불이 자카에 파트 원, 투 작업기를 올렸더니, 깔끔하게 왠지 2열 작업까지 마무리하고 싶어졌다. 일요일 오후 바깥은 30도가 넘는 무더위지만 그나마 시원한 지하 주차장에서 2열 작업을 위한 뚜껑을 개방을 하고 작업을 시작한다.도어 스텝 쪽을 먼저 뜯고 나면 뒤쪽 드림을 해체할 수 있다. 아 예전에 트렁크 개폐가 안돼서 운전석 뒤쪽을 뜯었었던 기억이 나 지금 떠오른다. 그때 정말 아찔했었는데어쩔 수 없이 트렁크로 지나가는 배선 뭉치 약 스무 가닥은 되는 것중에 플러스 배선과 마이너스 배선을 찾아야 한다.배선 뭉태기 중에 제일 플러스 선일 거 같은 라인을 검전기로 찍어보니 한방에 찾았다. 그리고 찐 브라운을 다시 찍어 보니..

[골프 mk6] 도어워닝라이트설치 및 앰비언트 작업 part2

지난 밤, 밤 늦게까지 앰비언트 작업을 했더니. 다음 날은 온몸이 뻐근하고 하루 종일 피곤했다. 퇴근하고 늦은 저녁 한 8시쯤 됐나 피곤이 조금 가시자 미쳐 끝내지 못한 운전석 쪽 워닝 라이트 작업과 앰비언트 작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간다.바로 어제 보조석 도어 캐치를 뜯어봤기 때문에 나름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은 경기도 오산, 도어 손잡이 쪽을 먼저 뜯었어야 되는데 반대쪽부터 뜯었더니 걸쇠 핀 하나가 완전히 파손되면서 도어 캐치 트림을 뜯어냈다. 내 속도 뜯어진다.먼저 워닝라이트 작업부터 시작했다워닝 라이트 플러스 마이너스 배선을 18번과 19번 핀에 정확히 꽂아야 하는데, 잠시 방심한 틈에 반대로 꽂아버렸다. 워닝 라이트 하네스는 고정핀이 한번 부러지면 ..

[골프6세대] 도어워닝라이트 배선 및 앰비언트라이트 설치 part1

알리에서 구매하고 기다리던 앰비언트라이트 두 세트가 도착했다. 하나는 6in1 RGB모델, 하나는 6in1풀컬러모델, 알쥐비는 하나의 라인에 하나의 색상만 구현되는 모델(물론 색상변경 가능), 풀컬러는 하나의 라인에 여러 색상을 띄울수 있는 모델, 풀컬러가 더 상위모델이다. 골프에 풀컬러를 할까하다가, 사실 나중에 아이들이 패밀리카 투아렉을 탔을때 신나게 하기 위해서는 풀컬러가 투아렉에 장착되는게 맞을듯하여 RGB모델을 골프에 설치하기로 한다. 지난글에서 VCDS 연결오류로 투아렉에는 아직 도어워닝등 코딩을 하지 못해서 우선 골프만 먼저 작업을 시작할까한다. 2024.08.28 - [PG의 탈것/골프mk6 카브리올레 2.0TDI(2012.12.) a.k.a 뚜따] - [골프mk6] 도어워닝램프 설치 준비..

[골프mk6] 도어워닝램프 설치 준비

도어워닝램프는 좀 날티가 난다는 인식때문에 전혀 필요성을 못느꼈는데, 지난 여름 후배와 같이 떠난 교육연수에서 후배의 고급차량을 몇일간 타면서 문을 열 때마다 도워워닝램프가 발밑을 환하게 밝혀주는 기분이 은근히 위요감을 갖게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럼 내 튼튼이에도 설치해줘야겠다 생각하고, 알리에 주문을 넣었다. 근데 문제는 플러그앤플러그 방식인줄 알았던 투아렉 뒷자석 문짝의 도어램프가 공갈이었던것 -_-;;; 투아렉 2세대는 4개문짝 모두 도어램프 차용인데, 2.5세대는 원가절감 차원에서 앞문에만 도어램프 배선이 있고, 뒷문 두개에는 빠졌더라는 하도 어이가 없어서 조금 검색을 해보니, 와이어와 같이 파는 버전을 구매했어야했고, 도어램프는 차량 문이 닫히면 배전이 끊겨야하는 특성상, 코딩이 필요하다고 한..

[골프 까브리올레] 열선핸들 튜닝 마무리 Part3 (힘들었다)

모든 작업이 진행되고 마무리되는 동안 아내는 나에게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도대체 멀쩡한 차를 왜 계속 손을 대냐는것. 그렇지만 나는 내 차가 무언가 불편한 채로 다니는게 너무 나도 싫다. 5년 동안이나 그냥 끌고 다녔는데 좀 참지, 그걸 왜 손을 대서 차를 망치냐는 핀잔에도 어쨌든 결국에는 성공해 내잖아,,,, 라고 자위를.... 2편에 이어서 조금 내용 중복으로 가봐야겠다. 최종 열선 작동이 되질 않아서, 다음날 다시 검전기를 들고 한 단계 한 단계 검전기를 찍어보면서 해체와 조립을 반복했다. 어디서부터 잘못이었는지 짚어본다.원래는 에어백 단자부가 12시 정 중앙에 와야하는데, 내가 나만의 방식으로 ffc필름을 롤 안에 삽입하는 바람에 대칭이 안맞게 되면서 저렇게 틀어지게 된것. 그래도 클..

[골프 까브리올레] 열선핸들 DIY #2. 그냥돈주고하시라

자 12각 M12가 없어서 중단된 작업을, 주문한 공구가 도착하면서 바로 다시 시작!! 애들 재우고 현재 밤 10시,,,, 일단 문제 없었던 부분은 포토로그로 간단히클럭스프링과 연결된 라인캡 5~6개인가? 일일히 뽑아주고 일단 클럭스프링과 핸들부를 분리하고 집으로 올라왔다. 현재 시간이 11시,, 자정이넘었는데 언제끝날까? 클럭스프링까지 작업할 수 있을까? 작업을 시작하자마자 뭔가 잘못된 걸 바로 깨달았다. 알리에서 주문한 알칸타라 커버가 내 핸들사이즈에 안맞는것ㅠㅠ핸들 기준 시계방향으로 7시 부분을 먼저 했는데, 작은 핸들 사이즈에 꼼꼼히 작업하기 위해 거의 7시 부분만 하는데 1시간 30분이 걸렸다. 다음으로 4시 부분을 했는데, 역시 꼼꼼히 작업하다가,, 그만,,,, 실을 잡아주는 기존의 실밥이 터..

[골프 까브리올레] 열선핸들 만들기 DIY part1

물리적 심리적으로 모든 준비가 끝났다. 준비물도 대략다 준비 된 것 같고, 논문도 일단 예비심사로 넘겼기 때문에 한 고비는 넘긴셈. 이제 선구자들의 조언대로 1박2일의 치열한 사투를 벌이기 위해 주말 간의 시간을 잘 활용하여 작업에 들어가는 일만 남았다. 이미 카브리올레 멍터구리 시트를 구CC 시트로 갈아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과거 산타페CM의 클럭스프링 교체 작업을 해봤기 때문에 약간의 자신감은 가지고 있었지만, 그래도 예비 클럭스프링을 구입해놓지 않은 상황이기에 그야말로 배수진이다. 망했을 때는,, 클럭스프링없이 차량을 타야한다. 에러가 난다면 운행이 안될지도 모를일이고, 어쨌든 이런 작업에 희열을 느끼는 것 만큼은 분명하다. 돈 50만원이면 열선핸들 장착이 가능한데, 난 업체의 실력보다 내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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